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일 토요일

염불선*영산불교 현지사

 

염 불 선


진리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강조하는 바, 삼란만상은
설법하고 있다고 어는 고승께서는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모든
곳곳에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의을 기
울이고 자각을 하고 인식을 해야 합니다. 

러셀이 이야기한대로 우리에게 인식되지 않는 존재는 없는 것과 다름없
습니다. 이러한 인식론은 양자역학의 이론과도 매칭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존재의 실상이란 우리의 인식 속에 들어올 때 가치
가 있는 것입니다.

진리라는 것도 몇 해 전 열반하신 숭산 스님이 말씀하
신 것처럼 우리가 사과를 깨물어 먹듯 맛을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맛을 본적이 없는 진리란 단순한 궤변에 지나지 않습니
다. 

큰스님의 칭명염불은 이 점에서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
다. 실제로 현지사의 많은 신도님들이 부처님의 방광을 본
적이 있으며 머릿속에서 빛이 나오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칭명염불의 위력이 일반 수행자가 몇 년 동안 공부하는
양보다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험
으로 증득될 때 마음의 개오와 의식의 정화 그리고 정신의 각
성이 일어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내면의 진리를 발
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큰스님은 현성이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경건하고 독실한 불제자들이 각골쇄신해 온 큰스님의 삶이
여과 없이 스며들어 있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여러 번
정독했다면 큰스님께서 얼마나 뼈저린 삶과 진지하고 심오한
마음으로 구도 여정을 펼쳐 오셨는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큰스님의 구도 여정을 완숙한 경지로 승화시킬 수 있었
던 것이 바로 칭명염불에 의한 염불선입니다.

염불은 만트라(진언)와 같은 효과가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보
호해 줍니다. 또한 염불을 통해서 발성하는 말은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이라는 발성 자체에 강력한 힘이
있기 대문에 오래할 수록 내면의 힘이 강해진다고 할 수 있습
니다. 사양에서는 로고스라고 하여 신의 말씀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염불도 석가모니부처님의 마음과 링크시키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을 많이 염송하게 되면 자신의
내면체에 석가모니부처님과 같은 파장과 에너지를 얻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칭몀염불을 많이 한 어는 수행자는 자신의 내
면에 부처님의 황금빛 화신이 자리잡고 있음을 인식한다고 합
니다.

재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점은 바로 염불선이 큰스님의
법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큰
스님께서 염불선, 특히 칭명염불을 강조하신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부처님게서 실재하신 다는 것입니다. 

삼천대천세계에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붓다님들이 여여히 
계시기에 우리는 그 붓다님들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붓다님들을 진심으로 간절하게 찾을 때 우리는 붓다님들의 
가피을 입을 수 있고 궁극으로는 붓다가 되는 길에 들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특히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붓다 중의 붓다이시기에 그 분
의 능력은 실로 창조주격이십니다. 바다를 건널 때 수영으로
건너는 것 보다 배를 타고 건너는, 즉 타력에 의한다면 훨씬
빠르게 수행의 목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큰스님께서는 염불선으로 희귀함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셨
습니다. 한편 저는 여러 선지시을 만나고 다양한 책들을 접하
면서 모종의 정합적 이해를 얻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혼돈이 있
었습니다. 그러한 혼돈은 바로 방황을 희미하여 급기야 정신적
공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많은 구도자들이 중도에 포기하고
폐인이 되다시피 하는 것은 바로 확고한 방향을 제시할 뚜렷한
경지에 이른 선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큰스님께서는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불경을 통해서 염불선을 수행해야 
할 당위성을 얻으셨고 결국 수행 정진에 매진하시고 각고의 노력과
수많은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시고 불과를 얻으시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이는 한국 불교사에 일대 획을 긋는 그리고 불교계의
잃어버린 얼을 되살리는 대업을 이루신 일이라 생각합니다. 큰
스님이 말씀하신 바대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처럼 말입니다.

여하튼 큰스님은 한국 불교계에 커다란 사자후를 남기셨습니
다. 즉, 염불선을 수행함으로써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음을
사자후하시는 동시에 실제로 몸소 불과를 증득하셨습니다. 일체
을 의심하면 모든 법이 다 허무해 보이고 실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의심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믿음이 수행에
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도
큰스님게서는 화엄경의 주옥같은 구절을 인용하시면서 '믿음이
모든 공덕을 짓는 어머니'라고 당부 하셨습니다. 

"불전의 부처님 말씀이나 공부가 깊은 큰스님의 법문 말씀을 
믿어 의심하지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도를 이루는 근원이 됩니다. 
지옥에 갈종자는 진짜 큰스님의 말씀도 믿질 않습니다. 

삼악도의 종자는 의심만합니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불제자에게 
신심을 내야함을 당부하셨습니다. 믿음을 수행터로 삼아 극락 왕생과 
붓다증위를 위해 전심전력하여 염불선, 즉 칭명염불에 정진하면
우리 불제자들 모두가 큰스님의 말씀처럼 석가모니부처님의 위
신력과 가피를 받아 부단한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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