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0일 수요일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오늘 재일인데도 이렇게 많이 오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전번 시간에 ‘칭명염불 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우리 현지사에서는 왜 칭명염불을 권장하는가? 이 문제입니다. 어떤 신도분이 이렇게 질문을 해왔어요. 그래서 ‘아하! 칭명염불을 하는 까닭을 모르는구나!’ 해서 이것을 말씀 드립니다. 오늘 오신 분 중에 ‘왜 칭명염불을 하는가’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씀할 수 있는 분?

상당수가 그이유에 대해서 아실 것입니다. 오늘우리현지사에 처음오신분 손들어보세요  한분 밖에 없어.. 자,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여러분은 여생을 편안하게 잘 살기 바라고, 또 남편도 자식도 성공해서 그랬으면 하고, 또 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가시기를 바라지요? 그리고 죽어서는 삼악도에 가지 않고 높은 하늘에 태어나든가 다시 사람으로 오든가 그러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서 윤회생사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그렇지요? 그러시죠? 해답은 칭명염불에 있습니다.

칭명염불에 있습니다. 칭명염불은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가장 분명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칭명염불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처님은 어떤 분이시죠? 전지하고 만능자재하신 분입니다. 대자대비하시고 지혜 복덕 자체이신 분입니다. 중생이 윤회생사를 벗어나는데 있어서 부처님만한 선지식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피를 얻기 위해서 칭명염불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가피를 받는가?

윤회생사를 벗어나거나, 저 극락세계에 가려면
 ‣첫째,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업장이 소멸되어야 되요. 최소한 사중죄(四重罪)가 소멸되어야 되요. 여러분, 사중죄 아시죠? 사람을 죽이거나, 불쌍한 사람의 재물을 강취하거나, 사음(邪淫)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게 사중죄예요. 최소한 이 사중죄를 소멸 받아야 극락을 갑니다. 그런데 사중죄는 문수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야 됩니다. 부처님이나 문수부처님이나 또 오여래부처님이나 관음 지장 미륵보살

등, 이런 분들의 가피를 입으려면 반드시 칭명염불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칭명염불을 
하는거예요. 그러니까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씻어지고 소멸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것 없이는 안 되어요. 자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는 압니다. 이것은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서 스님이 이야기했는데, 이건 안 됩니다.
‣둘째, 왕생극락이나 붓다가 되려면 탐진치 삼독 등등 번뇌의 뿌리가 뽑혀져야 되요.

탐진치 삼독 번뇌의 뿌리가 뽑혀져야 되요. 업을 짓는 이유는 이런 번뇌, 탐진 번뇌 때문에 업을 짓는 거예요. 이제 ‘탐진치의 원인은 뭐요?’ 하면 아집(我執)이어요. 아집, 나(我)라고 하는 집착. 이것 때문에 탐진이 나오는 거예요. 이런 것이 제거되어야 되요. 뿌리 뽑혀져야 되요. 보살되고 붓다가 되려면 그래야 됩니다.

 ‣셋째, 다겁생으로 오면서 업을 지은 관계로 악 ․ 악행, 악과 습이 무섭습니다.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전부 씻어져야 되요.

‣넷째, 원결영가, 용신, 천마, 이매망량... 등의 방해를 극복해야 되요.특히나 이것들의 빙의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지독하고 몹쓸 많은 영가, 천마 등의 빙의가 있어요. 이렇게 되면 공부가 안 되는 거예요. 그 빙의된 것을 떼어줘야 되요. 떼어놓고 다시 오는 것을 막아줘야 되요. 이 빙의가 무섭습니다. 정말 빙의가 무서워요.
 지근불교계에서는 이 빙의를 모릅니다. 빙의에 대해서 거의 모릅니다.
차라리 무당 혹은 기 공부 하는 분들, 이분들은 조금 알아요. 외도의 분들은 조금

