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9일 화요일

영체(영혼체)

 




영체(영혼체)



처음으로 지금 때가 되어서 내가 이 세상에 영체설을 밝힙니다. 영혼체(영체)이론입니다. 영산불교에서 오늘 공식으로 이 세상을 향해서, 1,200만 불자를 향해서, 세계 3억~5억의 우리 불자들을 향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걸 여러분들이 들으시면 정리가 됩니다.

(1) 영혼체는 4개로서 다중구조를 지니고 있다. 즉, 영혼체는 밀도와 진동수가 다른 4번, 3번, 2번, 1번의 네(4)체(몸뚱이)로 겹쳐져 있다. 단, 4번에서 1번 영혼체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진다.

(2) 4번 영혼체는 육체와 1․2․3번 영혼체를 접합하는 구실을 한다.

(3)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덩어리이다.

(4) 영혼체를 줄여서 영체라 부르기도 한다. 자이나교에서, 힌두교의 어느 학파에서,《아함경》에서는 식신(識身, 業身)이라고도 하는 그런 기록을 봤습니다. 과거생 자기의 의식과 기억을 지닌 생명체이다.

5)물리학에서 말하는 소립자보다도 더 작은 초미립자로 되어있다. 초미립자이기에 입자와 파동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 파동으로 보면 극히 파장이 짧은 전자파에너지 생명체이다.

이상 다섯 가지는 힌두교에서도 이미 BC1000년 경, 그러니까 3000년 전에 그들 최고의 수행자(대성자)가 이를 보았습니다. 이 정도를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래와 같이 깊이 파헤치지는 못했다. 붓다의 경지로 올라야 우리 영혼의 실체를 완벽히 규명하게 된다.

19세기 신지학에서 힌두교의 이 영혼의 구조까지를 이해하고, 지금 이를 원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저것들이 모르는 영산불교의 영혼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들이 도저히 알 수 없었던 영혼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1) 인간에게는 누구나 행위의 주체요,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라는 영적실체가(주인공이) 있다.

(2) 영혼체란 인간의식의 근거가(토대가) 되는 이 영혼을 담은 그릇이라는 말이다. 영적인 인간모습이다.

(3) 4번 영혼체는 이 몸뚱이와 100%닮았다. 3번, 2번, 1번 영체 역시 근간은 같은 닮은 형이다. 근간이 같다. 4번 영체의 수명은 한시적(限時的)이다. 이 몸이 명부로 들어가게 되면 그 4번 영체는 커트(cut)당합니다. 아시죠? 그 말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몸과 거의 같은 수명을 합니다. 그러나 비명(非命)에 죽게 되면 그 4번 영체로 살아가는데, 천도를 올린다든지 할 때 윤회의 주체이자 주인공인 1․2․3번 영혼체를 명부로 넣어주잖아요.

4번 영체(영혼체)는 그로부터 2, 3년 정도 있거나 화장(火葬)을 하게 되면 곧 소멸 됩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그 4번 영혼체는 유령이 되어서 자기가 살던 집, 걸어 다녔던 낯익은 길, 자기의 묘지, 자기 위패가 기록된 영구위패로 모셔놓은 절을 왔다 갔다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젊은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그 유령을 보면 어떻게 됩니까? 그래서 우리 현지사 천도재에서는 그 유령을 산화시켜줍니다. 그런데 요즘은 별로 안 해줍니다. 그것은 부처님께서 해주셔야 되기 때문에 그런 수고까지는 청하지 않습니다.

(4) 인간, 동물의 태중(胎中)에 들 때에는 이제 4번 영체가 생깁니다. 1․2․3번 영혼체는 안 그럽니다. 이것은 반드시 뭉쳐 다니는데 죽지 않습니다. 영원히 불사(不死)입니다. 4번 영체만은 인간이나 동물의 뱃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그때부터 생겨서 자랍니다.

(5) 소위 12띠 동물이면 영혼체가 들어간다. 조류 어류의 일부에도 그들 영혼체가 든다. 여러분 아시죠. 곤충류 벼룩 이(louse)와 같은 해충, 거머리 등과 같은 미물들, 식물 광물, 그리고 지수화풍 공(空)에는 영혼체가 들 수 없다. 이들은 윤회의 대상이 아니다. 자연생 자연사한다. 그러나 자이나교에서는 다 들어간다고 했어요. 잘못 본 것이다.

(6) 1번 2번 3번의 영혼체는 항상 뭉쳐 다닌다. 이것이 중생들의 주인공이다. 그 중에서 1번의 영체는 인간의 본체다.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아트만 정도이다. 힌두교에서는 아트만이 윤회의 주체라고 하지만, 여기 영산불교에서는 아니다 그럽니다. 윤회의 주체는 1․2․3번 영체가 생겨야 됩니다. 1․2․3번 영체하고 4번 영체가 생길 수 있는 업을 지어야 그것이(그 몸뚱이가) 윤회하는 주체가 됩니다.

1번 영체를 가지고는 절대로 윤회할 수가 없습니다. 1번은 본체계입니다. 본체계에 있는데 왜 윤회 합니까? 업이 있어야 윤회를 하지요. 그래서 업을 지어 감으로서 2번 영체가 생기고, 3번 영체가 생기고, 4번 영체가 생겨요. 이것이 윤회를 하는 거예요. 이것이 윤회를 해.

(7) 1번, 2번, 3번 영혼체의 수명은 무한하고 영원하다. 1번 영혼체의 수명은 무시로부터 있었고, 영원토록 불사(不死)한다. 이것은 엄청난 새로운 소식입니다. 이 영혼체는 바로 윤회의 주체이다. 즉, 이것은 다겁생을 내려오면서 지은 업 때문에 중생들의 영혼체 색깔은 대부분이 거무튀튀하다. 업장은 태산만하다.

마치 숯덩이와 같고, 진흙덩이와 같아서 영산불교에서는 이를 비아(非我)라고 한다. 비아(非我), 나(我)가 아니다. 비아(非我)라고 한다. 바로 이것이 윤회의 주체가 된다. 비아(非我)라야 윤회합니다. 아트만과 같이 지고지순하고 행위 하지 않는 것은 절대 윤회를 못합니다. 2번 3번 4번이 붙은 비아(非我), 숯 덩어리가 된 이놈, 이 업 때문에 육도를 윤회 하는 거예요.

(8) 이 영혼체 3번으로 하늘 천국에 가서 난다(하늘 천국에 갈 때에는 3번 영혼체가 간다). 이때는 2번 영혼체와 1번의 영혼체는 그 안으로 겹쳐든다. 성중하늘은 2번으로 간다. 이때도 3번 1번은 그 안으로 겹친다. 1번 영혼체로 극락에 왕생한다. 3번 2번의 영혼체는 그 안으로 겹친다.

(9) 영혼체는 그 사람의 영격에 따라 빛(색깔)을 띄우고 있다. 오라와는 다르다. 오라(aura)는 영혼체의 색깔이 그 사람의 몸뚱이를 거쳐나온 색깔이다. 지옥 등 악도로 떨어질 사람은 영혼체가 거무튀튀한 색깔이다. 하늘이나 인간의 몸을 받아 올 사람은 하얀색이다. 보살은 아침 햇빛깔이고, 불과를 증한 이는 눈이 부셔서 볼 수 없는 햇속 빛이다. 그러면서 안과 밖이 투명하고, 영롱하고 아름다운 무량억종광 빛이다.

(10) 부처님은 수행자의 다겁생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또 그것을 소멸하실 수 있다. 그 영혼체에 더덕더덕 붙어있는 그런 업장들을 부처님만이 씻어주시고, 소멸도 하신다 그거예요. 유대 신비주의 카발라에서 자기 신의 애제자의 수행을 돕기 위해 그들의 하늘 최고신은 빛을 정수리에 쏟아 부어서 빛의 몸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영원히 죽지 않는 자기의 천국으로 데려간다. 그러나 우리 불교의 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수행자의 영혼체를 꺼내어서(꺼내는 것부터는 그들은 할 수 없다. 영혼체를 끄집어내는 것은 오직 부처님만이 하신다) 끈끈이 막으로 각 영혼체가 붙어 있는 것을 무량광으로 씻고 닦아 4영혼체를 분리 한 후(그들은 분리도 못한다.

세계의 어떤 종교의 교주도 이 일은 못한다), 몸뚱이까지 다섯 개의 영혼체 각 정수리 위에 부처님이나 오여래부처님이 올라가서 억종무량광으로 쏟아 붓는다. 먹물 같은 업장의 찌꺼기가 내를 이룬다. 이 정도 되면 지옥은 가지 않습니다.

이건 순 타력이지요. 자력수행 갖고는 못합니다. 이러기를 여러 번 작업 함으로서 아라한을 보살로 만든다. 이러한 작업은 부처님과 오여래, 그리고 문수 보현 관음 지장 정도의 기라성 같은 붓다만이 할 수 있다.

또 영혼체를 감은 쇠토막 같은 업장은 아주 지중한 업을 짓게 되면 그렇게 되는데, 석가모니부처님 만이 이를 끊어 주시고, 그 끊겨진 쇠토막들은 삼매화라고 하는 불 속으로 던져 녹여버린다. 녹여 소멸시켜 주신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또 그 영혼체의 쇠토막이 다시 붙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해주신다. 자력을 기반으로 하고, 타력 수행만이 보살과 붓다가 될 수 있다는 말의 뜻이 여기에 있다.

여기부터는 밀장이어서 여태 말을 못했지만, 지금 현재 이 불교에서 영혼체를 부정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 부분까지 과감하게 말씀을 해드립니다.

(11) 업이 지중한 이의 영혼체는 부처님도 몸에서 꺼내기 조차 어렵다. 그 영혼체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두터워 태산만 하고, 숯검정 같고, 영혼체 끼리는 껌과 같이 달라붙어 있으며, 몸뚱이와도 하나로 붙어 있어서 꺼내어 씻는 것조차도 어렵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당신의 금단을 영체에게 먹인다(영체 속으로 믹스시킨다).

한의원에서 만드는 환약 같은 금단이라고 있어요. 각 부처님마다 이런 신비스러운 약이 있습니다. 영체 속으로 그걸 흡수시킴으로서 밖으로 꺼낼 수 있다. 꺼낸 다음 네(4)영체를 억종광명의 빛으로 분리하신다. 이런 과정을 거친 수행자는 지옥 등 삼악도를 면한다. 이때 빠져나가는 먹물 같은 오물은 도랑을 이룬다.

(12) 아까 말씀했지요. 보살의 법위부터는 영혼체를 꺼내어 놓으면 즐거워서 뛴다. 4영혼체를 분리해 놓으면 각각 즐거워서 환희용약한다.

(13) 불과를 이룬 대성자의 영혼체는 스스로 나와서 4개의 영혼체가 독립적으로 뛰어 놀고, 공중이나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활동한다.

(14) 아라한까지의 영혼체는 그 사람 몸뚱이의 옆으로 나오고 들어가지만, 보살 이상의 영혼체는 앞으로 나오고 앞으로 들어간다.

(15) 불과를 이룰 수행자나, 불과를 이룬 이의 영혼체는 절대계 목욕탕의 가장 위의 탕인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신 저 약사궁에는 삼탕이 있는데) 일탕에서 영혼체를 분리해서 목욕을 시킨다(목욕을 한다).

(16) 불과를 이룬 대성자가 잠을 잘 때,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오시면 곧 몸 밖으로 영혼체가 빠져나와 오체투지 인사를 한다.

(17) 불과를 이룬 이는 열반에 들 때 1번 2번 3번 4번 영혼체는 바람같이 몸을 빠져나와 절대계의 자기 불신으로 들어가 계합한다.

(18) 과거생에 불과를 이룬 붓다가 사람 몸을 받아 오실 때는 자기불신 속 4영혼체가 어머니 뱃속으로 든다.

