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7일 일요일

진리의 생사관



사후세계의 진실과 삶의 목표

이제 우리 삼보의 배는 신 해 행 증의두 번째 여정인 해(배움)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해드립니다. '법보론' 또는 '진리론'에 해당합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를 중심으로 교리간 상호 연결 지어 설명해드립니다. 이번 여정에서 여러분들은 육도윤회의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통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실 부처님의 감로법을 만나게 되어 여러분의 생사관을 확고히정립하고 이런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께 대해 한없이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의 신심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우주적 진리의 종교라고 자부하는 불교가 올바른 생사관 하나 제대로 정립하여 자신 있게 내놓지 못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몰라헤매고 있는 미혹한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 인생의 목표를 제시하고 생사 해탈에서 벗어나는 길로 인도하는 것이 불교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사관이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올바른 생사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주 만물의 창조 원리에서부터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의 세계 즉 육도윤회의 세계와 해탈의 세계를 모두 꿰뚫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가 되려면 붓다의 경지에 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부처님 이후 그 어떤 큰스님도 대선지식인도 다른 종교의 교주도 히말아야의 초인도 이 생사관의 영역을 완벽하게 해설해내지 못했습니다.

지옥과 천당의 세계를 말한다던가, 수 세기를 죽지 않고 살아있는 신통의 방법을 이야기 한다던가, 환생의 신비를 설파한다던가, 공의 세계를 깨쳐 오도송을 하는 정도의 수준 으로는 도저히 완벽한 생사관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부처님께서는 2600여 년 전에 이미 연기법과 사성제라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완벽하게 깨우치시고 45년간 평생을 바쳐 잠시도 쉬지 않고 중생들을 위해 생사관을 설법하셨습니다. 특히 사성제는 부처님께서 출가한 동기를 부여했던 인생의 핵심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우리 부처님의 소중한 이 가르침은 많이도 묻혀버렸을 뿐만 아니라 경전으로 기록된 부처님의 말씀조차 제대로 믿으려하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마외설이 판을 치며 중생을 유혹하는 혼탁한 세상입니다. 온갖 종교와 사상들이 모두가 저 잘났다고 우기는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나지막한 산봉우리에 겨우 올라가놓고 마치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선 양 함부로 진리를 팔아먹고 있는 말법세상입니다.

지금은 진리의 암흑기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널리 펼쳐 이 진리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고자 합니다. 진리의 잣대로 재단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자는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용기있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산불교의 가르침으로 이제 진리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궁극적 진리는 하나입니다. 진리 아닌 횡설수설로 진리의 메시지를 왜곡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식의 안목으로 진리의 말을 오도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물 안 개구리식의 종교나 사상의 잣대로 진리의 가르침을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비방하는 대망어를 하면 우주의 이법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 어느 누구도 심판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진리 앞에 숙연해지고 진리의 참맛을 향유하는 현명한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우주 창조와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세계를 포함한 올바른 생사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천금 같은 이 감로의 법을 잘 새겨서 여러분들 모두가 인생의 목표를 바
로 세우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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