알아요. 지금 선불교에서는 빙의를 전혀 몰라요. 기존 불교는 마음 속 번뇌, 소위 색마 혹은 오음마 혹은 사마, 이런 마음 속의 번뇌만 이야기해요. 외마는 전혀 문제시 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전혀 몰라요. 그러니까 용신이라든지 악어신이라든지 이매망량신이라든지, 또 천마라든지 등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그 많은 마를 몰라요. 외마에 대해서
 전혀 몰라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내마(內魔)나 외마(外魔)에 대해 아주 밝아요. 마장(魔障), 이것을 제어 못하고 떼지 못하고 공부하게 되면 그것들이 자꾸 와서 방해를

해요. 심지어 몸속으로 빙의해버려요. 이것을 떼어줘야 되요. 그 마(魔)를 떼어줘야 되요. 공부하게 되면 또 와요. 자꾸 와요. 그것을 막아줘야 되요. 이것이 없으면 공부가 절대 되지 않아요. 절대 안 되어요.

내 책에 자주 강조한 것이 용신이 빙의 되면, 그건 미래제가 다하도록 붓다회상에 
 오지않으면 떼어줄 수가 없다는 거잖아요. 원결영가도 그래요.
지독한 원결영가는 절대 뗄 수 없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들, 우리 신도이기 때문에 스님이 바로 원결영가를 이야기하는데, 뭐냐?
가령 전생에 여러분들이 아주 높은 벼슬을 살고, 따라서 돈도 많고 잘 산단 말이에요. 잘 사는데, 여러분의 아버지가 치매나 중풍이 걸려서 똥오줌을 싸고, 정신분열이 와가지고 사람들을 마구 때려죽이기도 하고 너무도 악행을 한단 말이에요. 이것을 볼 때
 자식이 어떻겠습니까? 자식이요? 처음에는 효도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 병고도 길게 가면 효도할 자식이 없어요. 그러니까 나는 가끔 그런 분들을 많이 봐요. 우리가

천도(薦道)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그걸 많이 보는데, 자식이 독극물을 음식에 넣어가지고 아버지가 자시도록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럽니다. 자식이 아버지를 죽였어요. 그렇게 되면 이 업은 하늘과 땅이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부모님을 죽이면 용서하지 않아요. 이게 우주의 이법이어요. 무섭고 지중한 죄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는 거예요. 우주 이법이에요. 이것을 받는 거예요. 지옥 가는 거예요. 극무간지옥 가는 거예요. 사람으로 올 때는 많은 업을 지었으니까 사람 몸 받기 전에 아귀 축생을 거치게 되는

거예요. 사람이 되더라도 살생을 하면 단명이 되거나 반드시 그 사람한테 맞아 죽어야 되요. 꼭 그렇게 죽는 거예요. 이것이 카르마 법칙이어요. 이게 인과법칙(因果法則)이어요. 그런데 이렇게도 될 수 있어요. 그 죽은 아버지가 사람 몸을 받아오고, 나도 사람 몸을 받아오면 이 아버지가 친구나 어떤 이웃집으로 태어난단 말이에요. 

 이사람한테 내가 맞아죽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아버지가 아직은 사람 몸을 받지 못하고 귀신의 몸으로 있다? 무주고혼으로 있다? 그렇게 죽으면 무주고혼이 되거든요.

무주고혼이 천만 년도 살 수가 있어요. 무주고혼으로 있고 나는 사람으로 왔다하면 빙의 되어요. 이것이 원결영가예요.

그러면 나는 반드시 치매가 오게 되는 거예요. 반드시 치매가 오고 정신분열이 와요 내가. 그런데 무슨 공부를 합니까? 공부할 수 없어요. 그래서 부처님의 가피가 정말로
 필요한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는  염불해서 오는 거예요. 염불하지 않으면 올 수가 없는 거예요. 올 수가 없어. 안 옵니다.

