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4일 토요일

열시왕의 논죄

열시왕의 논죄


여러분들이 이제 인생을 다 사시다가 돌아가시면 열시왕의 논죄를 받거든요. 명부에 가서 49일 동안 논죄를 받습니다. 열시왕-그러니까 염라대왕을 위시해서 열시왕 앞에 가서 논죄를 받아요. 그런데 꼭 묻는 문제가 있습니다. 묻는 것이 있어요.

‣‘너는 인간으로 살면서 무슨 일을 했느냐?’ 하는 것을 묻습니다.

꼭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 저기 대학교 시험을 보는데 문제를 미리 알고 가면 어떻게 되나? 아주 쉽지요. 꼭 그렇게 물으셔요. 그 열시왕은 보살들이거든요. 상품보살들이올시다. 그래서 어떤 것을 알고 싶으냐 하면, 물론 다 아셔요. 신통이 장합니다. 그리고 업경대(業鏡臺)가 있거든요. 상대가 거짓말 못해요. 그렇지만 짐짓 물어요.


‘너! 사람으로서 무엇을 하고 살았는고~?’ 하고 물어요. 그런데 그분들은 상품보살이시고 거룩한 분들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기대해요. ‘얼마만큼 깨~끗이 살았을까?’ 얼마만큼 깨~끗이 살았을까? 자, 여러분! 당당하게 열시왕 앞에서 깨~끗하게 살았다고 말씀할 자신이 있는 분? 손들어 봐요. 하나도 없네.

‣그 다음, ‘얼마만큼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살았는지’를 알고 싶어요. 얼마만큼 불쌍한 이웃을 위해서, 또 나아가서 이 나라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불쌍한 세계 인류를 위해서 살았는가를 알고 싶어요.

불쌍하다는 것은 두 가지가 있어요.

 -가난한 것이 불쌍해요. 가난해서 병에 시들고 생존 자체가 버그워서그렇게 가난하게 사는 것이 불쌍하지요.

-불쌍한 것이 또 하나 있어요. 부처님을 모르고, 진리를 모르고, 이 거짓 몸이 진짜 자기인 줄 알고 이 거짓 몸뚱이의 노예로 사는 것이 불쌍해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요.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 한하지만, 이것을 잘 알아들어야 되요.

우리는 이렇게 살 것이 아니라 첫 번째, 부모님께 효도하고, 그 다음 불쌍한 이웃을 위해서 배려하면서 살아야 되요. 이것을 보살행이라고 그래요. 보살행이라고 그래. 이렇게 살았는가를 알고 싶어해요. 이렇게만 살려고 노력하면 지옥 안 보내요. 지장보살님한테 품위 올려서 지옥 안 보내요. 여러분, 문제의 그 정답을 내가 상당히 알려줍니다. 여러분 오늘 법문 들으러 잘 오신 거예요.

‣그 다음에 알고 싶은 것이 있어요. 그 사람이 불자라면 부처님 믿는 마음을 알고 싶어요. 우리가 불법을 공부해서 결국 남는 것은, 이승을 떠날 때 가지고가는 것은 신심이거든요. 그래서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얼마나 돈독하며 얼마나 철기둥같이 되었는가 하는 것을 알고 싶어요.

왜냐하면 여러분! 이건 사실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심판하는 저 명부의 사법권은 우리 지장보살님이 쥐고 있거든요. 지장보살님의 관장 하에 열시왕이 있습니다. 이러면 알아듣겠지요?

부처님은 너무너무도 위대한 어른이랍니다 여러분. 하나님 없어요. 인간을 포함해서 우주만물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은 없어요 여러분. 하나님 없어요. 이것은 공부를 많~이 해 들어가보면 알아요. 공부를 많~이 해 들어가면 인간을 포함해서 우주만물을 생성해낸 본체(本體)를 볼 수 있어요. 본체를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그 본체는 텅~비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아~무 것도 없어요. 허공과 같이 텅 비어있어요. 거기에는 주관도 없고 객관도 없어요. 주객(主客)이 없다 그 말이어요. 벽이 없다 그 말이어요. 나와 남의 벽이 없다는 말이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텅 비어 있어요. 오직 빛만이, 자성광(自性光)만이 내리 쏘아요. 유대교에서는 '아인 소프 오르(Ain soph aur)'라고 하지요.

