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7일 일요일

업(카르마)의 법칙(2)


업(카르마)의 법칙(2)


지난 시간에는 카르마(karma), 우리가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행위를 하는데, 그 행위 하는 것을 업이라고 합니다. 업(業). 카르마는 그 뜻이 업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법회 때에는 업의 법칙, 카르마의 법칙에 대해서 1시간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는 말입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습니다. 콩 심으면 콩이 나지요.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선인낙과(善因樂果) 악인고과(惡因苦果), 그럽니다.


선인악과-착하게 행위 하면 살면 착한 사람이 되어서 착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고 즐거운 일이 있고, 악인고과(악인악과)-나쁘게 살면 악행 죄업을 짓고 살면 반드시 고통스러운 일이 온다, 초래 한다는 말입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우리 불교는 ‘저 일신교의 기독교나 이슬람교나 유대교 등에서 믿고 있는 하나님 창조주 그 신이나,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브라만 ․ 범(梵)에 의해서 인간을 포함한 이 우주


만물이 창조된 것이 아니다’ 그럽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그것이 아니고, 서로서로 의존관계 속에서 인연에 따라 생멸한다 하는 연기론(緣起論)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건 좀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불교는 창조신을 믿지 않습니다.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신(神)이란 절대 없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신이란 없습니다. 눈을 떠 보니까 우주만물의 궁극적인 실재는 눈도 코도 귀도 입도 몸뚱이도 없더라 그거예요. 텅~비어 있더라 그거라. 텅~


비어 있더라. 공(空)이더라. 여러분 그것을 잘 아시죠? ‘I AM’ 그럽니다. 스스로 있는 자존자. 그 스스로 있는 자존자는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입도 없고 몸뚱이도 없더라. 텅~비어 있더라. 그것을 공(空)이라고 그래요. 본체인 공(空)이라고 그래요. 우주본체인 공(空)이라고 그래요. 조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도들은 알아들으실 거예요. 이것이 궁극적인 실재라 그거라. 결코 육근(六根)을 갖춘, 눈 귀 코 입 몸뚱이를 갖춘 그런 절대자는 없더라 그거야. 그렇기


때문에 신이 만물을 창조했다고 하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그런 확신을 가져야 됩니다. 이 만현이 이 자리에서 분명히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해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신교의 교리는 허구(虛構)입니다. 일신교의 교리는 허구입니다.


그 종교는 우리가 따라서는 안 됩니다. 그 가르침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사도(邪道), 외도(外道)이니까요. 여러분! 꼭 아십시오. 여러분 정말 유념해야 됩니다. 새겨야 됩니다. 신(神)은 없습니다. 따라서 힌두교에서 범(梵)․브라흐만이 전변(轉變)해서, 자기 스스로를


전개해서 만물을 창조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힌두교에서는 범을 인격으로 보거든요. 범(梵)은 비인격입니다. 우주본체는 인격이 아닙니다. 비인격입니다. 여러분 비인격입니다. 따라서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브라흐만도 범(梵)도 비인격입니다. 인격신으로 보고 이야기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을 아십시오.

그러면 우리 불교는 어떻게 이야기하느냐? 나와 여러분, 자연, 물질적인 것 정신적인 것, 그 수~많은 개물(個物) 하나하나가 서로서로 인(因)이 되고 연(緣)이 됩니다.


인이되고 연이 되고 서로 의존관계에 있습니다. 서로서로 의존관계에 있어요. 이거 중요한 이야기예요. 의존관계 속에서 인연에 따라 생멸한다는 것. 이런 연기론(緣起論)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기론. 자, 방금도 이야기했습니다. 인간은 인연(因緣)․ 인과(因果) ․ 인연의 도리와 인과의 법칙에 따라서 우리 인생사는 결정이 됩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절~대 없습니다. 지난 시간에 카르마법칙을 이야기하고 오늘 좀 정리를 해드리는 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 대단히 중요한 명제이기


때문에 스님이 또 1시간을 할애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인연과 인과 속에서 이루어진다 하는 이야기.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는 것. 쉽게 말합니다.


‣여기에 참 건장하고 얼굴도 참 잘 생기고 가진 것도 많고 지위도 대단하고... 이런 복을 가지고 온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복을 가져왔겠습니까? 어떻게 해서 그런 복을 가졌겠습니까 여러분. 스님이 하나님은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했어요.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브라흐마? 없다고 했어요. 그런 창조주는 없다 그거라.

내가 나를 창조한다. 이것이 불교입니다. 내가 나를 창조해. 그러면 햐!~저 사람 얼굴도 참 예쁘고 몸도 건강하고 가진 것도 많고, 그리고 지체도 높고... 이유가 있지요?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 없지요. 이제 이해하시겠지요? 저 사람은 과거 어느 생엔가 착한 업을 지었어. 선근공덕을 많이 지었어. 그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또 세상에 얼굴도 추하고 가진 것도 없고 건강도 병약하고 지체도


없고, 이런 팔자로 태어난 사람이 있지요? 왜 그렇지요? 이 결과에 대해서는 또 원인이 있습니다. 과거 생에 복을 못 지었어. 선근공덕을 못 지었어. 그렇기 때문에 금생에 그렇게 태어난다고.