그러면 염불을 어떻게 하느냐? 칭명염불을 어떻게 하느냐?
전번에 방법은 가르쳐 줬잖아요. 가르쳐 줬지요? 핵심이 있어요.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려면 칭명염불을 해야 되는데, 가피를 받으려면 핵심이 있어요.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어요. 일념(一念)이 되어야 되요 여러분. 일념이 되어야 되요. 일념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러분은 일념이 됩니까? 그 일념이 안 되거든. 다 잘 할 수가 없어요. 자기 자신이 책임이 있어요. 과거생에 엉망으로 살았어요. 그러니까 업장이 두텁고 탐심의

뿌리가 깊고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안개처럼 자욱~해가지고 산 덩어리 만한데 어떻게 일념이 됩니까?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야 돼. 부처님의 가피를 끌어 올려야 돼. 끌어와야 된다고. 그러려면 일념이 되어야 되는데 누가 일념이 되나.
일념이 되는 방법이 있어요.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속으로 마슬 못 가게 ‘금강반야바라밀’을 시키는 거예요. 마슬 가버리면 한 생각이 둘로 쪼개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일념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도록 한 거예요.

‣그것도 부족해서 점 하나에 두 눈을 고정해서 그 점을 응시해라. 두 눈을 거기에다가 딱 박아버려라. 그런 표현을 하잖아요. 그래도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도 안 되지.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쉬운 일이 아니어요.

 그러나 일념이 안 되더라도 매일 아침 일과 시작 전에 1시간 정도 부처님 공부 시간을 할애하여《금강경》을 읽으십시오. 여러분은 아마 부처님 공부는 평소에 할 거예요. 부처님 공부는 기본이니까. 그리고 남은 시간은 관세음보살님 공부 등 두 분 공부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지장보살님 공부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분은 나는 몸이 약하니까 약사부처님 공부도 해야 되겠다 해서 세 분의 공부를 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잖습니까 여러분? 그렇지요? (신도 ; 예~)

 자, 이렇게만 잘 해도 죽을 때 똥오줌 안 누어요.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아요. 그러나 54하늘을 넘고 성중하늘은 못 가요. 거기를 가려면 일념이 되어야 된다니까요. 그러나 공부는 그 정도로 하고, 우리 교단 부처님 회상에다가 선근공덕을 지었단 말이에요.

선근공덕을 지어 놓으면 극락까지 가지요. 선근공덕의 힘으로 갑니다.
그러나 여건이 되지 않아서 선근공덕도 짓지 못하고 일념도 안 되고 한단 말이에요. 그렇지만 정말로 열심히 하면 삼악도는 안 가요.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 삼악도 안 가요.
 칭명염불 잘 하기만 하면 안 가요. 그러나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 온다는 것은 미안하지만 좀 부족하단 말이어요. 아쉽단 말이오. 그러니까 어떻게 일념이 되어야 되느냐? 일념이 되어야 되는데, 이 일념...

이야기 하나 해줄게요.
우리 태사부님 고향에 어떤 아낙네가 한 분 있었어요. 그 남편은 착했는데 자식들이 너무 불효하고 성가시게 하고 사고만 치니까 남편이 음독자살 해버렸어요. 이제 남편을
 보내고 부인은 그 환경에서 살아가려니까 어떻게 됩니까? 남편이 그립고, 자식들이 그렇게 못된 짓 하니까 이... 말 못할 이 생각을 여기서 어떻게 떨쳐버리느냐... 그런데 어느 큰스님한테서 염불 하라는 것을 들었어요.

‘관세음보살’을 찾아라. ‘관세음보살’을 찾아라.
그러니까 이 아낙네가 ‘관세음보살’을 찾는데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해도 번뇌망상이 들어와요. 안 그럽니까 여러분? 됩니까? 어렵지요? 이 아낙네는 한여름 뙤약볕
 아래 김을 매면서도 ‘관세음보살’을 하는데 망상이 막 들어와요. 남편생각이 들어오고 자식들이 못된 짓 해서 재산 날려먹고 못된 짓 하고 한 생각이 막 들어오니까 이거 죽을 일이라. 울고 불며 ‘관세음보살’을 찾으면서 망상하고 싸웁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면서 울면서 울면서 이 망상하고 싸우다 싸우다 이겼어요. 이기면 어떻게 됩니까 여러분? 퐁 빠져 들어가는 거예요. 이 몸에서 쏙 빠져나가는 거예요. 이게 선정이어요.

