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5일 일요일

우주의 이법, 인간의 본체/ 우주 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우주의 진리_인과의 법칙


우주의 이법, 인간의 본체


여러 불자님들!
여러분은 인연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주의 이법이요, 진리입니다.
이 광대한 우주는 물질과 에너지, 두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에너지空大는 뿌리이고 만물은 나무와 같습니다. 

모든 우주의 근원은 공입니다. 에너지와 물질은 무시무종의 공간 속에 존재하면서 연기의 법칙에 따라 생성·소멸을 반복합니다.
우주에서 생겨난 만물들이기에 크기나 모양이 다르더라도 모두가 제각기 하나의 소우주입니다.

맑은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생기듯 인연 따라, 다만 인연 따라 일월성신日月星辰 천체가 생성되고 사람이나 초목 군생까지 생겨났습니다. 물질만물은 오랜 세월을 거쳐 마침내 가루가 되고 가스가 되고 에너지로 돌아갑니다. 거기서 다시 싹이 돋아나 성·주·괴·공의 순환이 반복됩니다.
 
우리 인간은 실로 무시 겁 이래 1번 영체가 본체계에서 상대 경험세계로 나와 윤회생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겁住劫 중에서도 약 6천만 년 전 신생대 이후 사람이라는 육체 인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구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함께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 하늘 세계에서 인간계로 화생한 사람은 삶을 거듭하면서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라는 나쁜 습성이 깊게 자리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이나 만물의 불변의 본체는 일심진여요, 자성이요, 공입니다.

그것은 실체가 없어 가고 옴이 없습니다. 여여부동입니다. 분별 사량하는 생각이 없는 비인격입니다. 비인격인 우주의 이법입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24장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우주 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주 본성인 공의 인연 작용으로 우주 만물 생겨-
창조주 인격적 하느님은 없어

우주 만물을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음을 선언한다.  그래도 있다고 우긴다 
면 스스로 깨달음의 수준을 점검해보기 바란다.  여기서는 그 많은 모순들을 모 
두 나열할 시간도 지면도 부족하다.  그러면 우주 만물이 존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존재의 고향, 존재의 원천은 무엇일까?  존재 이전 -- 그것을 불교에서는 '공'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자성, 본성, 진여, 마음, 하느님, 범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그런데 이 공을 인격화 시키는 순간 진리는 뒤죽박죽이되고 모순투성이가 된다.  공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이다.
  
<<능엄경>>에서 '나는 어디서 왔으며,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한 아난 
존자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께서는 '우주는 푸른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일 
듯..... 이 세상 천지 만물. 우주가 생겨났다'고 하셨다.  

여기서 푸른 하늘은 공을 말한다.  공을 수많은 말로서 설명할 수 있지만 앞에서 본 대로 '모든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는 절대 정보체' 또는 '전지전능성을 가진 절대 정보체'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시작을 알 수 없는 언젠가 우주 대생명체의 원천인 이 공이 어떤 인연 작용에 
의해 움직임으로써 부처님 말씀대로 '청천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일 듯' 그 
렇게 최초의 존재가 생성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공에서 우주 창조의 발단이 되 
는 최초의 숨쉬기가 이루어지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단 존재가 시작되면 그 존재는 다시 인연에 의해 다른 존재를 생성하고 그들 존재가 다시 상호 인연이되어 또 다른 존재를 생성하고 이렇게 상호 인연의 그물이 중첩하여 수없이 뻗어나가면서 우주 만물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연기법이라고 하는 우주 진리다.  
  

출처/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법세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제1권 제2권 축약판)


우주의 진리_인과의 법칙Karma 

세계는 신, 하느님의 섭리나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의 힘과 인과의 법칙Karma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신은 없습니다. 신은 인간이 만들어낸 우상입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실재, I AM은 비인격입니다. 우주의 이법입니다. 영혼체1번의 역사도 무량겁 이전이며 그 누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지난 날의 죄과를 깊이 참회하며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하고 악을 멀리하며 착하게 살면서 팔정도에 맞게 염불수행을 하여 선정에 들고 나아가 삼매에 들어 숙명을 얻고 보니,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한 하느님이 없는 줄을 알게 됐다 이 말입니다.

뇌성마비나 정신병자, 문둥병, 삼중고소경, 귀머거리, 벙어리를 함께 앓는 고통를 앓는 사람을 삼매에 들어 관해 보니 그것의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되고, 부자가 되고 가난하게 사는 것도 과거 생으로 소급해서 들여다보니 합당한 원인이 있고, 미인이 있고 추한 사람 되는 것도 모두 과거 생에 지은 업 때문이라는 인과의 이치를 발견하게 되더라는 말입니다.
 
오늘의 결과는 반드시 어제의 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는 인과법, 곧 카르마Karma의 법칙과 인연의 도리가 이 세계와 이 우주를 만들어 내고 유지하고 상속하며 사멸하는 유일한 이법이라는 것입니다.

푸른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일어나듯, 중생 또한 그렇게 생겨난 것입니다. 그 누구도 구름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인연법 따라 시․공간적으로 중중무진重重無盡 연기緣起를 거듭, 20대겁이 지나 성겁에 이르러 우주가 진화되고 오늘의 세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아난존자의 물음에 답한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오안五眼을 갖추신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겨나고 없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어려운 말로 연기緣起라고도 합니다.
 
“설사 저 허공을 땅으로 만들고 땅을 허공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해도 이미 뿌려놓은 인, 연의 씨앗은 녹여 없앨 수 없는 것, 그것은 썩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으니 인연이 무르익는 날 그 결과는 드러나리라.”

부처님의 말씀이십니다. 인연이 모두를 만드는 것입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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