〇 이야기 하나

자, 스님이 여러분한테 이해하기 쉽게 실례를 들겠습니다. 언젠가 관세음보살님 공부 중에 삼매 속에서 관세음보살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어느 때인가


큰~부자가 살고 있었어요. 그 부자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자식이 없어서 새로 절을 짓는 곳마다 가서 관음불상을 자기가 모셨습니다. 관음불상을 모셔. 또 어디에 절을 짓는다 하면 가서 또 관음상을 모시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 하나만 달라고 발원했습니다. ‘건강하고 지혜 있고, 그리고 착한 아들 하나 주옵소서!’ 하고 관음보살님한테 발원을 하면서 관음상을 모셨답니다. 그런데 발원대로 아이를 낳았어요. 옥동자를 낳았어. 그래서 금이야 옥이야 하고 키웁니다. 키우는데 한 1주일 쯤 되어 죽어버렸어요.


그러나 퇴전하지 않고 신심이 물러나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연기법(緣起法) 그러니까 내가 모두를 창조하는 창조주다. 이 몸뚱이도 내 환경과 내 운명도 내가 창조한 것이다 하는 것이 불교입니다. 그 가르침을 믿고 퇴전하지 않고 또 관음상을 모시고, 또 모시고... 하면서 발원을 했답니다. 또 아기를 회임(懷妊)했어요. 또 건장하고 예쁜 사내아이를 얻었어. 이제 이놈은 잘 크겠지 하고 애지중지 길렀는데 한 6개월쯤 가서 죽어버렸어. 이거 어떻게 됩니까? 그래도 이 장자는 굴하지 않고 또 관음상을 모시고


발원을 하고 관음보살 공부를 하고 기도 정근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또 회임을 했어. 아! 또 임신을 했어. 또 옥동자를 분만했습니다. 또 옥동자를 분만했어. 정말 이제 이놈은 내 생명보다 더 존귀한 자식이니까 요놈이 죽으면 나도 같이 죽는다 하는 그 애틋한 사랑으로 길렀습니다. 1년쯤 가더니 또 죽어버렸어요. 또 죽어버렸어. 이제 그 장자는 관세음보살님을 원망합니다. 부처님을 원망합니다. 이럴 수가 있느냐 그거야. 내가 귀신한테 빌었어도 안 그럴 것이다는 거예요. 전지하고 만능자재하신 우리 부처님께서


이렇게 나를 외면하고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 이상으로 아프게 해줄 수 있느냐 그거라. 나는 절을 짓는 그 절에 가서 관음상을 열심히 모셨는데, 내가 모신 관음상은 열 개도 더 될거라 그거라. 돈으로 따져도 어떻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할 수가 있느냐 그거라. 그래서 완전히 신심이 물러나 가지고 허구한 날 술타령이나 하는 패륜아처럼 살아갑니다. 어느 날 관세음보살님이 이 사람한테 선몽을 해요. “얘야! 네 과거를 좀 볼래? 내가 너의 전생을 보여주마” 하시면서 전생을 보여주는데 몇 사람의 귀중한 인명을


살상했어요. 살해한 적이 있어. 그 원귀가 들어온 거예요. 원결영가가 들어온 거예요.

여러분, 스님이 사실을 진실을 말씀하면 신심이 좀 흔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 관세음보살님이 그 장자의 전생을 쭈~욱 보여줍니다. 자, 원결영가가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많은 자식들이 원수예요. 원수입니다. 빚쟁이도 있고, 죽인 놈도 있고 그렇습니다. 내가 전생에 죽였으면 그놈은 꼭 다시 또 들어옵니다. 죽었잖아요? 그것도 예쁘고 아주 건장하게 태어납니다. 그래서 그 부모님한테 정을 아주 그냥 흠뻑


안깁니다. 그래가지고 죽어버리면 부모님 마음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받는 마음의 상처가 말입니다. 이거 미칠 지경인 거예요.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죽잖아요. 다시 들어옵니다.

원결의 정도에 따라서 두 번 세 번 들어옵니다. 여러분 그거 알아야 됩니다. 또 많은 빚을 갚지 않은 사람, 빚쟁이가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자식들한테 어떻게 하지요? 전~부 투자하잖아요. 빚 갚잖아요


여러분. 그런 거예요. 정말 효자는 드문 거예요. 좋은 인연 드물어요. 그걸 아십시오. 또 내 법문 듣고 난 후에 코곤 생각하지 마시고. 어쨌든 내 자식이니까 잘 길러야 돼. 교육 잘 해야 돼. 요즘 교육 안 하거든요. 인성교육 안 합니다. 해야 돼.

관세음보살님이 죽은 그 영가를, 원결영가를 딱 잡아가지고 명부에 넣어줘요. 꼭 그렇게 하셔요. 놔두면 또 들어오거든요. 관세음보살님이 보니까 자기 불상을 꼭꼭 했거든. 조성해서 안치한 그 공덕으로 죽은 그 애 영가를 잡아다가 명부에 넣어 준다고. 다시는


복수 못하도록 말입니다. 그런 것을 다~보여줬어요. 그것을 정말로 현실처럼 본 그 장자는 참회하면서 이치를 알았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주~욱 지은 과거생의 죄업을 열심히 참회하고 열심히 부처님 공부하고 열심히 불사에 동참하고 했답니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해드리는 것은 신 ․ 창조주가 있어가지고 이 우주와 자연과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다. 이건 아니다. 본체인 공(空)에서 모든 것이 나온 거예요. 우리가 나온 거예요. 이 깊은 이야기는 내가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나옵니다.