티베트 밀교에서는 '정광명(淨光明)', 또 학자들은 '원초의 빛'이라고 말합니다. 그 빛만이 훤~히 비추고 있어요. 이게 본체예요. 아무리 봐도 하나님은 없어요. 눈 귀 코 입 몸뚱이가 달린 사람은 없어요. 만물을 창조했다면 생각을 깊이 해야 되고, 멀~리 봐야 되고, 내가 창조하려면 무슨 목적으로 어떻게 창조를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깊~은 사유가 필요한 거예요. 사유하려면 체(體)가 있어야 해요. 몸뚱이가 있어야 되요. 마음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또 눈이 있어야 되고 귀가 있어야 되고 코가 있어야 되고 입이 있어야 되고, 그래야 이 생각이 있게 되는 거예요. 이것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이것이 없어요. 없기 때문에 이 부처님을 어려운 말로 이불(理佛)이라고 그래요. 이치 이(理)자. 부처 불(佛)자. 이불(理佛)이라고 그래요. 자, 큰~우주적인 작업을 하려면 모든 부처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안으로 들어가야 되요.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우주적인 빛이거든요. 이 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이룬 분은 전부 들어가요. 이 사바세계에 붓다가 출세할 때 한 달에 한 번씩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뜨는 거예요. 모든 부처님이 다 들어오니까 이제 그때 보고 느끼고 행위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여러분한테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위력을 말로 다 할 수가 없어요. 이건 또 말을 하면 안 되어요. 이것을 말로 다~표현할 수 있으면 해도 좋은데 표현을 못해요. 어정쩡하게 표현하게 되면 이거 안 되어요. 모독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밀장이라고 하는 거예요. 비밀장이라고 해요. 그래서 말을 못해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여러 절에서 모시고 있어요. 그러나 붓다가 점안을 해야 되요. 불보살님이 내려 오셔서 함께 점안을 해야 되요. 그렇잖으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고 불상이고 탱화고 힘이 없습니다. 그것은 종이떼기에 불과하지요. 그것은 철 나무 돌 등에 불과한 거예요. 알았지요?

자, 사람이 죽어 명부에 가면 열시왕이 논죄를 한다 하는 것.

우리 사람은 태어나면 어쩝니까? 죽어요. 태어나면 늙고 병들고 하다가 죽어요. 죽은 후에는 어떠한가?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어요. 저세상이 있어요. 다음 세상이 있다 그 말입니다. 내세(來世)가 있어요. 어떤 룰(rule)에, 저 명부의 법에 어긋나게 못된 짓 하고 살았으면 지옥을 가요. 지옥을 가서 지옥의 벌을 다~받으면 이제 짐승이 되는 거예요. 많~은 생을 짐승 몸으로 그 과보를 다 받으면 사람으로 와요.


또 착하게~ 착하게 산 사람은 하늘로 가요. 천국. 천당이라고 하지요. 그곳으로 가요. 거기에서도 지은 업이 다하면 또 사람으로 떨어져 나와요. 태어나요. 이렇게 죽으면 태어나고 태어나면 죽어요. 이것을 한~없이 반복합니다. 이것을 한없이 반복합니다. 육도에 태어나고 육도에 죽고, 거기서 태어나고 죽기를 한~없이 반복을 하는 거예요. 우주가 성주괴공(成住壞空)을 함에 따라서 우리 인간은 거기에 같이 생로병사(生老病死)를 하다가 괴겁(壞劫) 공겁(空劫)으로 들어가면 가는 곳이 있어요.


모든 중생이 다 해당되는 것이 아니어요. 또 윤회를 벗어난 사람은 거기에 해당이 안 됩니다. 업을 받지 않으니까 해당이 안 되어요. 윤회중생들은 나고 죽고 나고 죽고 나고 죽고...를 반복하지요. 이 중에서 일부 소수는 우주가 성주괴공, 괴겁 공겁이 되어버리면 가는 곳이 있어요. 내 책에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밝혀놓은 거예요.