(19) 불과를 이룬 붓다는 업이 없다. 악연도 모두 단절되어 있고, 원결도 없고, 갚아야할 빚도 없기 때문에 태어나면 그 용모가 32상을 갖추고, 지혜가 있고 자비스럽다.

(20) 어머니 뱃속에 있음을 알고, 이 세상에 나옴도 안다. 소위 생이지지한다.

이상 스무 가지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는((1)~(5)) 자이나교나 힌두교에서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많지만 스무 가지는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 세상에 처음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영혼체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시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두 가지 실화를 소개하겠습니다. 1924년이니까 약85년전입니다. 진주시 옥봉동에 사는 '김재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진주시 옥봉동이라는 동이 있는가 봐요.

그 김재이라는 노인은 80살을 먹었어요. 또한 진주시 비봉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김재이라는 이름을 가진 38살 먹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비봉동에 사는 38살 먹은 김재이라는 사람이 저녁에 잠을 잡니다. 꿈이라고 봐도 되지만 꿈이 아닙니다.

형사 같은 이가 와서 ‘좀 가야할 일이 있으니까 나를 따라 가자’그러더래요. 그래서 그 형사를 따라갔습니다. 어디만큼 갔는데, 어느 큰 관공서(경찰서)같은 곳으로 들어갔다 그거예요. 여기에 들어가라고 하면서 밀어 넣는데 보니까 이미 20여명이 와있더라 그거요.

그런데 한참 있으니 밖에서 소란스러운 말소리가 나서 가만히 들어보니까 비봉동에 사는 38살 먹은 김재이를 내보내라 그거예요. 왜 옥봉동80노인 김재이를 안 잡아 왔냐 그거라.

그래서 비봉동 38살 김재이가 석방되어 자기의 집으로 왔다 그거예요. 와서 시계를 보니까 새벽 2시예요. 그래서 아침 일찍 종을 시켜서 옥봉동 80노인 김재이씨 집을 가보라고 했어요. 

가봤더니 거기에 초상이 났어. 그래서 ‘김재이라는 노인이 몇 시경에 운명하셨오’ 라고 물으니까 ‘새벽 3시쯤 됩니다’ 라고 하더래.

따라가고, 잡혀가고, 또 오고 한 놈이 뭐죠? 영혼체입니다. 4번 영혼체. 4번 영혼체 속에 3번 2번 1번이 겹쳐있습니다. 

4번 영혼체는 우리 사람과 털구멍 하나 틀림없이 100% 닮았다고 했지요. 1․2․3번 영혼체도 닮아 있습니다. 사실은 1․2․3․4번 영혼체가 닮았습니다. 그런데 올라 갈수록 조금씩 모양이 다르지만 근간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에 천도되어 가지고 올라간 어머니 아버지는 척 보면 알아요. 지옥에 있었는데도 알아. 그런데 천도를 몇 번 하니까 하늘에 올라가셨어요. 우리의 경우입니다. 아버지인지 어머니인지 그냥 알아. 또 우리 어머니가 성중하늘을 가고 극락세계에 이제 가셨잖아요. 아주 잘생기고 빛이 나고 하는데도 우리 어머니가 이렇게 아는 거예요.

그걸 근간이라고 하는데, 근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근간을 가지고 그냥 알아봐지더라. 그런데 대승불교쪽인 유식학, 부파불교에서는 무아설(無我說)하고 윤회의 주체 간에 모순이 없도록 이론을 창출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심상속 이론이 나오고, 푸드갈라 이론이 나오고, 무슨 근본 식이 나오고... 많이 나오잖아요.

대승불교 쪽으로 와서도 역시 그렇습니다. 아까 스님이 말씀했던 것처럼 가령, 지옥이라든지, 윤회의 세계(육도의 세계)라든지, 또 적멸의 세계(해탈의 세계)라든지, 불보살님이라든지, 심지어 선불교에서는 삼보라든지 붓다의 삼신설이라든지 하는 그 전부를 마음차원에서 해석해버려요. 이래서는 안 된다 그거예요. 이렇게 되면 불교가 망한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누가 믿겠어요. 이렇기 때문에 인도에서 쫓겨나왔는데 말입니다.

그러면 영산불교에서 공식적(대내외적)으로 내가 '아난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내말을 어떻게 합니까? 그런 사람이 아니고는 말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아니고는 저 적멸의 세계라든지, 대적정삼매에 들 수가 없는 거예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우리 신도 중에서 어떤 남편 이야기예요. 성명은 생략합니다. 어떤 모 사장이 50대에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어요. 그 부인 되는 분이 선근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를 책자를 통해서 알고, 우리 신도가 된 지가 2, 3년 됩니다. 49재를 의뢰해왔어요. 그 부인되시는 신도분이(보살님이) 대단히 착하고 진실하고 전생에 선근이 있어요. 그래서 신경을 써서 천도재에 임했습니다.

그 남편의 49재는 그분이 살았을 당시에 다녔던 절에서 했으니까 아마 49재가 지나갔을 거예요. 우리 현지사에서 새로이 천도재를 하면서 보니까 무주고혼으로 있어요. 명부를 못 들어갔어요. 이런 이야기는 지금의 불교가 전혀 모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들어보지 못했으니까 돌았다든지, 묘한 말을 한다든지 해가지고 색안경을 쓰고 본다 그거예요.

지금의 불교가 이렇게 되어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 무주고혼이 된 그 남편을 붙들어 왔지요. 붙들어 오는 것도 정말로 능력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아시죠? 그 남편 되시는 분은 자수성가를 해가지고 돈을 많이 벌었어요. 그러니까 사랑하는 처자가 있지, 돈이 있지 하니까 죽어서 무주고혼이 되는 거예요.

무주고혼이 되는 4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어쨌든 무주고혼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잡아다 놓고 ‘당신, 명부를 들어가라. 명부로 들어가지 않으면 당신이 지금까지 지은 업이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죽으면 저 불바다 지옥으로 간다.

그러니 말을 들어라’ 하니까 말을 잘 안 들어. 이 몸뚱이가 그대로 가니까 자기가 죽은 줄도 몰라. 전혀 모릅니다. 모르는 거예요. ‘당신은 죽었다. 자, 봐라.’ 그래가지고 큰스님의 영혼체가 큰스님의 몸에서 쏙 빠져나와가지고 보여줍니다.

그 영혼체는 빛덩어리이기 때문에 눈이 부셔서 상하니까 빛을 흡수해버립니다. 그러면 빛이 아롱아롱해요. 보여주면서 이것이(영혼체가) 바로 내 몸속에서 나왔잖느냐. 당신도 그래. 지금 당신도 그랬어. 죽었는데 지금 죽었다는 것을 몰라. 나 들어간다 하고 쏙 들어가거든. 또 나가고 하니까 이제 알아.

그제야 ‘아! 그렇습니까’라고 한단 말이에요. ‘이 큰스님 말을 안 들으면 당신은 업이 지중하니까 저 불바다 지옥으로 간다’고 하니까, ‘아! 그러냐’고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들어가거라. 들어가고, 저 사랑하는 처자를 위해서 네가 몰래 감춰두었던 돈, 모든 통장(사후에 형제들 끼리 재산다툼도 있잖아요. 그걸 막아주기 위해서입니다)등 모든 것을 갖다 줘라.

그러니까 그 사장이 모든 통장이며 도장, 자기의 통장이며 도장 등 모든 것을 갖다가 자기 부인한테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한 몇 십일 동안 부인 몸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 기를 빼라. 그것을 빼야 됩니다.

그래야 환영(幻影)이 없어집니다. 주~욱 빼가지고 한 짐 짊어지고 명부로 갔어요. 그 부인 되시는 분이 착하고, 신심이 있고, 선근이 있어서 그 남편의 천도재를 몇 번 해서 지금 제3하늘에 있습니다.

우리 신도분들, 이 법문을 듣고 계시는 우리 불자님들, 영혼체라는 것이 우리 인간 중생의 윤회 주체입니다. 윤회의 주체입니다. 이 윤회의 주체를 아무도 모릅니다. 

앞에서도 말씀했듯이 깊이 공부를 많이 하고, 착실히 하고, 바르게 하고, 그리고 선근공덕을 지어야 현상세계에서 본체계로 들어갑니다. 윤회에서 벗어난다는 말이어요.

그런데 이 윤회에서 벗어나는 분들이 얼마나 됩니까? 혼자 공부해가지고는(자력으로는) 어렵습니다. 자력으로는 어려운 거예요. 자력의 한계가 윤회를 벗어나는 아라한 자리인데, 아라한 되기가 어려운 거예요.

다만, 부처님의 가피로(위신력으로)해서 저 본체세계(적멸의 세계)로 갑니다. 보살이 되고 그러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정말 무한하더라 그거예요. 왜 그러느냐? 이제 적멸의 세계를 이야기할 때 말씀을 드리겠지만,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상상할 없습니다.

그래서 '우주적인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계시더라. 지금 그 많은 붓다님들을 전부 없다고 하네. 상징으로 봐버려요. 비유로 봐버려.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어.

그런 불교가 어떻게 크겠습니까. 진리 아닌 것은 죽는 거예요. 진리는 반드시 살아나는 거예요. 우리 현지사 3, 4년 밖에 안 되었지만 사방에서 엄청나게 시기 질투가 심합니다. 이게 TV석상이라서 자세히 말을 못하는데, 외압이라고 할까 시기 질투가 너무도 심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해왔잖아요. 앞으로 정말 클 것입니다. 아무리 사방에서 우리가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 말씀이, 정말로 진짜 부처님 사상이 널리 포교 되어야 합니다. 널리 포교 되어야 됩니다.

우리 현지사 착한 우리 단월님들, 3년 5년 다녔잖아요. 그래서 업장을 많이도 씻었잖아요. 업장을 씻는 그 부분을 전혀 모릅니다. 저쪽에서는 부처님도 없다고 하는데, 무슨 업장을 씻는다고 해? 전혀 모릅니다.

이 방송, 이 말을 들으면 아마 의아해 하고, 어떤 선근이 없으면 욕하고 그러겠지요. 그러나 그런 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법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것입니다. 그 업은 오역죄보다도 더 무서운 거예요. 법을 능멸하고, 붓다를 모독하는 것은 무서운 업이랍니다.

무아(無我), 범어로는 아트만(atman) 앞에다가 an을 더 붙여줍니다. anatman그럽니다. 무아(無我, anatman), 현상계의 무상한 몸이 내가 아니라는 것이야.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야. 우리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을 뿐이어. 그런데 왜 무아(無我)를 갖다가 단순하게 ‘내가 없다’라고 해석 해가지고 불교를 그 인도 땅에 설자리가 없도록 만들었느냐구요.

이 위대한 불교가(종교가) 이미 세계화 되어 있어야지요. 세계화 되었어야지. 그러나 이런 법문을 듣고, 깊이 스스로 반성하고 참회하고 한다면, 우주적인 종교인 진짜 불교가 원상대로 복원 될 것입니다.

심지어 저 사람들은 석가모니부처님 같은 위대한 부처님도 반열반에 드시면 공(空)과 계합한다 그래요.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공(空)과 하나로 되어버렸으면 어떻게 됩니까? 다시 오겠습니까?

올 수가 없지요. 공(空)과 하나로 되어버렸어. 인격적인 자아가 소멸되어 버린 거예요. 소멸되었다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부처님께 다시 못 오십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안 되지요. 큰일 날 해석이지요.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 본체세계(적멸세계)는 상락아정입니다.

상락아정이라고 해요. 거기는 무상(無常)하지 않아요. 상(常)이어요. 현상계인 여기는 실체가 없고, 인연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또 인연이 다해서 흩어지면 실체가 없지요. 그건 현상세계에서 이야기하는 말이어요. 그건 맞아.