어느 종교에서도 이야기 못한 깊~은 소식을 내가 이야기해놨습니다. 그러니까 보신 분들은 지금 많이 이해가 갈 거예요. 서로 의존관계, 서로 의존관계 속에서 인연 따라 생멸한다 하는 거예요. 연기론이 맞다는 것입니다. 인연법, 인과의 법칙이 옳다는 거예요. 이게 우주의 진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행여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으니까 나는 왜 이렇게 못 사냐! 나는 왜 못 사냐! 친구들은 저렇게 잘살고 이웃집은 저렇게 잘살고 하는데, 우리 친구 아들놈은 똑똑하고 고시에도 합격하고 어떠한데...


내자식은 이렇고... 전부 책임이 나한테 있습니다 여러분. 나한테 있는 거예요. 나한테 있는데 남편 탓하지 말고 부모님 조상님 탓하지 말라고. 심지어는 부처님을 탓해. 그것은 다시 업을 짓는 일이니까 그러지 말고 열심히 선근공덕을 지으라고. 이것을 상쇄하려면 열심히 선근공덕 지으라고. 자기가 무슨 선근공덕 지었다고 부처님을 무시하고 배척하고 능멸 하냐고! 이것은 큰~일 난다고!


〇 이야기 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느 부부가 살기가 막막해서 산속으로 들어갔어. 화전민이 되어가지고 밭을 일궈 산다고. 하루는 비단 장사를 하는 장사치가 찾아왔습니다. 그 장사치가 가지고 있는 비단은 지금의 물가로 따지면 한 몇 백만원에서 천만원 정도의 가격은 되었습니다. 보부상이지요. 그 비단을 터~억 짊어지고 가다가 날이 어두우니까 이 집에 들러 ‘하룻밤 재워 주십시오’ 하고 청합니다. 그러니 이 부부가 그렇게 하십시오 하고 허락을 합니다.


그래서 자도록 했는데, 저 비단을 보니까 마음이 흔들려. 저 비단을 보니까 흔들린다고. 저 비단을 팔면 한 천만원은 받겠는데, 저 천만원이면 내가 저 아랫마을에 가서 논을 한 10 마지기는 살 수 있는데... 그러면 우리 부부가 죽을 때까지 살아. 마음이 흔들려. 이것을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하는 거예요. 보물을 보면, 재물을 보면 마음이 흔들려. 그래서 마누라하고 작당을 했어.

‘아무도 몰라 지금. 자네하고 나밖에 모르는데 저사람 저 장사치 저놈을 죽이고


흔적없이 묻어버리면 끝난다’ 그거라. ‘저 비단 저것이 얼마치나 되겠냐’ 그거야. ‘이것 가지고 우리는 산다’ 그거예요.

그래서 부인하고 합의가 되어가지고 그 장사치를 죽인 거예요. 죽였어. 그래가지고 매장을 딱 해버렸어. 자, 그러고 보니까 이제는 자기도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는 그런 행복감을 갖고 사는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패물장사 하는 어떤 아주머니가 지나가다가 날이 어두워서 하룻밤 재워달라고 청합니다.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한 후 패물을


보니까 금은패물을 수 백만 원 어치 지니고 있는 아주머니였습니다. 그래서 그 두 번째 아주머니도 죽였습니다. 이건 실화입니다.

자, 세 번째 어떤 사람을 또 죽였어요. 세 사람을 죽였어요. 그래가지고 산에서 내려와 논도 사고 밭도 사고 해서 살아갑니다. 그러는 동안 애를 나았어. 애기를 셋 나았데요. 셋을 나았어. 그런데 이 애들이 아주 머리가 총명하고 건강하고 참... 이거 조짐이 좋아. 그래서 가르치고 잘 키웠습니다. 큰놈이 지금 같으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고 사법


고시를 합격했어. 그래가지고 검사 발령을 받았다고. 검사 발령을 받았는데 발령을 받자 마자 죽어버렸어. 요즘으로 치면 첫 출근하던 날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격이지. 첫 출근하는 날 교통사고로 죽었다? 둘째 셋째도 희망이 있는 놈들이야. 그런데 이 자녀들도 다 죽었어요. 다 죽은 거예요. 자, 알겠지요? 이치를 알겠지요? (신도: 예~) 이런 것입니다.

이 업의 법칙, 카르마의 법칙, 이것은 사(私-사사로움)가 없어요. 사(私)가 없어요.


우주의 법칙, 이건 사가 없어요. 그렇게 못된 무간지옥 갈 죄업을 지으면 큰 일이어요. 여러분! 절대로 죄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전번에 10가지 악행, 몹쓸 업을 스님이 이야기했을 거예요. 몸으로 짓는 세 가지 업,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업, 생각으로 짓는 세 가지 업 등 열 가지 악업을 지으면 정도에 따라서 분명히 삼악도에 떨어지는데, 정도에 따라서 양에 따라서 정상에 따라서 사후(死後) 49일 동안 열시왕의 논죄를 받습니다. 그래서 다음 생이 정해지는 거예요. 너는 무간지옥에 가서 100겁, 너는 그 무간지옥을


벗어나거든 또 다른 무간지옥에 가서 얼마... 이렇게 돌고 도는 거예요. 나쁜 지옥을 또 돌아요 돌아. 중지옥까지 와서 돌아요. 그러다가 아귀업을 지었으면 아귀세계에 가서 또 살아요. 짐승업을 지었으면 반드시 짐승이 되어요. 짐승도 혹은 20겁, 구렁이로 스무 생, 호랑이로 다섯 생... 다 정해져요. 그래서 이제 사람이 됩니다. 과보를 다 받고나서 사람이 되요.