그렇게 해서 어떻게 다시 또 사람으로 태어난다? 인간탄생이 어떻게 된다는 것도 슬쩍 말을 해놨어요. 아직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아요. 이건 우리 현지사밖에 없습니다. 이 천고만고(千古萬古)의 비밀을 밝혀 놓은 것은 이 세상의 책 중에서《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뿐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법문을 들어야 되요. 법문 들어야 되요. 그런데 이 세상 이 지구촌에, 기독교에서는 설교라고 하지요. 우리 불교에서는 설법이라고 그래요. 많은 가르침들이 있지만 외도의 가르침을 들으면 안 되어요. 외도의 가르침을 들으면 안 되어요. 거기에 빠지면 외도의 권속이 되요. 외도의 권속이 되면 안 되어요. 왜 안 되는가의 이유가 있어요. 여러분 오늘 시간으로는 거기까지 말할 수가 없어요. 다만 외도의 권속이 되면 안 되어요.

여러분! 정법문중으로 들어와요. 정법을 붙들어야 되요. 그래야 살아요. 정법문중으로 들어와야 되요. 그런데 이 정법문중이 뭔가? 기존의 불교가 정법인가? 아니어요. 대단히 안타까워요. 티베트 밀교라든지, 저기 위빠사나를 하는 남방의 불교라든지, 또 1000여 년 동안 우리 한국불교를 좌지우지한 참선하는 선불교도 아니어요. 정법이 아니어요. 정법이 아니어요. 왜?

‣그들은 부처님이 계심을 몰라요. 부처님의 모든 것을 믿지 않아요.

계심도 믿지 않고 그 능력도 몰라요. 얼마만큼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는가를 몰라요. 전혀 몰라요. 어쨌든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고 어떻게 계시고 능력은 어떠하고, 어떻게 하면 부처님을 뵙고 하는 것을 전혀 몰라요. 따라서 그 사람들은 부처님이 없다고 그래요. 오직 존재하는 것은 마음뿐이라고 그래요. 마음이 부처라고 그래요. 그러나 마음은 눈도 코도 귀도 입도 안 달렸습니다. 마음은 비인격이올시다. 인격적인 부처님이 절대계에 계신다고요. 지금 그것을 몰라요. 2600년 동안의 불교는 그것을 몰라요.


‣또 하나 큰~것을 몰라요. 뭘 모르느냐? 쉽게 말씀해드릴게요. 우리 사람이 육도에 나고 죽고 죽으면 태어나고 태어나면 죽고 한다고 했잖아요. 그 본체(本體)가 있는 것을 몰라요. 그 윤회의 주체를 몰라요. 지금까지 몰랐어요. 무아사상(無我思想)의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가지고 부인(否認)했어요.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가지고 실체가 없는 것이 진리인 줄만 알고 뭐든지 없다고 한단 말이에요.

이건 현상계에서는 그래요. 현상세계에서는 모든 것을 분석해보면 공(空)이어요. 인연으로 모여서 생기고 인연이 다하면 흩어져버리기 때문에 공(空)이어요. 그러나 현상세계를 넘어선 형이상적인 세계에서 볼 때 주체가 있어요. 윤회하는 본체가 있어요. 이건 불지에, 붓다의 경지에 올라가야 봐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안 보이니까 없다고 한 거예요.