그러나 적멸세계까지 들어가 봐. 거기는 아(我)입니다. 유아(有我)예요. 거룩한 보살님들이 계셔요. 부처님들은 정말로 절대계에 계시고요. 또 현상세계 윤회 안의 지옥도 영혼체가 가는 것이니까 가서 벌 받고, 또 하늘은 3번 영혼체가 간다고 했지요.

3번 영혼체가 하늘 천인으로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유식에서는(대승불교에서의 유가행파인 법상종) 제8아뢰야식이 윤회의 주체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전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식(識)은 절대로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무슨 비유를 했느냐 하면, 식(識)이 극락을 간다? 식(識)은 느낌도 없고, 생각도 못하고, 판단도 못하고 그럽니다.

그 모양도 없는 식(識)이 떨어져 나가가지고 극락을 가서 산다? 식(識)이 행위 한다? 행위 하지도 못해. 식(識)은 과보를 받지도 않아. 다만 이 근(根)이 있어야 돼. 이 몸뚱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몸뚱이가 있고, 경계가 있어야 식(識)이 생기는 거예요. 식(識)이 활동을 하는 거요.

그런데 이 몸뚱이가 없다고 해버리면 영혼체(영혼을 담은 그릇, 영혼을 담은 몸뚱이)가 벌을 받고 또 극락에 가서 ‘햐! 여기는 정말로 환희로구나’한단 말이에요. 붓다가 되면 아까 무아속 환희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힌두교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브라만은(梵은) 100^7(100의 7승)의 환희 속에 있다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인간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 쾌락의 100배에다가 지수 7승을 해줘요. 그런데 우리가 볼 때에는 그게 참 우스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붓다는 그럽니다. 범(梵)은 붓다가 아닙니다. 자기들의 말로 하자면 범(梵)은 이 현상계를 낸 소위 창조주이지요. 창조주는 없습니다. 힌두교 식으로 말하면 현상계를 낸 창조주입니다. 이 범(梵)은 공(空)입니다.

공(空)을 인격화 시킨 것이 범(梵)이어요. 범(梵)은 인간이 누리는 최고 행복, 최고 쾌락의 100^7이다라는 것입니다. 붓다의 무아속 절대세계에 들어가는 대적정삼매의 환희가 그 정도입니다.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 했지요.

다시 여러분들한테 바른 정의를 말씀드립니다. 현상계의 존재인 나는 무상하고, 실체가 없는 오온으로 이루어진 집합체에 불과해. 그렇지요. 무아(無我)는 실체로서의 진정한 나(我)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현상계의 나(我)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으로 무아를 이야기하신 거예요. 그러지, 나(我)라는 것은 완전히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으로 현상계의 시각에서 보지말라 그거예요. 현상계의 시각에서 불교를 다루지 마라 그거요. 적멸세계와 본체계와 현상세계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불교를 다루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이해하시겠습니까?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무아(無我)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승경전에 나오는 그 수많은 불보살을 어떻게 해석 합니까? 어떻게 해석하는 줄 아십니까?《화엄경》《법화경》이 진짜 법문인데 상징, 비유로 해석합니다.

부처님 반열반 후에 두 세 사람의 학승을 꼽으라면 용수, 무착, 세친 같은 분들을 꼽을 거예요. 무착 같은 분이 윤회의 주체를 알려고 하면서 무아(無我)를 갖다 놓기도 했지만, 윤회의 주체가 있어야 되겠거든요.

그런데 없다고 하니까 이거 도저히 알아낼 수가 없어서 자살을 결심했답니다. 자살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의 권유로 계속 공부를 해가지고 삼매에 들어 도솔천에 가서 미륵부처님한테 유식의 이론을 공부해가지고 왔어요.

이분을 유식학의 조(祖,鼻祖)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8아뢰야식 갖고는 윤회를 못합니다. 식(識)으로는 윤회가 안 됩니다. 식(識)은 윤회의 주체가 안 됩니다. 몸뚱이가 있어야 됩니다. 이걸 몰랐어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불교는 이대로 가면 안 됩니다.

이대로 가면 안 됩니다. 크게 공부해서 대선지식이라는 분이 출세했다고 하면 법상에 올려놔야지요. 왜 내려 버리려고 합니까? 그분의 말씀을 경청해야지요. 들어봐야지요. 정말로 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앞으로 모두모두 삼악도를 벗어나야 됩니다. 최소한 하늘을 가야 됩니다. 최소한 하늘, 그리고 인간세계를 왔다 갔다 하다가 부처님 회상을 만나서 윤회를 벗어나야 됩니다. 여러분, 그걸 잘 아시죠. 그런데 종래의 불교는 안 그럽니다.

붓다도 없고, 보살도 없고, 극락도 없고, 지옥도 없고, 귀신도 없어요. 영혼이 없다고 딱 성명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교화할 수가 없습니다. 도덕 윤리를 주장할(선창할) 기반을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그 윤리 도덕이 가치가 있습니까? 이렇게 되면 안 되지요.



출처/2010.5.6.목요일 자재 만현 큰스님 춘천법문 (BBS불교방송 제2회)중에서 발췌

여러 가지의 장애_마장魔障

 여러 가지의 장애_마장魔障

자력으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다음의 몇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내마內魔가 있습니다.

소위 번뇌마 등입니다. 불안, 초조, 공포라는 한계 상황을 자력으로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사형수가 자기 이름이 불려지면 “면회요!”하고 호출하는 소리에 벌써 기氣가 다 빠져 낙지같이 흐느적거리며 나온다고 합니다. 

사형수 같은 입장에 있는 이들의 죽음에 대한 공포, 불안, 초조 - 살길이 막연한데 부채의 독촉에 시달려 하루하루 짓눌리고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고뇌하는 심정, 아무도 몰래 사람을 죽인 자의 미칠 것 같은 죄책감…… 등에서 오는 극복하기 어려운 번뇌마魔를 어찌 자력으로 벗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14세기에 창궐한 흑사병페스트은 100여 년을 주기로 18세기까지 중세 유럽의 인구를 1/3까지 치사케 한 전율할만한 공포의 전염병이었습니다. 

그러한 살인적인 전염병이 창궐한 마을에서 며칠을 지내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놓였다 가정합시다. 또 6‧25같은 난리가 터져 수많은 소중한 인명이 날마다 죽어 가는 전쟁통에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때의 불안하고 초조한 공포의 한계 상황에서 우리가 설사 화두타파 등을 통해 선정에 들 정도의 수준이 됐다 하더라도 진정한 안심입명安心立命은 어려운 것입니다.

독사 구렁이가 내 방 안으로 들어와 숨었다 합시다. 한밤중입니다. 나에게 접근해 오는 소리가 납니다. 이 경계를 당해 감히 그 뉘라서 초연할 수 있답니까?

안심입병은 자력에 의한 선정의 힘으로는 온전치 못합니다. 보살의 삼매는 한계상황을 극복합니다. 부처님이 이끄시는 삼매력으로 가능해집니다.


둘째, 외마外魔가 있습니다.
1) 고약한 원결 영가들의 빙의 2) 용신, 사신, 이매망량, 정매마精魅魔 3) 천마天魔 등에 의한 빙의는 결코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 어느 도인도 이를 떼지 못할 것입니다. 토굴에서 스승 없이 잘 못 공부하면 용신, 이매망량, 천마가 빙의합니다. 

용신, 이매망량, 천마들은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성과를 이루어가는 수행자를 방해합니다. 빙의합니다. 빙의된 이들을 떼지 않고 공부한다면 평생을 정진해도 마경에서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빙의되어 있는 상태의 정신으로는 더 이상 공부할 수 없습니다. 여러 경계로 수행자를 괴롭힙니다. 

때로는 묘한 경계를 보여주어 수행자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고, 집착하게 만들어 결국은 정신이 돌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죽으면 악도에 떨어집니다.

천마나 귀신주로 사이비 도인의 영가이 빙의돼 있는 무당이나 신기 있는 이들이 가끔 불 보살과 대화를 한다고 자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천마나 귀신의 말을 듣고 불 보살과 대화하는 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이 점 명심하기 바랍니다.

또 지적할 것이 있습니다. 변화술에 능한 천마하늘마가 공부하는 수도인에게 불 보살의 모습으로 둔갑해서 화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을 절대계에 계시는 붓다로 보면 안 됩니다.

붓다의 화신에서 볼 수 있는 자비·선정·지혜·지계·인욕의 모습을 천마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붓다의 화신과는 마치 왕과 거지만큼 천지 차이입니다. 그들에겐 무량광은커녕 청정한 빛조차 흉내 내지 못합니다. 그들의 눈엔 욕심과 살기가 있습니다. 

해탈한 성자에게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청정한 기운을 느낄 수 없습니다. 붓다의 화신은 몸 주변에서 맑고 깨끗한 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마의 몸 주위의 빛은 탁할 뿐입니다.

셋째, 다겁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크고 작은 악업으로 앞으로 미래세에 받을 과보의 업장 그리고 악惡, 불과를 이룬 성자의 경지에서 소멸된다는 악惡·습기習氣들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것을 단절·정리해 주지 않는 이상 10생, 100생을 수행한들 영적인 성장을 기약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지적 사항은 이성異性에 대한 강한 욕구, 성욕과 색마色魔입니다. 20~40대까지의 젊은이들은 성적 잠재욕구 때문에 대부분 꿈에 몽정·몽설을 합니다. 

특히 출가해서 부처님으로부터 계를 받은 수행자로서 자위행위나 동성연애는 사음죄로 본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성에 대한 욕망은 큰 번뇌가 되어 성과를 얻기 어려운 결정적 장애가 됩니다. 그러나 천에 한 사람 불법 공부 잘해서 스스로 깊은 선정의 힘을 얻는 이라면 강한 이성에 대한 욕구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러나 진리수행자에게 불행하게도 색마라는 외마가 붙게 되면 설사 견성한 공부인이라고 하더라도 천 길 나락에 떨어지게 됩니다. 외마는 번뇌마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점 명심해야 합니다.

다행히 부처님 회상을 만나 공부하는 수행자들은 색마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약사여래부처님께서 수행자의 정수精髓를 뽑아주시기 때문에 정법을 수행하는데 장애가 없게 됩니다. 이 점 역시 타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외 여러 가지 진리수행자들의 앞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마장들이 많습니다. 인간의 자력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들이 중첩해 있습니다.

다시 강조해둡니다. 자력수행의 한계는 깨달음까지입니다. 견성까지입니다. 이 정도 선정의 힘으로는 지정한 안심입명도 어렵고, 천마 등 장애를 뗄 수도 없습니다. 

또한 색이성에 대한 경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업장, 악·습기習氣의 소멸은 더욱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과학, 철학사상에 있어서 깊은 경지에 든 분들의 신념의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선정력 보다는 못하다는 것을 밝힙니다.

타력, 부처님의 크신 위신력에 의하여 드는 삼매보살삼매 정도가 돼야 번뇌심, 탐욕심, 중생심 모두가 비로소 녹습니다. 업장까지 녹습니다. 죽을 때 나쁜 병 얻어 똥오줌 누고 죽는 일도 없습니다.

2022년 3월 27일 일요일

인간의 실체 그리고 육도윤회하는 업덩어리 중생

 인간의 실체 

그리고 육도윤회하는 업덩어리 중생



(1) 영체는 인간의 실체본체이며 윤회의 주체 인간의 실체는무엇일까요? 이 문제 대해서도
동서고금을 통해 많은 문제 제기와 다양한 논의와 논란이있어왔습니다. 힌두교에서 비교적 정답에 가까운 해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인간의 행위 주체로서의 실체본체와 존재 이전의 차원인 본성의 문제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영산불교에서 한 점 의혹 없이 인간의 실체를 밝혀 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육체와 영체영혼체로 되어 있습니다. 육체는 지수화풍의 4대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영체는 4개로 겹쳐진 상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체의 집이 바로 육체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체는 육신으로 부터 빠져나오게 됩니다. 착하게 산 사람이 죽으면 심장부터 머리 쭉으로 식어갑니다. 반대로 악업을 지은 사람은 머리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식어갑니다. 영체는 우리 일반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성자의 혜안으로는 볼 수 있습니다.