그러니까 우리는 정말로 착하게 살아야 되요. 정말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업을


지으면 안 되어요. 한 끼 죽을 먹고 사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업을 짓고 살면 안 됩니다. 한 때 생각을 잘못 해가지고 한 때 실수해 가지고 사람을 죽였어요. 과보는 커요. 이 죄를 지어서는 안 되어요 여러분!


〇이야기 셋

불국사 ․ 석굴암을 김대성이가 지었잖아요. 김대성이의 전생은 아주 가난뱅이였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품팔이 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러면서 품팔이 해가지고 번 돈으로


밭떼기 하나를 샀잖아요. 그런데 권선(勸善)을 하는 어느 스님이 권선을 하라고 그래. 하나를 권선하면, 하나를 시주하면 백배 만배를 받는다고. 얻는다고. 그러니까 아주 단순하거든요. 착한 사람은 아주 순수합니다. 단순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못사는데, 가령 저 밭떼기가 100만원이다 500만원이다고 합시다. 이것을 몽땅 시주하면 500×100배도 받고 만 배도 받는다고 하니까, 그러면 하!~나도 그렇게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해가지고 어머니한테 말도 안 하고 다 줘버렸어요. 시주 책에다가 딱 썼어.


그랬거든요. 그런데 김대성이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렸어.

여러분! 이해가 안 되지요. 김대성이의 엄마는 이 세상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세상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시주한 사람이 어떻게 죽어버리지? 이상하지요. 김대성이는 곧 사람의 몸을 받았는데, 그때 신라의 재상 이름이 누구지요? 그 재상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들로 태어났어요. 증거가 다 있어요. 손바닥에 대성이라고 쓰여 있거든. 그래서 그 김대성이가 불국사를 짓고 석굴암을 지었답니다 여러분. 큰 선근공덕을 지


었어. 김대성이의 과거를 보니까 성중하늘에서 왔더라고.

전번에 우리 절에 조계종의 중앙승가대학을 다니는 학승이 어떤 비구니 스님하고 왔답니다. 왔다 갔는데, 그 비구니 스님 말은 저 비구스님은 승가대학 4학년인데 우등생이라고, 공부 많이 한 스님이라고 그래. 큰 절에는 강원(講院)이라는 곳이 있어요. 해인사나 불국사나 동화사 등 큰 절에 가면 강원이 있지요. 그리고 이런 강원과 비슷한 곳이 중앙승가대학이거든요. 여기서 경전들을 배워. 스님 노릇하는 것도 익히고요. 이 승가


대학생이 우리 절에 왔어요. 사무실에 들어와서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뽑아 뒤적이면서 그 반응이 좀 불쾌한 듯... 그러니까 부처님 당시 말씀하고 틀린다 어쩐다는 식으로 그렇게 말하면서 씹으니까 그때 그 사무실에 우리 비구니 스님이 있었어요. 우리 비구니 스님이 공부를 많이 했어. 그 동안 내가 200번 정도 법문한 것, 책 다 보아냈는데... 그거 상당하지요? 우리 비구니 스님이 그 학승에게 ‘스님!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하니까 움찔 하더래요.


‘머리 깎은 불자이기 때문에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하니까 ‘쉬운 질문 해 주십시오’ 하더래요. 쉬운 질문. 그래서 ‘부처님이 계시다고 믿습니까?’ 그랬답니다. ‘부처님이 계시다고 믿습니까?’ 이어서 또 물었어요. ‘부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디에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까?’ 하고 그 스님한테 물었어요.

여러분, 이거 쉽지 않습니다. 이거 대답 못합니다. 대답 못하거든요. 왜 그러지요? 왜 대답 못하는 줄 아세요? 대답 못합니다. 이거 아주 평범한 질문인데, 이에 대한 대답할


사람, 나한테 90점 맞을 사람 아마 거의 없을 거예요. 우리 불교대학 교수는 좀 점수가 나오겠지요.

이유가 있어요. 석가모니부처님, 우리 교주 불세존께서 반열반에 드신 지가 2600년 됩니다. 우리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어버리시니까 제자들에게 큰~화두가 하나 생겼어요. ‘우리 거룩하신 부처님은 열반에 드신 뒤 어디로 가셨나 그거라.

어디로 돌아가셨나 그거라. 자취를 감춰버렸는데 어디로 가셨을까?’ 하는 것에 대한


화두가 자리 잡고 있었어요.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이 문제와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우리 인간은 윤회를 하는데 육도를 윤회하는데, 자 육도를 윤회한다고 하는 그 우주의 진실을 안 종교가 힌두교 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종교 중에서요. 그 정도까지 들어간 종교는 힌두교밖에 없습니다. 자, 힌두교, 육도를 윤회하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윤회의 주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좀 생각을 해야 되요. 스님의 이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윤회하는데 윤회가 가능하려면 반드시 주인공이 있어야 되요. 그걸 좀 어려운 말로 기체(基體)라고 그래. 기체(基體), 기본이 되는 몸체. 자, 아주 기본이 되는, 뿌리가 되는 본체가 있어야 되요. 본체 없이는 안 됩니다. 본체 없이는 윤회를 못합니다.