 
그러면 윤회를 하는데 주체가 없으면 안 되잖아요. 그 주체를 만들어내느라고 2600년 동안에 학자들이 무척 고생을 했어요. 그렇잖습니까? 부파불교에서는 여러 식(識)을 이야기한 거예요. 유분식, 근본식, 세식... 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한 거예요. 또 푸드갈라를 이야기하고 심상속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발전된 것이 아뢰야식이고. 지금 선불교(禪佛敎)는 공(空)을 주인공으로 보거든요. 아니어요. 이런 것들은 전~부 윤회의 주체가 아니어요. 인과 이법을 가지고 딱 비추어보면 아니라는 것을 그냥 알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의 그 큰스님들이 인과의 이법(理法), 이치(理致), 우주의 법칙, 이것을 간과(看過)했다고요. 이것을 몰랐다고요. 그래가지고 우리 중생이 육도에 나고 죽고 나고 죽고 한 것인데, 그러면 본체가 있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진정한 생명 본체가 없으면, 오온(五蘊)-오온으로 이루어진 우리 인간, 우리는 오온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이 몸뚱이는 사대(四大)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정신은 수상행식(受想行識)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색(色)은 사대로 구성된 물질을 말하는 거예요. 물질적인 것하고 정신적인 것하고 모여진 것이 오온이예요. 그게 사람인 거예요. 인간이어요. 이 오온은 내 윤회의 주체, 곧 생명본체가 없으면 절대로 이 오온이 성립될 수가 없어요. 다섯 가지 요소가 결합될 수 없어요. 그것을 알아야 되요. 이것을 몰랐다고. 내 생명의 본체, 윤회의 주체, 연기(緣起)의 주체가 없으면 오온이 한걸음도 뛰어갈 수가 없어요. 눈은 볼 수 없고 귀는 들을 수 없어요. 그렇잖습니까?

여러분 송장을 봐 봐요. 내 말이 틀린가. 본체가 나가버리면 어떻게 되지요? 막 죽은 송장을 봐요. 눈 코 입이 다 있잖아요. 어디 봅니까? 못 보는 거예요. 아! 이런 것만 유심히 봤으면...각성을 했어야 되는데... 무아를 잘못 해석해버렸어요. 그래서 인도에서 불교가 망해버린 거예요. 힌두교는 아트만(atman)이라고 하는 실체를 인정합니다. 윤회의 주체를 강하게 인정합니다. 어쨌든 그 아트만이 윤회의 주체가 되는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어요. 그 설명이 매우 약해요.

 우리 현지사는 굉장히 자세합니다. 영혼체 1.2.3.4번, 이 영혼체가 우리의 주인공이다. 1.2.3번은 내 주인공이다. 1번 영체가 나의 본체이다. 1.2.3번은 영원히 안 죽는다. 이것만 정보를 드릴게요. 그러면 다~나와요. 해석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부처님 부분에 대해서도 몰랐고, 윤회의 주체에 대해서도 몰랐고. 지금까지 불교가 이 큰~두 핵심이 빠져버렸어요. 이건 외도인 거예요. 이건 말이 아닌 거예요. 이걸 따르면 지옥 갈 수도 있는 거예요 여러분. 한평생 선방에서 공부를 해가지고 본체(本體)를 봤단 말이에요. 견성을 했단 말이오. 법상에 딱 가가지고 하는 말이 ‘마음 밖에 부처 보살 따로 없다. 만약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이 주장자로 패 죽인다. 맞아죽는다’는 거요. 내말 들어라 그거요. ‘지옥 극락 없다.


내 마음이 지옥이고 극락이다. 정~말 내가 이렇게 행복해서 되느냐. 그 자리가 극락이다. 또 근심걱정이 흩어져 있는 거기가 지옥이다’그거요. 윤회도 이렇게 말해요. 어떨 때에는 마음이 흐뭇하다가 어떨 때에는 또 화가 나다가 슬프다가 기쁘다가... 막 돌아가잖아요. 이것이 윤회라는 거예요. 지금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사마외설이올시다.

이건 진리의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공부를 무섭게 해가지고 법문을 수 만 명, 수 십만 명이 시청하는 tv석상에서 이런 법문을 하니까 큰~죄를 짓는 거예요. 무간지옥에 가는 죄를 짓는 거예요. 왜? 눈먼 중생을 오도(誤導)하니까. 잘못 인도하니까. 잘못 세뇌(洗腦)하니까. 버려버리잖아요. 착한 저 중생을 갖다가 함정으로 끌고가니까. 천 길 낭떠러지로 끌고가니까. 지옥으로 끌고가니까 그 죄는 큰 거예요 여러분.

 
출처/ 현지궁 현지사 (2013. 1. 6. 일) 자재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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