영체는 일종의 에너지덩어리로서, 의식과 기억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원자핵 같은 소립자 보다 더 작은 초미립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자와 파동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동의 성질로 보면 영체는 파장이 극히 짧고 진동수가 극히 많은 전자파 에너지의 형태를 띤 생명체인 것입니다.

네 개의 영체는 계단식으로 겹친 형태로 존재하는데 가장 심층부의 질적 수준이 높은 영체부터 차례로 1,2, 3, 4번 영체로 부르고자 합니다. 1번 영체가 가장 고급영체이고, 4번
이 가장 저급 영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번 영체는 감정의 영역으로서, 육체와 다른 영체를 연결하는 안테나 구실을 합니다. 저승에 못 들어가고 중음계에서 떠도는 무주고혼의 주체로서 죽어 명부에 들어가게되면 죽어버립니다. 음기가 성한 무당이나 천안을 얻은 아라한 이상 성자가 봅니다. 에테르체Ether라고도 합니다.

3번 영체는 4번 영체보다 더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윤회세계의 주체가 됩니다. 아스트랄체Astral라고도 합니다. 2번 영체는 윤회를 벗어난 성중해탈세계의 주체가 되어 살아갑니다. 멘탈체Mental라고도 합니다.

가장 심층부에 있는 1번 영체는 보살8지 이상이 가는 극락정토의 주체가 됩니다. 코잘체Causal라고도 합니다. 붓다는 네 개의 영체 모두가 빛덩어리가 되어 절대계의 불신과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합일됩니다. 아라한과나 보살과를 이루고 입적하는 성자가 4번 영체를 버리고 가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붓다와 보살은 영체가 몸 밖으로 나올 때 앞쪽에서 나오고 앞쪽으로 들어가지만, 아라한이나 중생의 영체는 옆쪽에서 나오고 옆쪽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또 중대한 선언을 합니다. 그 동안 불교계에서 많은 논란이 되어왔던 윤회의 주체에 대해 결론을 내려드립니다. 영체 중 1, 2, 3번 영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윤회의주체가 되고, 동시에 해탈세계의 주체가 됩니다.

업덩어리가 붙어 있는 영체는 윤회의 주체가 되고, 업이 떨어져 나간 청정한 영체는 해탈세계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 3개의 영체 중 가장 내면의 고급 영체인 1번 영체가 바로 나의 실체, 나의 본체입니다.




(2) 스스로 윤회의 업덩어리를 짊어진 중생


이 몸은 매미의 허물과 같이 죽어 없어지는 '거짓 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거짓 나'에게 속아 한평생 속박 속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100년도 못살고 없어질 이 몸뚱이에 온갖 정성을 다 바쳐 호사시키려고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탐내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이 탐 진 치의 세 마리 독사가 죄를 짓는 주범입니다. 그 중에서도탐심이 왕독사입니다. 살생을 하고, 도적질을 하고, 사음을 하고, 망녕된 말을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만듭니다.

심지어 부모에대한 패륜과 불교, 불 법 승 삼보에 대한 훼방과 능멸 등용서 받을 수 없는 증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몸이 원하는 온갖 욕구를 다 채워줘야 되니까 많은 업을 짓게 되고,이 업은 바로 윤회의 원인이 됩니다. 

중생은 이 죄업을 다겁생 동안 지어왔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를 윤회의 수레바퀴를 타게 만듭니다.

중생의 어리석음은 극을 치닫습니다. 100년도 못살고 배반할 이 몸뚱이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죄업을 지어 가면서까지 호강시키려고 하면서, 영원히 죽지 않는, 우리의 실체인 영체에 대해서는 그 존재조차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설사 인정하더라도 무관심하게 내버려두고 전혀 돌보지를 안습니다. 그러면 영체는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죄를 짓고 업을 지으면 모두 영체에 반영이 됩니다. 몸에도 떼가 있듯이 영체에도 업의 떼가 쌓이게 됩니다. 온갖 더러운 죄업의 쓰레기며 오물들이 덕지 덕지 달라붙습니다. 

몸의 떼는 보통 자주자주 씻어주지만 게으른 거지들처럼 안 씻고 오래두면 떼가 굳어 단단해지고 나중에는 피부의 일부를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벗셔 내려면 피를 흘리는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영체의 떼도 마찬가지입니다. 탐욕과 집착으로 죄업을 지어 영체의떼가 자꾸 자꾸 쌓이다 보면 굳어지고 단단해져 영체의 일부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업덩어리가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이 이 업덩어리를 떼어내는 것은 육체가 피를 흘리는 고통과는 비교도 안 되는 훨씬 큰 고통을 받아야 됩니다.

그 하나가 삼악도라는 고통의 세계에 가서 과보를 청산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과보를 받은 만큼만 업덩이가 줄어들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생에서 수행하여 업장을 씻어내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처님의 '업장소멸'이라는 우주적 구원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육체의 때는 평생 한 번도 안 씻어봤자 기껏해야 100년 분도 안 쌓이지만 영체의 때는 수억겁을 윤회전생하면서 수천만생의 죄업이 쌓이고 쌓여 중생은 태산만한, 지구만한 업덩어리를 달고 다닙니다. 

이 업력으로 중생은 육도윤회를 끝없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무거운 업덩어리를 달고 어찌 윤회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우리 중생들의 실상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무주고혼 영가



죄업을 많이 지은 사람들이 죽으면 상당수가 명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무주고혼으로 지냅니다. 객사한 사람, 자살한 분들, 몹쓸 병을 얻어 대소변 가리지 못하고 죽은 이들, 처자에게 착이 많은 영가들의 대부분은 윤회에 들지 못하고 명부에도 들지 못합니다.

이런 영가들은 반은 사람, 반은 귀신이기에 춥고 배고픕니다. 이런 고혼들은 식색등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인연 있는 자손의 몸에 빙의 합니다.

여기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조상의 영가가 빙의된 자손은 객사하고, 자살하고, 몹쓸 병을 얻습니다.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해서 천도재가 필요하지만 완벽한 천도재를
감당할만한 큰스님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태어나도록 할 수 있는 길이 있는 데도 말입니다.

부처님 당시 10대 제자인 목건련은 당신의 어머니를 4번 천도해드림으로써 하늘천상에 태어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일은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주관하셨던 천도재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지은 업을 소멸시킬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행이나 참회 보살행에 의해 정화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해서만이 중생의 죄업이 소멸됩니다.

또한 부처님만이 지옥 축생의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위신력, 우주적인 구원의 힘에 의해서만 중생이 제도되는 것입니다. 아라한도, 보살도 이 일만은 못합니다.




지옥 지장보살과 열시왕이 관장


지옥은 지장보살이 관장하는 곳으로, 남방의 지장궁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품보살 이상 붓다권 내에 든 대수행인은 삼매 속에서 지옥을봅니다. 공을 깨친 후 무아 속 삼매에 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이 남아 있어서 망상을 떨치지 못하는 수행인이라면 선정에 들어서도 지옥의 진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런 수준의 선정으로 보여지는 것은 요술쟁이의 마음이 그린 거짓 지옥 에 불과하고, 진짜 지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장보살은 '붓다 중의 붓다' 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붓다이십니다. 열시왕은 상품보살들이십니다. 무독귀왕, 도명존자는 상품보살 이상의 불격을 갖춘 상수보살급이십니다.
무간지옥이나 극무간지옥에서 온 영가는 지옥의 옥졸이 쇠사슬로 묶어서 데려옵니다.

보통 천도재의 결과는 수일 후에 나옵니다. 부처님들의 위신력으로써 올리는 천도재는 영가 모두를 특별히 지장궁 별당으로 구인해 갑니다. 그러나 죄업이 지중해 무간지옥에 떨어진 영가는 천도가 거의 안 됩니다.

오직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시고 우주적인 무한한 능력을 구족하시지만 사바세계 남섬부주의 당대에 붓다 이룰 그 제자의 집전 발원에 의해서만이 악도에 빠진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태양빛이 쨍쨍 내리 쬐더라도, 화경불록렌즈을 조정해야만 검정 헝겊을 태우듯, 큰 제자라는 인연을 만나야 지옥중생이 구제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제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영가의 이름으로 공덕을 짓도록 많은 불 보살께 먼저 공양을 드리는 겁니다. 이런 천도재를 모셔드리는 공덕은, 그 어떤 공덕보다 수승합니다. 영가 당사자들의 지은 업장이 씻어져서 보다 나은 세계로 천도될 뿐 아니라, 천도재를 모신 이는 자손으로서 그만큼 큰 효를 해드려서 더욱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중천을 떠도는 조상의고혼들을 명부에 넣어줌으로써 후손이 나쁜 병을 얻지 않고, 자살또는 횡사하지 않아서 다행인 겁니다.

물론 모든 나쁜 재액, 천병이 영가의 빙의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들 사람이 전생에 지은 큰 악업으로 인해 여러 재앙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점은,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이 최소한 청정한 비구스님이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도 청정이고, 둘째도 청정입니다. 이제 승려의 양심으로 돌아가 상업화 되어가는 천도재는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죄업을 짓지 않기를 바랍니다.

능력 없이 천도재를 많이 하는 사찰은, 저급 영가들의 역겨운 냄새와 사악한 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귀신들이 꽉 차 있고, 귀신들이 득세하여 이미 성지가 아닙니다. 사찰은 청정도량이어야 합니다. 절을 위해서도 상업화딘 천도재를 멈춰줄것을 간절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적어도 아라한과에 증입할 때까지는 사생결단 외길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 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 혜근-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윤회로 부터 벗어나라!

금생에 불법을 만나 생사를 벗어나고 윤회를 벗어나려면 시공을 초월 위에서 강조했듯 몸과 마음이 청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중아라한이 됩니다.

나아가 성중하늘에서 와서 보살을 목표로 수행하는 대수행인들은 고기와 술, 담배도 멀리해야 합니다. 몸에 이런 이물질이 들어오면 탐진치 삼독이 정화되지 않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탁해져서 공부가 되지 않고 청정한 정토에 날 수 없습니다.

물론 6하늘이나 5하늘 정도에 태어나고자 하면 술, 고기, 담배피우는 정도는 상관없습니다. 부부생활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개나 뱀의 고기만큼은 절대로 먹는 걸 금해야 합니다. 출가자와 재가 사부중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업을 지어 삼악도에 갑니다. 그 중 절반 정도는 지옥에도 못가고 중천을 떠도는 무고혼이 됩니다. 처자와 재물에 대한 미련과 착심 때문입니다.

고혼이 되면 너무 춥고 배고픕니다. 효성이 지극한 자손이 큰스님을 만나 천도해주지 않는 이상, 수백 년 혹은 그 이상이 지나도록 중음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옥이나 짐승세계에 난다는 경고를 남의 일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세계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고 삼악도로 떨어진다는 큰스님 말씀도 새겨듣지 않습니다. '그런 게어디 있느냐' 는 식입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삼악도의 세계가 있고, 천상도 있습니다. 진실로 있습니다! 육도의 세계가 실재하고 중생들이 삼세를 통해서 윤회전생한다 는 이 말씀을 거듭거듭 힘주어 말씀드립니다. 아직도 지옥, 축생 종자들은 의심하고 이 진실의 외침을 비웃는 분도 계시겠지만 순박하고 믿음 있는 불자들이라면 나의 법문을 경청하시리라 믿습니다.