인도에 무착이라고 하는 대보살이 있었습니다. 무착을 아상가(Asanga)라고 하지요. 아상가라고 하는 대학승, 부파불교시대부터 윤회의 주체를 이야기 하는 많은 사상이


있었잖아요. 여러분, 내 책에 나오지 않았나? 유분식(有分識)이라든지 근본식(根本識)이라든지 푸드갈라(pudgala)라든지 궁생사온이라든지 심의식(心意識) 등 많은 설이 있어요. 윤회의 주체를 파악하려고 부파불교마다 주장을 했지요. 그러면서도 무아(無我)에 배치되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볼 때에는 참 우스꽝스러운 논리를 내놨지만 말입니다. 근사한 이야기이지만 아니지요.

무착스님도 이런 부파불교의 사상을 전부 섭렵을 하고 용수의 공(空)이야기도 알지만


양이 차지 않은 거예요. 만족이 안 되는 거예요. 이런건 윤회 주체의 자격이 없어. 그 동안의 이야기가, 설(說)들이, 내놓은 그 사상이 말입니다. 무착이 그래서 죽어버리려고 했습니다. 내가 윤회의 주체 문제를 도저히 알 수 없으니 살아서 뭣 하느냐 그거야. 살아서 뭣 하느냐 그거야. 지금까지의 불교, 무착스님이 출세한 지가 부처님 멸후 1000년 정도의 인물일 거예요. 유식학(唯識學), 그분 때문에 유식사상이 세워진 거예요.

부파불교 이후로 대승불교에 들어와서 불교의 양대 산맥이 있습니다. 대승불교에서


불교의 양대 큰~두 산맥이 있어요.

이 중관사상, 용수로 인한 공(空)사상, 중관사상이 하나 있고. 유식사상이 있는데 무착스님이 그 유식사상의 비조(鼻祖)예요. 그 동생 세친(바수반두)은 유식학을 아주 발전시킨 분들입니다. 대단한 거목들이지요. 이분이 윤회의 주체를 알고 싶어서 아주 열심히 공부를 하고 해도 알 수가 없었어요. 알 수가 없었는데 미륵보살님이 그 당시에 출세를 했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거예요. 무착스님이 미륵보살님의 강설을 몇 달 들은


거예요. 그래서 아!~원시 근본불교 부파불교까지는 마음이 육식(六識)밖에 없는 것으로 알았어요. 안이비설신의 육식밖에 없는 것으로 알았는데 무착스님이 미륵보살님의 가르침을 받고 말라식을 생각하게 되었고, 아뢰야식을 생각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아뢰야식 아라야식 뢰야식 그럽니다. 아뢰야식이 나온 거예요. 그러면서 세친에 이르러가지고 유식사상이 거의 완성되었는데 이 무착스님이 윤회의 주체를 알고 싶어서 자결을 하려고 했다니까요. 그런 고심 끝에 내놓은 것이 아뢰야식이어요 여러분. 아뢰야식


이어요. 아라야식이라고도 해요.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뭐라고 하는 줄 아십니까? 용수도 공(空)으로만 이야기하고 윤회의 주체를 몰랐어요. 무착이 와가지고 미륵보살님의 강설을 들었지만 그 경지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아뢰야식이라고 해가지고 아뢰야식 사상을 내놨는데, 지금 21세기 현재의 불교는 아뢰야식 사상이 거의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뢰야식 사상이 대단한 사상이지요.

그러나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아니다!~’ 그럽니다. 아뢰야식? ‘식(識)은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다’ 그럽니다. 내 책을 한 번 보세요. 식이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어. 식이라는 것은 몸뚱이를 떠나면 존립할 수가 없어. 우리한테는 영체가 있잖아요. 우리가 몸뚱이를 벗어버리면 영체가 있기 때문에 영체를 모르면 아뢰야식은 설명할 수도 없어. 식은 영체에 뿌리박고 있어요. 그래서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부분이 있어요. 무착스님이 아뢰야식을 이야기했는데 영산불교에서는 ‘아니다!~’ 그래요. 아니다. 식(識)가지고는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영산불교의 주장이 그럽니다.

여러분!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한번 보십시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의 25장을 한 번 보세요. 간단하게만 써놨지만 보세요. 우주본체인 공(空)에서 만물이 벌어져 나오는데. 그러면 지금 인간 탄생을 설명 못해요. 인간 탄생을 설명 못합니다. 그~ 어떤 종교도 설명 못해.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있어요. 정독해보세요. 무릎을 칠 테니까요. 그건 그렇고.



‘부처님 계시다고 믿습니까? 부처님은 어떤 분이시며 어디에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까?’ 우리 비구니 스님이 지금 이렇게 물었어요. 저 스님이 대답을 못한단 말이어요. 대답을 못해. 우물쭈물하고 말아버려. 이제는 무서워서 못 올 거예요. 우리 절에 못 오는 거예요. 불교대학 교수가 아니라 할아버지한테도 이 말을 물어보면 대답 못합니다. 모릅니다 여러분. 앞에서 윤회의 주체도 몰랐거니와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고, 어떤 분이시고, 진짜 중심이 되는 부처님인 보신부처님을 지금까지도 몰랐어요. 무착도


몰랐어요. 강의를 들었지만 그 경지에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알아듣기 쉽게 말 못해요. 뭐가 뭔지 알지도 못하는 소리를 하고 있지. 우리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과 내 법문은 정말로 깊지요. 여러분한테 여러 가지로 자상하게 이야기하지요.

자, 부처님이 계신다고 믿습니까?

부처님은 어떤 분이시며, 어디에 계신다고 알고 있지요? 하고 학자들에게 물으면


학자들은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예, 부처님은요 일체처 일체시에 아니 계신 곳 없지요’ 라고 할 거예요. 이게 상당한 학자들 이야기예요. 그 정도 이야기하면 대단한 거예요. 법신 이야기지요.

