2022년 4월 6일 수요일

인과법과 인연의 도리*영산불교 현지사

 


인과법과 인연의 도리


부자가 있으면 가난한 사람이 있지요.
왕우장상이 있으면 말단에서 평생을 보내는 사람도 있어요.
과거생에 많이 베풀었으면 다음 생은 반드시 부자로 와요.
이것이 인과입니다.

베푼 것 없이 남의 덕으로만 한평생을 산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다음 생은 먹을 것이 없어요.
지질이도 가난하게 태어나는 거요.

아무리 사업을 해도 성공할 수가 없어요.
부처님 계율로 깨끗이 살았으면 다음 생은 건강해요.
이 세계, 이 우주는 착한일 했으면 착한 것으로 보답을 해줘요.
악하게 살았으면 형벌, 온갖 액난(재앙)으로 갚아줘요.
이것을 악인악과(惡因惡果)라고 해요.
이것을 인과법이라고 해요.

이 세계는 이런 인과법과 인연의 도리로 굴러가요.
여러분과 내가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인연이 있어서 그래요.
인연의 도리가 무서워요. 부부간, 부자간, 모자간,
모녀간 등은 대단한 인연이 있어요.

우리가 업을 지으면 과보를 받을 그 업의 종자는 절대로 썩거나 부패하지 않아요.
업을 지으면 그 종자는 곧 여러분의 영혼체 안에 뿌리 내려요.

다른데 뿌리 안 내려요. 영혼체에 뿌리 내린 그 종자가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리고 해서 자라게 돼요.

그건 시절 인연이 닥치면 그래(영혼체에 드러나요).
그러니까 교통사고를 당할 사람, 중풍을 맞을 사람...
영혼체를 보면 다 아는 거예요. 영혼체에 드러나요.

쇠사슬로 묶여 있다든지, 족쇄에 채워져 있다든지, 수갑에 채워져 있다든지,
납덩어리가 그 영혼체를 다 덮어씌웠다든지 하게 되면 징역을 가거나,
혹은 반신불수가 되거나, 혹은 식물인간이 되는 거예요.

영혼체에 이렇게 드러나요. 저 사람은 죽어서 지옥을 가겠구나,
또는 아귀·축생의 보를 받을 것 같구나 하는 것도 영혼체(영체)에 드러나요.

그 사람들의 영체는 거무튀튀해요.
부처님께서 항상 그 영체 작업을 해서 업장을 씻어줘야
먹물 같은 것이 한없이 도랑을 이루어 나가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그 영혼체가 깨끗해지면 지옥의 보가 끊어졌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불교의 수행은 업장소멸에 있는 거예요.

다겁생의 악·습의 기를 뽑아내야 되고, 탐·진 삼독 등 번뇌의 뿌리도
뽑아내어야 되고, 과보를 받을 부분도 다 소멸시켜야 되고,
그리고 수행자들은 악연을 단절해야 돼요.

다음생에 여자를 만나면 큰일이거든요.
원결(怨結)도 단절해야 돼요. 전생, 어느 생엔가에 우리가
사람을 안 죽였다고 보장 못해요.

그러면 반드시 죽임을 당한 그 상대는 사람 몸을 받아와서
나를 노립니다. 또는 독사로 태어나서 나를 노리는 거요.
기어이 나를 죽이는 거예요. 이게 인과예요.

그리고 우리 몸에 천마라든지, 여러 귀신마라든지, 용신·사신의
마가 빙의 되는 거요. 이런 것을 전부 정리를 해야 돼.
이게 불교 수행입니다.

그런데 부처님을 만나지 못하면 이건 불가능 합니다.
모두가 불가능 해요.
자력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출처/2009.02.02.월(음1.8)큰스님 춘천 법문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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