허물을 벗고 날아가는 매미가 진짜이듯, 이 거짓 몸뚱이를 벗어 던지고 빠져나가는 영혼체가 진짜입니다. 오히려 그 영체가 느끼는 감도가 이 육신의 그것보다 더욱 생생합니다. 지옥이나 아귀세계로 떨어진 이 영제가 고통을 받을 뿐 아니라 배고픔도느낍니다. 이 거짓 몸뚱이가 고문당할 때의 고통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 않습니다.

죽어서 지옥이나 짐승이 될 때 우리의 4번 영체가 짐승의 뱃속으로, 그 악도로 가는 것입니다. 4번 영체는 우리 몸뚱이와 털구멍 하나까지도 다르지 않습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죽어 지옥으로 떨어지면 그 4번 영체는 꼬부랑 할머니 그대로 입니다. 살았을 때의 기억이 그대로 영혼체로 옮겨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악도로 가면 안 됩니다. 그러려면 죄를 짓지 마십시오. 절대로 부처님과 법을 능멸하거나 모독해선 안 됩니다. 그리고 5무간업, 4바라이죄, 10악업을 차례로 경계해야 합니다.


불교_오도증입을 요구

불교는 실천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학식이 있고 변재라 해도 실천수행이 없으면 안 됩니다. 세계적인 대석학이라 해도 믿음이 없고 행이 없으면 악도행입니다. 마음공부해서 깨달아야 하고 깨달음을 완성해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지에 오르고, 궁극에 이르러 붓다가 돼야 합니다.

불교는 오도증입을 요구합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육도의 세계

 육도의 세계


마치 매미가 허물을 벗고 빠져나가는 놈이 진짜 매미이듯, 우리 사람도 죽으면 몸뚱이라는 허물을 버리고 자기의 영혼이 빠져나갑니다. 이 영혼은 몸뚱이가 있어 영혼체라 합니다.

영혼체는 네 개의 영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번 영체는 자기 몸뚱이의 복사체입니다. 명부에 들지 못한 이들은 자기의 몸뚱이에서 빠져나가 중음계에 떠돕니다. 

죽어서 바로 명부에 들어간 이들은 영체의 껍질 부분4번 영체 겉부분_영체에 대한 법설은 다음 장에서 한다을 이승에다 버리고 사자를 따라 저승에 들어가 49일간 대기해 있습니다. 그 사이 열시왕의 논죄를 받습니다.

이 49일간을 중유中有라 합니다. 위에서 말한 명부에 들지 못하고 떠도는 중음中陰과는 다릅니다. 중유와 중음세계는 엄연히 다릅니다. 논죄를 받고 판결대로 육도六道에 가서 나게 됩니다.

대개 사람들은 업을 짓고 살기 때문에 지옥에 갑니다. 자신이나 남의 삶을 파괴한 악행, 그리고 부모님께 불효하고, 부처님의 교법Dharma을 비방하는 등 죄업을 지으면 지옥에 떨어집니다.

지옥 벌은 빙한氷寒과 화염火炎, 기타…… 로 가해옵니다. 화탕지옥, 흑암지옥, 독사지옥, 도산지옥, 분뇨지옥 등……. 모두 있습니다.

한 가지 벌을 받는 지옥도 이 사바세계만합니다. 중지옥 이상의 무서운 지옥에서 형벌을 받고 있는 장면을 보면 성자라도 너무 끔찍하여 자지러지고 까무러칠 정도입니다.

불바다 지옥,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뗄 때마다 괴로워하는 죄수를 보면 간이 다 녹아질 지경입니다. 물 없는 사막, 태양이 작열하는 열 지옥을 걸어가는 죄수, 입이 다 마르고 목이 탑니다. 냉동실의 냉각기 바람의 온도가 영하 수십 도로 내려갑니다. 벌거벗은 몸뚱이가 순간 얼어붙어 괴로움에 괴성을 지르며 숨이 넘어갑니다.

날카로운 대꼬챙이가 열 손가락의 손톱 사이를 서서히 파고듭니다. 지네지옥에서는 지네가 사람 몸뚱이의 구멍구멍마다 파고들어 물어뜯습니다. 이하 중략

이것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는 이는 오장육부가 다 끊어지는 듯합니다.

형벌의 무서운 정도와 지옥 수명을 기준으로 나누자면 극무간지옥, 무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으로 구분하고 이들 다섯 지옥마다 각 지옥의 형벌 수준에 해당하는 지옥이 각기 수백이 됩니다.

《지장보살본원경》의 지옥 수는 그 일부라고 어느 날 대세지보살께서 법문해주셨습니다.

지옥의 형벌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운 것이 사실입니다. 가련하고 불쌍해서 볼 수 없습니다. 지옥 중생은 고통으로 인해 넋이 나가 자기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고통이 시작되면 자지러질 듯 놀라고, 그 질려있는 모습은 차마 눈뜨곤 볼 수 없습니다.

장이 터져버릴 듯하여 보는 자가 오히려 가슴 조여 두 번 다시 보기 무섭습니다. 지옥의 벌은 옥졸은 있으나 자동으로 집행됩니다. 지옥의 공기는 탁합니다. 안개 낀 날처럼 음산하고 맑지 않습니다. 낮과 밤도 없습니다. 

항상 희미할 뿐입니다. 지은 죄업이 많으면 많은 지옥을 돕니다. 지옥에서 받는 벌의 아픔은 몸뚱이가 고문 받을 때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할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나의 진짜 몸, 영체는 거짓 몸뚱이를 벗고 빠져나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옥 중생은 고통으로 혼절하기 때문에 1초도 참회할 정신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지옥문에는 옥졸 수백 명이 밀어서 여는 철대문도 있고 작은 문도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을 관장하십니다. 명령은 10시왕으로 그것이 판관에게로 옥사장 앞으로 옥졸로 하달됩니다.

무간지옥의 죄수는 우리 교주 불 세존의 하명Order 없인 구제가 안 됩니다. 붓다의 경지에 올라야 지옥을 보고, 또 거기에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장보살의 위신력으로 꿈 속에서나 염불 공부 중에 지옥의 한 장면을 언뜻 볼 수도 있습니다.

지옥의 벌을 다 받고 나온 이들은 축생이나 아귀세계로 떨어져 그 곳의 업보를 채웁니다.
항상 굶주림과 갈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 아귀계가 있습니다. 

간탐, 진심瞋心과 질투가 아귀세계에 나는 주원인입니다. 배는 엄청나게 큰데 목구멍은 너무나 작습니다. 물을 마셔도 속에 들어가면 불로 변해버린다 합니다.

그리고 주로 바람직하지 않은 성행위로, 또한 사견邪見과 우치愚癡의 업으로 말미암아 태어나는 축생, 동물세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영체靈體가 축생류 전부를 대상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유류에는 영체가 들어갑니다. 열두 디에 속하는 동물에는 모두 들어갑니다. 조류 중에서 비둘기, 독수리, 학, 꿩, 제비, 공작, 앵무새, 구관조, 까치, 까마귀는 윤회의 대상에 들어갑니다.

파충류로는 열두 띠에 드는 뱀 외에 거북이가 들어가고, 양서류인 두꺼비에도 영체가 들어갑니다. 어류로는 상어, 잉어에 영체가 들어갑니다. 물개, 물표범, 고래는 물에 살지만 어류가 아니고 포유류이기 때문에 영체가 들어갑니다.

곤충류에는 들지 못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영체가 들어가는 축생류만이 불성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축생의 보를 다 받고 나서 다시 인간 몸을 받아오는 것이 정석입니다. 사람 따라 축생보를 먼저 받고, 지옥에 가는 이도 있습니다. 사람 사람마다 지은 업은 명부에서 논죄합니다.

무슨 지옥 몇 겁 또는 다른 지옥 몇 겁, 축생보로 구렁이 몇 생 다른 짐승으로 몇 십 생, 아귀보로 몇 겁, 이렇게 지은 업대로 산계소작算計所作하여 컴퓨터 이상으로 정죄定罪가 됩니다. 그럼 추호도 사私가 없이 집행됩니다.

우주 공간 안의 수많은 별나라에는 기체 인간들 소위 외계인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죄업의 원인이 되고 근본이 되는 육신이라는 것이 없고 다만 기 영혼체로 살기 때문에 큰 죄를 짓지도 않고, 크게 착한 일도 하지 않습니다.

사는 것이 비교적 안정돼 있어서 악업이 없고 마장이 적어 부처님 공부도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적 진화가 느립니다. 가끔 외계인이 인간 몸을 받아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수라阿修羅의 세계도 실제로 있습니다. 1하늘 하下급의 별도의 하늘입니다. 복을 많이 지었으나 시기·질투심이 있어 싸우기를 좋아합니다. 제석천왕에게 여자를 달라고 싸우게 됩니다. 편싸움으로 부상을 크게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죽지는 않습니다. 영체는 죽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하늘세계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하늘도 크게는 여섯 하늘로 나누고 자세하게는 54품의 구분이 있습니다. 하늘 천국도 54하늘이나 된다는 말입니다. 오계五戒·십선十善으로 산 이들이 갑니다.

사람이 죽어 하늘에 갈 때는 3번 영체로 가 납니다. 3번 영체의 설명은 다음 장에서 하겠습니다. 하늘천상, 천당은 올라갈수록 수명도 길어지고, 복 수용도 더 합니다.
하늘의 복이 다하면 인간으로 오게 됩니다.

죄업도 지었지만 착한 일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먼저 지옥에 가서 업보를 다 받고 하늘에 오르기도 합니다. 삼계·육도를 윤회하는 한 죽음을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하늘 꼭대기에 올라간다 할지라도, 바다 속 들어가거나 산을 쪼개고 그 가운데 몸을 숨긴다 할지라도 죽음은 반드시 그 자를 찾아냅니다.

중생은 윤회생사합니다. 육도의 윤회생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보살·붓다의 세계, 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로 1하늘을 지나면 제석천왕의 거소가 있고, 사천왕의 거소도 있습니다. 제석천왕은 1하늘~6하늘 사람들을 관장합니다.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입니다. 바로 위에 성중하늘도 셋으로 자세히는 27품으로 나눔 구분합니다. 성중하늘을 여기서 언급하는 이유는 성자의 반열에 든 이들이라 마음 공부를 할 줄 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들은 그래서 거의 퇴전하지 않고 윗 성중하늘로 오릅니다. 성중하늘에 태어나려면 착하게 살고, 불법 공부 잘해서 선정에 들 수 있어야 합니다.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 가는 세계입니다. 성자의 반열에 듭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13장 사람이 죽으면 어찌되나-불교의 생사관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불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알기바랍니다


불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알기바랍니다


뭇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불교사상은 우주적인 진리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불교도는 나의 생명과 똑같이 상대의 생명을 귀하게 봅니다. 따라서 불살생계는 우리 불교도의 첫 번째 계명인 것입니다. 불교만큼 평화를 애호하는 종교는 없을 것입니다.

세계사를一瞥하더라도 불교를 국교로 하거나, 불교의 이상을 정치 지도이념으로 해서 통치했던 국가가 이웃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한 일은 없습니다. 어떤 불교 국가도 남의 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해서 무수한 인명을 살상하거나 재산을 약탈하고 부녀자를 강간한 그런 사례는 없습니다.