또, 포교사들은 뭐라고 하는 줄 압니까?

부처님! 위대하신 우리 부처님! 2600년 전에 오셨던 석가모니부처님, 응신불 응화신불 이야기만 하고 있어요. 그러면 반열반 후에는 어디로 가셨나 그 말이어요. 그건


자기들이 설명 못하지. 할 수가 없지. 그것은 2600년 동안 몰랐으니까요. 이 부처님 문제하고 앞의 윤회의 주체 문제하고는 온 학자들이 학승들이 풀어야할 풀고 싶은 숙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 정말로 자상하고 확실하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대답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알아두세요. 써먹어야 돼 여러분. 써먹어야 돼.

‘부처님이 계시다고 믿습니까?’ 하면 ‘아! 계시지요’ 해야 됩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어디에 계시고, 어떤 분이시죠?’ 여기 ‘어디에 계시고’, 하는 이것이 굉장한 말이어. 앞의 학승이 대답한 일체처 일체시에 아니 계신 곳 없지요?

이거 점수를 주자면 40점 맞아요. 스님은 40점 밖에 안 줘요.

그런데 진짜 부처님이 있어요. 진짜 부처님, 우리의 업장을 소멸해주시고, 우리를 삼매로 이끌어주시고, 우리의 마장을 떼어주시고,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천마․용신이 못 오도록 막아주시고, 건강을 살펴주시고, 지옥 아귀 축생의 우리 불자들을 건져 주시고,


보살을 만들고 붓다를 만들어 주시는 이 부처님이 진짜 부처님인 거예요.

그런데 법신불은 그렇게 못해요. 법신불은 생각도 없고 행위도 없어요. 할 수 없어요. 알아둬야 되요. 법신불은 불과를 이룬 성자가 대적정삼매에 들어서 자기의 법신불을 만들어서 놔둘 수 있습니다. 그 경지에 가야 됩니다. 그 경지에 가야 돼.

그러면 어디에다가 놔두느냐? 이 우주는 넓고 넓지요. 지구와 같은 별이 수 천 억이 문제가 아니라 1,000억×1,000억도 더 되지요. 우주가 그렇게 광활합니다. 그렇게 큰


우주를 전~부 전부 공(空)이라고 하는 마음이라고 하는 그 그릇에 넣고도 남는 거예요. 공(空)이 ․ 마음이라는 것이 그래요. 그 마음과 하나가 되어버린 거예요. 그것이 법신불이어요. 말하자면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린 거예요.

어떻게 하나가 되었냐? 그 빛이 있어요. 부처님의 빛은 무량억종광이라고 합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 전부 있습니다. 7~8년 전에 쓴 것이 있어요. 무량억종광, 이것이 불과를 증한 관문이 되어 있어요. 이것을 통과하지 못하면 부처가 아닌


거예요. 관문이 있어요. 그 빛은요 어찌나 밝던지 저 여름 햇속 그 밝은 것 하고도 차원이 달라요. 여러분, 안과에 가보셨는지요? 안과에 가보신 분, 눈 검사 할 때 무슨 결막염이나 눈병이 있는가의 여부를 알고자 해서 빛을 쏘여줍니다. 그 빛을 보셨는지 몰라. 상상할 수 없이 밝잖아요.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그것이 문제가 아니어. 부처님을 뵙는 바로 그 관문에 그런 빛을 봐야 되요. 그런 빛을 보기 때문에 시력이 죽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상품보살들, 불격을 갖춘 최상품보살도 시력이 망가질 수 있는


그런 빛이어요.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쓸 때에는 여러분들이 ․ 중생들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릴 것이다고 그랬습니다. 가루가 되어버릴 것이다.

왜 그러느냐? 100볼트 전구에다가 억 볼트 전기가 들어와 버리면 그 전구가 어떻게 되지요? 바싹 깨져버리지요. 그와 같은 비유를 해놓은 것인데 맞아요. 그 빛의 관문을 통과해야 되요. 부처님 세계의 빛이니까요. 그 빛으로 부처님의 몸이 이루어져 있어요. 부처님의 몸은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어요. 그 빛으로 이루어졌어요.


그러면서도 32상을 갖추고 있어요. 눈이 분명히 있고 코가 분명히 있고 입이 분명히 있고 귀가 분명히 있고 몸뚱이가 분명히 있고 생각이 분명히 있어요. 공양을 드리면 공양을 잡수셔요. 분명히 잡수십니다. 잘못하면 호령을 하고, 더 잘못하면 정말로 맞아요. 부처님한테 맞으면 약이 없어요. 맞아요. 그런데 아무나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착하고 부처님 말씀 잘 따라서 수행을 잘하면 상을 줘요. 상이 뭐냐? 업장을 씻어주는 거예요. 가령 여러분들이 과거에 사람을 죽였다 칩시다. 그런 업이 내 영혼체에


자리 잡고, 그 종자가 자라고 있잖아요. 자라고 있는데 많~이 자랄 경우에는 영혼체가 철판으로 감싸져 있어요. 사람들을 많이 죽이면 그런 거예요. 그것도 자르고 자르는데 그 빛으로 자릅니다. 무량억종광의 빛으로 잘라요. 그래가지고 삼매화에다가 던져서 재로 만들어버려야 되요. 떼어만 주면 다시 붙으니까 안 돼. 삼매화에다가 던져야 되요. 삼매화라는 것이 있어요. 올림픽 개최 동안에는 성화가 활활 타고 있잖아요. 우리 여기 본사에는 삼매화가 활활 타고 있어요. 저쪽에요. 그 쪽에다가 찌꺼기를(업장을)