나는 이 난을 통해서 남의 종교를 험담 비방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무지한데서 죄악을 짓는 것이므로, 영적 무지를 깨우쳐서 모두가 선업을 쌓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0세기 말 경 - 우리 불교도라면 잊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지방의 터키계의이슬람교 가즈니 왕조에 의해 17회에 걸쳐 북인도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불교와 힌두교의 사원이나 성지에 대한 파괴와 약탈, 승려의 학살은 세계 역사상 그 유례가 드물만큼 철저하였습니다. 그 뒤 12세기 말 역시 이슬람교도들에 의한 비쿠라마시타 대불교사원의 파괴와 더불어 불교는 인도 본토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삼무일종三武一宗의 법난法難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당唐의 무종武宗에 의한 ‘회창會昌의 폐불廢佛’이 가장 철저했고 대규모적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동기는 도교의 불교 배격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만고의 사표라 숭앙받았던 공자의 가르침도 진秦의 시황始皇의 분서갱유焚書坑儒로 탄압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유서를 불사르고 유생들을 생매장시킨 사건입니다. 공자는 위대한 인류의 스승입니다. 인륜 도덕을 강조한 큰 공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을 미워하거나 험담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성찰해야 합니다. 내가 믿는 종교가 아니라 해서 무조건 비방하거나 폄훼해선 안 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하물며 대성자, 부처님을 능멸하는 일, 깊은 수행적어도 삼매에 들 정도 없이, 학문적으로 충분한 이성적 검토 없이 불교라는 우주적인 메타종교를 이단시, 사탄시하면 중한 죄가 됩니다.

전각을 불태우고, 불상의 목을 자르고, 승려를 학살하는 일은 중대한 범죄인 것입니다.

화신化身佛이 들어있는 불상의 목을 치는 폭거는 카르마의 법칙에 따라 극무간지옥행에 처해집니다. 불상은 우상이 아닙니다. 신행의 방편으로 조성한 것이지만 부처님의 화신이 듭니다.

필자는 깊은 삼매를 통해서 무엇이 진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죽으면 어딜 가는 지를 보고 중생들이 나고 죽는 세계를 봅니다. 

지옥도 천상도 윤회를 벗어나 있는 정토 극락세계를 실제로 봅니다. 그리고 절대계에 법신불과 보신불을 두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내면의 탐심과 진심, 어리석은 마음을 모두 한 티끌도 없이 정화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생사에 대한 문제를 끝까지 파헤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 공부를 많이 해서 재물과 여자에 대한 착이 없어져버리고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 완전히 끊어져버려 깊은 삼매에 들 수 있다면 중생이 윤회생사하는 세계를 그대로 볼 수 있음은 물론 윤회에서 해탈하여 정토에 날 수 있는 그런 지혜와 힘이 생깁니다.

≪불본행집경≫이나 ≪육도집경≫이라는 자카타Jataka 경전들을 보면 우리 부처님께서는 무량겁 이전에 불과를 이루실 때까지 백 생, 천 생을 자비의 보살로서 아름다운 이타행을 해 오신 인연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날 적마다 항상 청정한 계율을 지키시면서 초근목피로 연명하시면서 두타행으로 불도를 수행하셨습니다. 다만 중생의 이익을 위해서, 중생을 불도로 이끄시고자, 그들을 대신하여 악도의 괴로움을 감수한 적도 무수히 많았습니다.

마치 예수Jesus가 인류의 원죄를 십자가를 짊어짐으로써 대신 속죄한 것처럼예수 역시 위대한 인류의 스승입니다 중생의 고통을 한두 번이 아니라 수없이 대수고代受苦하셨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당신이 지은 큰 공덕을 중생들에게 회향한 적도 무수히 많았답니다.

보살로 날 적마다 끝없는 자비의 행을 하셨으며 또한 오랜 겁의 세월동안 서원의 힘으로써 이윽고 지혜와 복덕을 구족하고 아승기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어 법신‧보신‧화신 세 몸을 둘 수 있는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부처님은 이렇듯 위대한 어른이심을 확언합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성자가 부처님처럼 법‧보‧화 삼신을 갖추었답니까? 이런 성자를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종교가 다르다 해서 무조건 남의 종교를 사탄시하는 것은 지혜 있는 자들의 자세라 볼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상적광세계에 두신 당신의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말할 것도 없고, 절대계에 두신 보신불불신의 광휘만 해도 중생은 상상 못할 그런 정도입니다. 여름날 햇빛 아래 노출된 크리스털 다이아몬드무량광‧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를 생각해 보십시오.

100%, 1000% 빛덩어리백종오색광인, 빛 자체이신 부처님의 불신을 최근의 한 실예를 통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무자년 O년 O일, 나는 광명 만덕 큰스님과 혜명정토27품 인가받은 스님과 함께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착하디착한 어느 불쌍한 신도를 돕고 싶어서 서울에 갔다 오는 길입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 7시쯤 춘천 현지사로 돌아오는 도중입니다. 갑자기 차 안이 섬광보다 더 강렬한 빛으로 충만해집니다.

우리 교주 불 세존께서 차에 동승하신 것입니다. 광명 만덕 큰스님과 나의 영체는 각기 번개같이 몸에서 빠져나와 부처님께 오체투지 3배를 드렸습니다.

차 밖은 우리를 호신하는 일백 수십 명의 성중들 외에 부처님을 호신하는 수만의 무루 대아라한급 특별 성중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천지가 밝아서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입니다.

10억Watt×10억 빛으로도 이 허공을 이렇듯 밝게 비출 순 없을 것입니다. 한량없고 수없는 빛깔의 광명이요, 마니구슬보다 더 빛나는 부처님 광명입니다. 동시에 안팎이 드러나고 청정무구한 빛입니다. 아름답고 영롱합니다. 굴러가는 승합차의 바퀴에 튕겨나가는 물방울들이 모두 억종광명이 되어 황홀할 지경입니다.

1시간 내내 부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이 보살펴 주고 온 선남자의 전생을 이야기해 주시고, 만덕 큰스님의 제석천왕에 대한 질문에 답해 주시고, 앞으로 우리들의 공부에 대한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처님의 음성은 부드럽고 정겹기 그지없습니다. 그윽하고 청아한 미묘음이십니다. 천인이나 정토보살의 음색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경에는 “어일언음중於一言音中 구일체묘음具一體妙音 일일묘음중一一妙音中 구족최승음具足最勝音”이라 하였는데 잘도 표현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그 묘음 가운데 가장 수승한 음성을 지니셨습니다. 현지사 거의 다 와서야 부처님께서는 떠나셨습니다.

나는 이 책 중간 중간에 밀장을 빼고는 조금씩 부처님에 관한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6일 만에 무無에서 이 천지만물, 우주 모두를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다고 나는 분명히 했습니다. 부처님도 하느님까지도 모든 것의 이전, 천지 이전은 분명히 영원불멸하는 우주 대생명입니다. 

우주에 편만하고 스스로 있는 자존자 I AM입니다. 도道입니다. 공空입니다. 범梵입니다. 마음입니다-.

이것은 절대요 완전이요 최초의 원인으로서 사랑이며 지혜이고 힘이며 조화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비인격적 이법입니다. 우주의 진리입니다.

여기에, 백천만겁을 두고 청정을 닦고 지혜를 계발하며 보살도를 완성하여 다겁생 동안의 업장, 악·습기를 지멸하고, 탐진, 108번뇌를 다 녹인 청정무구한 붓다의 지위에 오른 수행자의 분별을 떠난 여여의 지智, 평등성적 대원경지의 지智가 바로 우주의 본체, 진리와 계합되어 하나가 됩니다. 

진리의 몸을 이룹니다. 이 진리의 몸을 법신불이라 합니다. 무형이지만 우주의 몸으로서 초월적 인격체라 볼 수 있어 여기서부터는 몸身을 붙입니다.

무형이라지만 빛, 존재의 근원인 빛, 그 빛의 빛인 백종오색광명덩어리입니다. 작열하는 햇빛 아래의 크리스털 억종광 다이아몬드 법신불입니다. 우주의 본체에 불과를 이룬 대성자의 지智라는 무루식이 깃든 이불理佛입니다.

다시 이 법신불에 보신불불신이 들면 우주의 진리, 우주의 이법을 부립니다. 힘과 이법을 부립니다. 진실로 우주의 주主가 됩니다. 우주적인 힘, 능력을 씁니다. 만물을 태초에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지만, I AM을 자체화自體化한 진정한 하느님이 곧 부처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로 삼천대천세계이 세계의 에테르 본체를 집어 던질 수도 있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 자체가 됩니다. 하느님은 없으나 불과를 이룬 부처님은 절대계에 계십니다. 현지궁 현지사에서는 부처님 이후로 불의 삼신을 갖춘 두 분 큰스님이 출세한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 10장 중에서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겁에 하나 출세하는 붓다

 겁에 하나 출세하는 붓다!



불교의 위대한 점은, 불교에서는 이러한 붓다가 나온다는 점입니
다. 삼신을 구족한 붓다는 오직 불교에서만 출세합니다.

실제로 어느 대성자라도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볼 수 있다면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원만보신과는 비교도 안 되는, 모든
붓다의 청정법신을 한 몸뚱이로 하는 세존의 진불인 청정법신 비로
자나불 말입니다.

여름 한 낮의 햇살, 눈이 시려 볼 수 없는 그런 빛을 백천만 개
합친 것과도 비교가 안 될 만큼 엄청난 밝은, 수미산만한 대지
의 빛 덩어리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보고, 하나님이나 창조주 따
위를 넘어서 우주 자체가 되어 버린 무서운 그 부처님의 능력과
지혜를 감득할 수만 있다면 불교의 위대함에 감읍하지 않고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분의 붓다는 그 위대함에 있어서 모두에서 소개한 여러 성자
들도 감히 따라오지 못합니다. 세존께서는 붓다의 출세를 "겁에 하
나, 천만 생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하다"고 비유하십니다.

'중생 그리고 인간은 본래 불'이라 합니다만, 부처님께서는 그렇
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누구나 불성이 있기에 가능성이
있을 뿐입니다. 무명 번뇌를 다 거두어 내고 업장을 다 녹이면 성
자가 되고 나아가 공부가 날로 향상된다면 보살이 되고 언젠가는
붓다가 됩니다.

그리고 일체 중생이 여래의 지혜 덕상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경의
말씀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말은 마치 하나의 미세한 먼지 속
에 우주가 들어 있다는 <<화엄경>>의 도리 말씀과 비슷한 비유라
하겠습니다.

힌두교의 성정 <<베다>>에서도 인간이 백만 년을 수행해 날로
향상만 한다면 해탈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퇴전하지 않고 인신
을 받아 올 때마다 그렇게 백만 년을 수행할 수만 있다면 누구
나 윤회서 초탈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항상 태어날 때마다 공부해서 향상만 계속한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생에 공부를 잘해서 상당 수준의 성과
를 얻은 후 다시 원을 세워 인간 몸을 빋아났다 해도 반드시 공
부만 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백천 생을 살면서 지은 악연
인연을 따라 방황하기도 하고 혹은 나락에 떨어져 형편없이 망가지
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붓다 이루는 데까지는 3대아승지겁이 걸린다는
교가의 말이 맞습니다. 어쩌다 한 번 실수하여 여자에게 빠지면
공든 탑이 무너집니다. 짐승 몸을 받아 나기도 하고, 지옥에 떨어
지기도 합니다. 수행인은 이런 무서운 경우를 명심하여 뼈에 새기
고 정진해야 합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진리의 생사관



사후세계의 진실과 삶의 목표

이제 우리 삼보의 배는 신 해 행 증의두 번째 여정인 해(배움)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해드립니다. '법보론' 또는 '진리론'에 해당합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를 중심으로 교리간 상호 연결 지어 설명해드립니다. 이번 여정에서 여러분들은 육도윤회의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통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실 부처님의 감로법을 만나게 되어 여러분의 생사관을 확고히정립하고 이런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께 대해 한없이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의 신심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우주적 진리의 종교라고 자부하는 불교가 올바른 생사관 하나 제대로 정립하여 자신 있게 내놓지 못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몰라헤매고 있는 미혹한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 인생의 목표를 제시하고 생사 해탈에서 벗어나는 길로 인도하는 것이 불교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사관이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올바른 생사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주 만물의 창조 원리에서부터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의 세계 즉 육도윤회의 세계와 해탈의 세계를 모두 꿰뚫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가 되려면 붓다의 경지에 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부처님 이후 그 어떤 큰스님도 대선지식인도 다른 종교의 교주도 히말아야의 초인도 이 생사관의 영역을 완벽하게 해설해내지 못했습니다.

지옥과 천당의 세계를 말한다던가, 수 세기를 죽지 않고 살아있는 신통의 방법을 이야기 한다던가, 환생의 신비를 설파한다던가, 공의 세계를 깨쳐 오도송을 하는 정도의 수준 으로는 도저히 완벽한 생사관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부처님께서는 2600여 년 전에 이미 연기법과 사성제라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완벽하게 깨우치시고 45년간 평생을 바쳐 잠시도 쉬지 않고 중생들을 위해 생사관을 설법하셨습니다. 특히 사성제는 부처님께서 출가한 동기를 부여했던 인생의 핵심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우리 부처님의 소중한 이 가르침은 많이도 묻혀버렸을 뿐만 아니라 경전으로 기록된 부처님의 말씀조차 제대로 믿으려하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마외설이 판을 치며 중생을 유혹하는 혼탁한 세상입니다. 온갖 종교와 사상들이 모두가 저 잘났다고 우기는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나지막한 산봉우리에 겨우 올라가놓고 마치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선 양 함부로 진리를 팔아먹고 있는 말법세상입니다.

지금은 진리의 암흑기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널리 펼쳐 이 진리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고자 합니다. 진리의 잣대로 재단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자는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용기있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산불교의 가르침으로 이제 진리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궁극적 진리는 하나입니다. 진리 아닌 횡설수설로 진리의 메시지를 왜곡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식의 안목으로 진리의 말을 오도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물 안 개구리식의 종교나 사상의 잣대로 진리의 가르침을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비방하는 대망어를 하면 우주의 이법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 어느 누구도 심판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진리 앞에 숙연해지고 진리의 참맛을 향유하는 현명한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우주 창조와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세계를 포함한 올바른 생사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천금 같은 이 감로의 법을 잘 새겨서 여러분들 모두가 인생의 목표를 바
로 세우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사후 세계의진실 - 영체의 여정

 


사람이 죽으면 영체는 육체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세계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크게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첫째는 무주고혼으로 또는 중음계이고, 둘째는 육도윤회계이고, 세 번째는 해탈계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는 세계를 명부저승라고 합니다. 명부를 총괄하시는 부처님이 바로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입니다. 아라한 이상의 성자는 명부를 거치지 않고 해탈세계로 직행합니다.

(1) 중음계- 명부저승에 못 들어간 무주고혼의 세계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죽어서 명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승도 저승도 아닌 소속불명의 세계에서 또는 불쌍한 영혼이 있습니다. 이 세계를 중음계라고 합니다.

중음계는 4번 영체라는 가장 하급 영체로 갑니다. 1, 2,3번 영체는 그 속으로 겹쳐듭니다. 우리가 귀신이라고 부르는 무주고혼은 바로 중음계의 영체를 말합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생전의 의식을 그대로 복사해갖고 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기가 죽은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본이니 아무리 말을 해도 가족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리고 다른 여러 주위 상황을 파악해 보고 나서야 나중에는 죽은것을 깨닫게 됩니다. 계속 죽은 사실을 모르면 대성자의 위신력으로 이를 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음계는 춥고 배고프고 스산합니다. 어떤 사람이 중음계에 갈까요? 생전에 특별히 아끼고 사랑했던 배우자 자식 재물 등에 대한 집착이 유달리 강했거나, 큰 병을 앓았거나, 비명횡사 했거나, 자살한 사람이 가는 세계입니다. 자살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더 큰 고통의 시작임을 알고 절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죽은 사람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가 명부에 못 들어가고 중음계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생전과 똑같은 의식을 갖고 있으며 식욕, 색욕 등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죄를 많이 짓습니다. 좀 편히 살려고 자손에게 빙의하면 심각한 영가장애를 일으켜 빙의된 자손도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명부에서 정리할 때까지 몇 십 년, 몇백 년 어쩌면 그 이상을 중음계에서 보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천도시켜 명부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2)중생들이 가는 육도윤회의 세계

저승사자에게 잡혀서 명부에 들어온 영체는 전생에 지은 죄업과 선업에 대하여 심판을 받은 후 다양한 경로의 삶을 살게 됩니다. 두 가지 업이 절대 상쇄되는 일은 없습니다. 각각 별도로 심판을 받습니다. 영체는 명부에서열시왕이 49일에 걸쳐서 심판을 하게 됩니다.

심판할 때는 생전에 지은 죄업과 선업이 거울처럼 고스란히 드러나는 업경대 앞에서 하게 되므로 거짓말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심판은 죄업의 사실을 확인하는 심문보다는 왜 이런 죄를 지었느냐고 추궁하는 논죄의 형태로 주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49일 후엔 심판결과가 나옵니다. 저승에 들어가심판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이 49일간을 증유라 합니다. 현상세계에서도 판사가 '피고 000는 징역 0년에 처한다' 라고 선고를 하듯이 명부에서도 죄의 심판은 무슨 지옥 몇겁, 무슨 짐승 몇 생 등으로 판결합니다. 여기서 지옥의 형벌은 겁 단위로 정해진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생전에 죄를 좀 지었다고 해서 겁 단위의 가혹한 지옥 형벌에 처해진다는 것이 형평성에 좀 맞지 않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생들은 수없는 생을 살아오면서 아직 과보를 받지 않는 죄업이 많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심판 결과가 나오면 그대로 집행이 됩니다. 일체의 사사로움이 있를 수 없습니다. 오로지 우주적 구원의 힘을 갖고계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만 구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우주 이법에 따라 구원해줄만한 인연이 되어야만 해주지 절대 그능력을 함부로 행사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심판 결과에 따라 영체가 살아가야 할 새 세상이 결정됩니다.

업덩어리 중생은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6도를 윤회합니다. 잡아함경에 의하면 인간 아수라 하늘의 삼선도에서 생을 마친 중생이 다시 삼선도에 태어나는 경우는 손톱에 낀 먼지만큼이나 적은 반면 삼악도에 태어나는 중생은 대지의 흙과 같이 많다고 합디다. 우리가 깊이 명심해야 할 대목입니다.

육도윤회계는 3번 영체로 갑니다. 전생에 다양한 업을 짓기 때문에 가는 경로가 똑 같지 않지만 대개 중한 악업부터 먼저 과보를 받고 다음에 선업에 대한 과보를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지옥, 아귀 축생의 과보를 다 받고 인간으로 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많은 예외가 있습니다.


1. 지옥계
지옥은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이 관장하십니다. 붓다의 경지에 올라야 지옥을 볼 수 있고 거기에 갈 수가있습니다. 지옥은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실재합니다. 중생들의 악업이 지옥을 만든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업을 많이 짓기 때문에 지옥으로 가지 않는 영체는 전체의 5%도 채 안 됩니다.중음계 거쳐 가는 경우 포함. 지옥의 공기는 탁하고 안개 낀 날처럼 음산합니다. 지옥은 3악도 중에서도 벌이 가장 무서운 곳입니다. 지옥은 형
벌의 무서운 정도와 지옥 수명을 기준으로 극무간지옥, 무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다섯 등급으로 나눕니다. 지옥의 벌은 자동으로집행되는데 중지옥 이상의 지옥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무서운 벌이 가해집니다. 지옥의 벌 받는기간은 보통 겁 단위로 정해집니다. 하지옥은 벌이 약하고대기지옥은 벌이 없습니다.

지옥의 벌은 빙한, 화염 등 다양한 방법으로가해집니다. 지옥에는 불바다지옥, 화탕지옥, 한빙지옥, 흑암지옥, 독사지옥, 분뇨지옥, 지네지옥 등등....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끼칠 정도로 무서운 지옥이 많이도 있습니다.

불바다 지옥-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뗄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지옥 죄수를 보는 순간 간이 다 녹아날 지경입니다. 물 없는 사막, 태양이 작열하는 열지옥을 걸어가는 죄수, 입이 다 마르고 목이 탑니다.

한빙지옥- 냉동실의 냉각기 바람의 온도가 영하 수십도로 내려갑니다. 벌거벗은 몸뚱이영체가 순간 얼어붙어 괴로문에 괴성을 지르며 숨이 넘어갑니다. 날카로운 대꼬챙이가 열 손가락의 손톱 사이를 서서히 파고듭니다. 지네지옥은 지네가 몸뚱이의 구멍구멍마다 파고들어 물어뜯습니다.

지옥의 형벌은 소름이 기칠 정도로 무섭습니다. 가련하고 불쌍해서 차마 볼 수가 없습니다. 지옥 중생은 고통으로 인해넋이 나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벌을 받다가 영체가 까무러치면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려 벌이 가해집니다.

극무간지옥이나 무간지옥은 영원히 빠져나올 기약이 없습니다. 오직 불세존의 우주적 구원력으로만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연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지옥 벌을 다 맏고나면 축생이나 아귀로 떨어져 나머지 과보를 다 받습니다.

아귀는 배는 엄청나게 큰데 식도는 아주 좁습니다. 아귀에도 수십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물을 먹어도 속에 들어가면 불덩이로 변해 버려 항상 기갈이 심하고 배가고픕니다. 아귀계는 생전에 인색한 사람, 간탐이나 질투심 많은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3. 축생계
우리가 보고 있는 축생계 그대로입니다. 보통 지옥의 과보를 다 받고나면 축생으로 가게 됩니다. 생전에 짐승같이 행동하면 짐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치하고 삿된 견해가 많은 자, 변태적인 음행을 하는 자가 갑니다.

윈칙적으로 돼지부터 시작해서 열두 띠를 돌게 되는데 개를 끝으로 사람의 몸을 받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이유로 고기 중에서도 특히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기회에 어떤 동물에 영체가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는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자신있게 말한 분이 없습니다. 모든 동물에 영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영산불교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소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포유동물에 영체가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그리고 열두 띠에 포함되는 동물에는 모두 들어갑니다. 파충류 중에는 열두 띠에 속한 뱀 외에 거북이에 영체가 들어갑니다. 양서류 중에는 두꺼비에 영체가 들어갑니다. 조류 중에는 열두 띠에 속하는 닭 외에 비둘기, 독수리, 학,꿩, 제비, 공작, 앵무새, 구관조, 까마귀, 까치에 영체가 들어갑니다. 어류 중에는 상어, 잉어에 들어갑니다.

곤충류에는 영체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윤회에서 제외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사람이 죽으면 그 업에따라 위에서 열거한 영체가 들어가는 동물로 태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4. 인간세계
지구촌 사바세계, 남섬부주남염주주에 사는 우리들 세계입니다. 남섬부주는 육도윤회계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우주에 인간과 가튼 육신을 잦고 사는 곳은 지구가 유일합니다. 그러니 지구도 인간도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불세존께서 교주로 계십니다.

남섬부주는 마장이 많지만 역으로 그만큼 최고의 수행적지가 됩니다. 마장을 이겨내면 그만큼 수행의 단계가 높아집니다. 또한 남섬부주는 무량 가치의 복전이 있는 곳입니다. 교화하고 구제해 주고 자비를 베풀어주어야 할 업덩어리 중생들이 너무도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남섬부주는 불신을 가진 붓다가 되는 관문입니다. 남섬부주에서 인간의 몸을 받지 않고서는 불신을 얻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5. 아수라계
이곳은 성내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입니다. 시기, 질투심으로 싸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세계보다 부유다복한 곳입니다. 아수라계는 1하늘 하품 정도의 별도의 하늘입니다.

6.하늘세계 - 욕계 6하늘, 성중하늘 별로 죄를 많이 짓지 않고 착하게 산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입니다. 3번 영체로 가는데 40대의 나이로 보입니다. 하늘세계는 크게 욕계 6하늘과 성중 3하늘로 나눕니다. 욕계 6하늘은 제석천왕이 관장합니다. 욕계6하늘은 1하늘에서 6하늘까지 여섯 등급이 있고 각 등급마다 9개품계가 있어 모두 6하늘 54품이 됩니다. 6하늘부터 1하늘
까지 차례로 종래의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에 해당합니다.