던져버려요. 그러면 거기에서 가루가 되어가지고 산화되어 버려요. 그렇게 해줍니다. 그렇게 상을 내리거든요. 그러니까 전지하고 만능자재한 능력이 있어요. 또한 지혜와 자비와 복덕이 있어요. 그 능력은 앞에서 만능 자재하다고 했는데 우주적인 능력이 있어요. 우주적인 능력이 있어. 저 사람을 삼악도에서 건지는 힘 구원의 힘이 있어요. 우주적인 힘이 있어요. 정말로 엄청난 힘이 있어요. 그런 분이 절대계에 계신다니까요.

절대계, 지금 이 절대계라는 것은 있다 없다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예요. 지금 저


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절대계는 본체계를 이야기하는데, 내가 말하는 건 있다 없다를 초월한 거기에서도 무아 속, 거기에서도 절대계 상적광세계, 거기에 계신다고. 그 계시는 부처님 이름을 보신불 그래. 보신불. 앞에서 법신불을 이야기 했지요. 법신불, 보신불, 2600년 전에 이 몸으로 나툰 부처님을 화신불 ․ 응화신불 그럽니다. 이거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신불을 전혀 몰랐어. 그 누구도 보신불을 몰랐어. 보신불을 몰랐어. 2600년 만에 보신불의 소식을 들고 나온 것이 영산불교입니다.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고, 법문할 때 여러분! 오늘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저기 부산 제주도 순천 같은 곳에서까지 오시거든. 대각선이지. 7시간 8시간 차를 타고 온다고. 우리 그 착한 신도분들에게 업장을 씻어주신다고. 그런 곳은 세계역사 이후로 처음 이곳입니다. 오직 이곳입니다.

우리가 자기만의 욕심을 채우는 사람을 보거든요. 심지어 자기 입 밖에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조금 나은 사람은 자기 집안 식구밖에 몰라. 그런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삼악도로 갈 것이 뻔하지. 축생으로 올 때 돼지, 100% 120% 돼지가 되지요. 그러면 안 돼. 그러면 안 됩니다. 여기 오신 우리 신도분들은 수준이 상당해요. 우리 불자들은 그래서는 안 되지. 길을 가다가도 그 보기 역겨운 가래침 ․ 변(똥)이 있으면 그걸 흙으로 가려줄 줄 알아야 되고요. 어떤 사람은 공중화장실에 종이가 있으니까 그걸 떼어가지고 가거든. 국공립공원 같은데 가면 공원의 대중변소를 한번 들어가 봐요. 그 나라의 민도를 알 수 있어요. 들어갈 수가 없어요.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먹어버려.


그런 사람이 있어요. 우리가 이런 사람이 되면 쓰겠습니까? 여러분, 카르마의 법칙을 알아야 됩니다. 업의 법칙을 알아야 되요.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카르마의 법칙에 따라서 과보를 불러와요. 우리가 행동한 그 종자, 업의 종자는 썩지를 않아요. 부패할 수가 없어. 소멸할 수 있는 분은, 업장소멸을 해줄 수 있는 분은 오직 부처님이어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착하게 살아라 착하게 살아라 하니까 어떤 사람은 포수가 방금 지나갔거든. 사슴이


동쪽으로 지나갔어. 나밖에 몰라. 포수가 와서 방금 지나간 사슴이 어디로 갔느냐 그거야. 거짓말하지 말라했다고 이쪽 동쪽으로 갔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저기 선방에서 참선을 수행할 때인데 옆의 어떤 도반이 그러더라고. 들어오기 전에 중 되기 전에 아주 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데요. 그 친구가 세상 살기 싫다고 나 같은 놈은 약을 먹고 죽어버려야 된다고 하더래요. 그러면서 너! 내 친구 맞지? 아! 맞다고.


그러면 내 말 들어주지. 응! 들어준다고. 그러면 약국에 가서 수면제 몇 알 사달라고. 수면제 몇 개를 부탁하더래요. 못 사준다고 하니까, 그러면 너! 내 친구 아니다. 너! 내 친구 아니야. 친구 맞다고. 그러면 내 말을 왜 안 들어 주냐? 그래서 사다줬대요. 자, 이게 어떻게 됩니까?

지혜가 있어야 되거든. 지혜가 있어야 되거든. 천하호인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천하호인. 거기에 지혜가 없으면 그건 가치가 없어. 진짜 가치가 없어. 그러합니다. 이걸 율장


(律藏)에서는 지범개차(持犯改遮)라고 하는데, 어쨌든 우리는 부처님 계심을 믿고 착한 사람 되고 지혜 있는 사람이 되어서 칭명염불을 해야 돼. 이건 영산불교에서 내놓은 정말로 유일한 최승의 공부법이어. 칭명염불.

모든 부처님 중에서도 아버지이시고 붓다의 붓다이신 거룩하신 삼계의 지존이 누구이신 줄 아시죠? 석가모니불이어요.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교단은 우리 밖에 없어. 반드시《금강경》을 읽어야 돼. 대승경전을 읽어야 돼. 그러기 전에 오계십선을 지켜야 돼.