하늘 사람들은 용모가 수려하고 의식은 생각대로 이루어집니다. 병과 고통이 없는 안락한 삶을 삽니다. 온갖 아름다운 꽃과 주택이 있습니다. 사랑 행위는 뜻으로 만족하며 아기는 낳지 못합니다. 하늘의 복력이 다하면 거의가 다시 인간세계로 떨어집니다.

성중하늘은 금강경에 나오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 가는 하늘입니다. 종래의 색계하늘과 무색계하늘에 해당합니다. 공성을 깨치거나 상당한 정도의 선정에 들어야 갈 수 있는 하늘입니다. 성중하늘 사람들은 마음공부를 할 줄 알기 때문에 거의 퇴전하지 않고 상위의 성중하늘로 올라갑니다. 욕계 6하늘 보다 모든 면에서 수승한 곳입니다. 여자는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성인이 되는 반열에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수다원이 되는 것만 해도 폭이 40리나 되는 강을 혼자서 뚝을 쌓아 막는 일 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것은 불세존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중하늘도 성중 1하늘,성중 2하늘, 성중 3하늘의 3등급 27품이 있습니다.


(3) 윤회를 벗어난 성자들의 세계

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는 성자가 가는 세계로서 아라한 해탈오계, 보살정토계, 붓다의 무아 속 절대계의 3대해탈계가 있습니다. 아라한 해탈오계는 2번 영체가 주가 되어 가며, 영체는 보름달같이 빛납니다. 보살정토계는 1번영체가 주가 되어 가며, 영체는 아침 햇살처럼 빛납니다.

붓다는 4개의 영체가 빛덩어리가 되어 우주 본성인 자성광과 하나가 되어 무아 속 절대계에 자기 불신을 둡니다. 해탈세계의 실상에 대하여는 마지막 장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자재만현큰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참 삼매


 

 

무아 속 삼매가 진짜 삼매

 

 

자재만현큰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참 삼매

 

 

 

 이들의 삼매를 속속 파헤쳐 보면 거짓이라는 게 명백합니다.

 

 먼저 삼매에 든다고 하여 자신의 거짓 몸뚱이를 변화술로 만들어 앉혀놓은 후에 자기의 본체만 빠져나가 숨어버리는 것입니다. 삼매력으로 화신化身을 내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사람들의 눈을 속이는 속임수일 뿐다. 


흙 이나 물 속에서 20일을 견디거나 6년여 동안 먹지않고 마시지 않고서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우리는 진짜 삼매를 통해서 생사를 자유자재하는 힘과 육근육식의 청정 그리고 지혜를 얻습니다. 


번뇌망상 떨어져 나가고 불성이 드러납니다. 이것이 삼매의 부사의한 기능입니다.

 

 2하늘이나 1하늘에 태어나려면 상당한 깊이의 선정에 들 수 있어야 합니다. 끄달림 . 집착 . 산란심 . 분별심 . 머묾 . 탐진치가 끈질기게 따라 붙지만 오직 앞만 보고 동요없이 무심하게 나아갑니다.

 

 아라한이 드는 삼매를 금강삼매滅盡定라 하는데, 이는 물론 사선정四禪定보다 높은 수준의 삼매입니다. 


아라한 이상 대성자가 드는 선정을 삼매라고 합니다. 망상이 쉬어 마음은 돌장승처럼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며, 마치 큰나무의 가지와 뿌리를 절단하고 가운데 토막만 세워 놓은 것처럼 모든 번뇌가 끊어져서 지독하리만치 마음에 동요가 없는 상태입니다. 희유한 법열을 맛봅니다.

 

 대반야경엔 51종 삼매가 보입니다. <지장십륜경>을 비롯한 여러 대승경전에서도 많은 삼매가 나옵니다만, 아라한 . 보살 . 불佛의 삼매 제목만을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보살이 삼매에 들면 마치 며칠간 여름 장마가 지루하게 이어진 후 어느 날 갑자기 햇빛이 찬란하게 비추어 온 대지가 싱그럽고 상큼하게 걷히듯 마음은 그지없이 깔끔하고 개운하여 맑은 수정과 같습니다.


유식학적으로 보면 제8식인 아뢰야식 업식종자 모두가 정화되어 수정 같아야 들 수 있는 삼매입니다.

 

 보살 상품이 드는 해인삼매는 시방세계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시공時空 모두가 알제히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일념 가운데 과거 .미래 . 현재 삼세가 들어오고 시방의 대 우주공간이 들어옵니다.

 

 이 경지에는 고금古今도 원근遠近도 없습니다. 시공이 일념一念에서 녹아 사사무애事事無碍입니다. 금강석 같이 단단하고 일체를 여읜 마음은 청정하기 그지없습니다. 불취어상 여여부동不取於相 如如不動입니다.

 

 보살이 드는 삼매의 맛을 구태여 말하자면, 목욕 후 거리를 나와 거닐 때의 개운함의 백천 배로도 비교할 수 없고, 인간이 누리는 그 어떤 쾌락의 백천만 배에도 비교할 수 없는 법열입니다.

 

 붓다가 드는 대적정 삼매는 무아 속의 절대계입니다. 모두를 여읜 마음이 여여하여 오직 환희 그 자체이고, 청정 . 깨끗함 . 무아의 극치입니다.

 

 보살도 여러 삼매에 자유자재로 들지만, 붓다의 대적정 삼매에 들기란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상대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대적정 삼매를 통과하여야 자기의 불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불계佛界에자기의 몸(붓다의몸, 止福의몸)을 얻습니다. 우주적인 몸입니다.

 

 마음을 닦는 것이 불교입니다. 생사의 해탈을 성취하는 것이 불교요, 이 몸, 이 마음을 청정히 정화해 가는 작업이 수행입니다. 


구경에 가서는 이 마음이 햇빛같이 빛나게 됩니다. 그곳이 바로 붓다의 자리입니

다.

 

 마치 자신이 삼매에 드는 스님처럼 말하는 수행자들이 있습니다. 결론으로 삼매에 대해 다시 대강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번 영체 일부가 유체이탈幽體離脫해서 나간 후(이때 3번,2번, 1번 영체는 4번 영체 속에 겹쳐있음) 지구 해, 별세계를 구경하는 것은 삼매가 아닙니다.

 

 3번 영체가 빠져나가 (이때 4번 영체는 이 거짓 몸 안에 남아있음) 하늘 천상세계를 1~2달씩 유람하는것 역시 참 삼매가 아닌 것입니다. 


무기공無記空으로 빠지거나, 자성自性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정려靜

濾 역시 내가 말하는 삼매는 아닙니다.

 

 보살의 삼매에 자재하는 수행자는 서방극락세계를 부처님의 인도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1번영체가 몸밖으로 나가 (이때 2번 . 3번 영체는 1번 영체에 겹쳐짐) 무아 속으로 드는 것입니다. 


거짓몸 안에 남아있는 4번 영체는 안테나 구실을 합니다. 이런 진짜 삼매는 붓다권에 들어선 대수행자만이 들수 있습니다.

 

 붓다의 삼매는 세 영체가 자기의 불신과 합쳐져 무아 속 삼매에 들기도 하고, 네 영체 모두가 자기의 불신과 함께 삼매에 들 수도 있습니다. 


네 영체만이 자기 육신을 빠져나 와 무아 속 절대계에 들 수도 있고자기 불신이 육체 속으로 들어와 붓다의 삼매에 들기도 합니다. 


삼매의 맛味 등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상설하겠습니다. 이미 수행을 다겁생 동안 해온 까닭에 영체의 빛이 태양의 속처럼 눈이 부시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가지 소개한 여러 가지 유형의 선정 . 삼매에서 알 수 있듯, 앉아 죽고 서서 죽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한두 달 동안 선정에 들었다 해서 진짜 삼매인 것은 아닙니다.

 

 자의식自意識이 있으면 절대로 삼매가 아닙니다. 성성적적이어야 합니다. 질質이 문제입니다. 수행자의 마음이 얼마나 청정하고 맑은 영혼을 소유했는가에 따라 깊은 삼매에 들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됩니다.

 

 

 

음계의 중요성

 

많은 계율 중에서 근본이 되는 것이 살·도·음·망어妄語의 계입니다. 재가불자들은 삼귀三歸, 오계五戒, 십선계十善戒를 받아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가 수행하는 이들에겐 사바라이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님들이 꼭 지켜야 할 계율이 바로 음계婬戒입니다. 이교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계목이지만, 공 체험 후에는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덕목입니다. 이 계율을 파하게 되면 음주식육, 파용상주, 막행막식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무애자유인이라 변명하면서 말입니다. 자기는 그렇지 않다 항변하겠지만 아닙니다.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집니다.


계기戒器_계의 그릇에 금이 가버립니다. 아라한과를 얻었다 하더라도 이 음계를 파하면 퇴전입니다. 죽으면 지옥에 갑니다. 


음계는 사마외도의 기준입니다. 나는 이 점을 확실히 해둡니다. 후학들에게 분명히 알려두고자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일체를 요지了知하는 열 가지 심력心力이 있으십니다. 그 중에 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이란 것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지은 업에 대한 과보를 소상히 아십니다.


 어떤 지중한 죄악을 범하더니 어느 때쯤 죽어서 무슨 지옥에 가서 벌을 받을 것인지 등을 분명히 아십니다.


부처님만큼 역사 이후로 지옥 등 사악도와 천상세계에 대한 법문, 윤회 밖 세계아라한, 보살, 붓다의 세계를 상세히 보시고 말씀하신 분은 없습니다. 


이것은 진실한 말씀입니다. 불과를 증한 필자의 진어眞語요, 불광어不誑語요, 불이어不異語입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17장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40가지 악행


경에 보면 10악업의 각 계목을 스스로 행하면 10악법이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10악업 중 살·도·음·망어妄語·기어綺語·양설兩舌·악구惡口·탐·진·치 중에서 스스로 살생을 하면, 직접 도둑질하면, 사음을 행하면…….


이렇듯 10악을 지으면 10악법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남을 시켜 악행을 하게 하면 20가지 악법이 됩니다. 또 여기에 10악을 각각 행하는 것에 대해 칭찬한다면 30가지 악법이 되고, 또 10악을 행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기뻐하면 40가지 악행이 됩니다.

 

열 가지 악한 짓을 스스로 하거나, 남을 시켜하거나, 악행을 칭찬하거나, 나쁜 짓을 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은 큰 죄악이 됩니다. 이런 야비하고 사악한 사람은 더 무서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인간 세상에는 죄악의 수가 100가지, 1,000가지도 더 됩니다. 모두가 부처님을 모르고 정법을 모르는 소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업이 모두를 만듭니다. 하늘, 땅, 우주 만물과 인간, 지옥 천당 모두를 만드는 것입니다. 입과 몸뚱이, 뜻으로 짓는 말과 동작과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 세력을 업이라 합니다. 이 업이 우리 인간의 운명도 결정합니다. 


고통은 업에서부터 옵니다. 착하게 살았으면 그에 상응하는 선한 과보를 받고, 악하게 살았으면 고통스럽고 악한 과보를 받습니다. 


마치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두듯이 말입니다. 큰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가고 거기서 나와도 축생계나 아귀계에 나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을 받아 와도 삼재팔난으로 혹은 천민 집안에 태어나서 한 평생을 고생합니다. 


절대자가 있어 그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는 것입니다. 오역죄나 삼중죄는 업장이 되고 5중 과보를 받습니다.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 할 일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절대자 하느님이 있어서 공연히 사람들에게 벌을 주고 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업자득이요, 정업은 때가 되면 반드시 받게 되어있습니다. 어떤 신통 변화로도 피할 수 없습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17장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