말하자면 카르마 법칙에 의해서 업이 무서운 것을 알고 죄업을 짓지 않아야 돼. 착한 선업을 지어야 돼. 그러면서 칭명염불을 해야 돼.

그러니까 계율을 지키고, 경전을 읽고, 다라니를 하고, 우리 거룩하신 부처님을 칭명하되 발원을 해야 돼. 발원을 하면서 해야 돼. 그러면서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심어야 돼. 이것이 굉장히 중요해. 지혜를 추구하되 이 선근 공덕이 없으면 안 돼. 새가 두

날개가 있어야 되잖아요? 두 날개가 다 힘이 있고 건강해야 돼. 지혜도 선근공덕, 이걸


지혜와 자비, 지혜와 방편이라고 하지. 양 날개가 모두 필요합니다. 그래서 선근공덕을 부지런히 키워야 됩니다, 그래서 선근공덕에 대해서 많이도 이야기합니다. 그랬지요? 그거 아셔야 됩니다.

여러 이웃 중생들을 이웃 사람들을 놔두면 늪으로 빠지니까 건져 와야 돼. 어디로 데리고 와야 됩니까? 현지궁 현지사로 데리고 와야 돼. 그래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그 이웃

사촌 친척 친구들을 교화할 능력이 아직은 적어. 부족해.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쪽으로


인도해 와야 돼. 그 사람들을 늪에 빠진 늪으로 빠져가는 사람들을 구제하겠다는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켜야 돼. 여러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사람들한테도 보리심을 일으켜줘야 되는데 아직은 보리심을 일으켜줄 실력이 적어. 부족해. 그러니까 우리 쪽으로 데리고 와야 돼. 그래야 됩니다.

이 세상의 감옥살이는 죽어서 가는 지옥과 비교가 안 돼. 불바다를 걸으라고 하는 감옥이 없지요? 불바다를 걸으라는 그런 감옥이 없습니다. 거짓 몸뚱이가 타는 그런 고통을


우리의 영체가 그렇게 느낍니다. 지옥이 있다 그거예요. 불바다 지옥이 있어요. 여러분! 지금 불바다를 걸어가라고 하면 걸어갈 사람이 있을까? 걸어갈 사람이 있을까? 후드려패면 할 수 없이 걸어가겠지. 몇 발자국 뛰기도 전에 불에 다 타버리지. 그와 같이 그런 지옥이 있다 그거예요. 몸뚱이가 그렇게 느끼듯 우리의 영체는 그 이상으로 그런 지옥의 고통을 느낀다 그거라. 그런 지옥이 있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업을, 무서운 업을, 지중한 업을 죽어도 짓지 않아야 된다. 지중한 업은 결코 짓지 않아야 돼.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영산불교를 알기 전까지 우리가 그렇게 짓고 살아 왔어. 안 그럽니까? 업을 지으면서 살아 왔어. 과거생, 그 이전의 과거생... 그렇게 지은 업은 참말로 많아. 그 업은 어떻게 해야지? 그 업은 어떻게 해야지? 그 업을 어떻게 닦아야지? 이게 문제예요.

우리 영산불교에 답이 있어. 그런 사람들에게 일러주는 숙제가 있어.

뭐냐?


▸첫째, 우리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은혜를 갚지 않고 빚을 갚지 않았어. 빚이 태산만해. 그것을 갚는 길은 현지사에서 주관하는 천도재를 하라 그거라. 이것은 역사에도 없는 천도재이니까. 우리 아버지 쪽 어머니 쪽, 마누라의 아버지 쪽 어머니 쪽 해서 횡으로는 네 집안 네 가계 종으로는 3대 4대까지 하면 70~80명 돼. 거기에다가 부처님께서 저 사람 천도재 그러면 이런 이런 영가는 넣어줘라. 이 영가는 어떻게 해서 죽고, 이 영가는 무슨 병이 들어서 죽었는데 행효자(行孝子-천도재를 지내는 당사자)하고 어떤


인연이 있다. 이 정도는 해줘라. 한 30명 정도씩 추가해줘요. 그래서 어떤 집안은 100명도 넘는 집안이 있어. 100명도 넘는 집안이 있다고. 그렇게 해서 하늘까지 올려주면 그 은혜는 과거생의 빚을 다 갚고도 남아버려. 은혜를 다 갚고도 남아.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이 주관하시는 현지사 천도재를 지냄으로써 조상님께 효를 다해라. 이것이 하나 있고. 우리 현지사 천도재는 2부 감사공양 때 부처님께서 1:1로 업장을 씻어주시잖아요.


▸둘째, 부처님께 특별히 공양을 올려. 진짜 부처님이신 보신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의 공덕은 너무 커. 그래서 또 업장이 벗겨져. 이렇게 해서 신도로 1년 가고 10년 가면 우리 이 신도는 절대 지옥 아귀 축생에 갈 수가 없어.

지금부터 150년 전에 김일부(金一夫)라는 세계적인 주역의 대가가 한국에서 태어났어요. 김일부. 그 사람이 역경(易經)의 최고 권위자인데, 예언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종교는 하나로 통일 된다. 아셨지요? 앞으로의 종교는 하나로 통일 돼. 어떤


종교가 나와서 다~ 평정을 한다 그거예요. 이런 예언서가 서양에도 어느 도서관에서 나온 것이 있어요. 그건 진즉 여러분들한테 말씀을 해주었지만, 영산불교는 그런 깊은 철학 사상체계를 갖춘 종교올시다.


출처/현지사 (2012.8.19.일) 자재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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