 여러분, 꿈을 꾸는데 전혀 의식하지 않는 꿈을 꾸지요. 그 꿈을 꿔본 사람이 있을 거예요. 꿈을 많이 꾸시니까 알 거예요. 전혀 의식하지 않는 꿈, 꿈속에서 퐁 빠진 꿈을 꿀 거예요. 그와 같이 염불 잘 하면 이 정신 이 마음이 몸 속에서 팍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외도에서는 빠져나가면 유체이탈이라고 해. 영체가 몸에서 이탈하는 거지. 몸뚱이에서 빠져나가면 이 사바세계도 돌아다녀요. 그런데 우리 불교에서는 공부를 정말 잘하면 공(空) ․ 적멸로 빠져나가요. 내 책에도 그 과정이 써여져 있어요. 적멸로 빠져
 나간다고요. 그러면 그렇게 좋아요. 아무 생각이 없어요. 다만 환희뿐이어요.

자, 깨어나와도 바로 또 이길 수 있어요. 이제 남편 생각이 안 나요. 욕심의 경계에 부딪혀도 욕심이 안 나요. 화 날 경계를 당해도 화가 나지 않아. 공포? 누가 죽인다고 해

해도 공포를 극복할 수 있어요. 극복할 수 있어요. 이것을 대자유라고 하는 거예요. 자유라고 해요. 그 마음들, 진심(瞋心), 공포의 그 경계에서 자유롭다 그 말이에요. 자유인인 거예요. 이건 소중한 거예요. 선정에 들어가야 그렇게 되는 거예요.

선정에  들어가야 그렇게 되요. 선정에서 더~가면 삼매에 들어가요. 삼매정도 들어가야 되는데, 하지만 삼매부터는 부처님의 가피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는 감히 그러지요.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도 법문한 것입니다. 이 계율과 삼매에 들어간 스님이

거의 없어요. 지금 세계적으로도 드물어요. 우리나라에 한두 사람만 있어도 그 사람은 정말 대단한 분이지요. 그 할머니가 선정에 들어가더라고. 그러면 자기는 성중하늘을 가지요. 여러분 한 번 해봐요. 관세음보살님이 이끄니까 그런 거예요.

혼자 힘으로는 참선 100년을 해도 안 되는 거예요. 선정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화두타파, 그건 선정이 아니어요. 본체가 드러나는 것이지 선정이 아니어요. 다음에 들어가야지요. 선정에 들어간 사람은 언제라도 들어갈 수가 있는 거예요.

화두타파?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세 번 하고 하잖아요. 10년 후에 또 하고. 또 다 망가져버린다고. 메꿔져 버린단 말이어요.

염불로 해서 선정에 들어가고 삼매에 들어가는 거예요 여러분. 선정에 들어가기
 위해서 칭명염불 하는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업장이 소멸됩니다. 선정 정도 들어가고 삼매 정도 들어가면 부처님께서 많~이 씻어주셔요. 지독한 그 업장을 소멸해주셔요. 빙의된 것도 떼어줘요. 보통 빙의된 것을 잘 떼어주지 않습니다. 여러분, 천도

재 다섯 번 여섯 번 해도 빙의된 원결영가 잘 안 떼어줘요. 떼어줄 수 없어요. 공덕이 있어야 되요. 전번에 문수보살님께서 작업하신 이야기입니다.

어떤 여인이 거의 실명(失明) 직전이어요. 그 원인을 딱 보니까 전생에 눈이 먼 자기
 시아버님을 죽였어요. 그것도 죽이려고 죽인 것이 아니어요. 너무너무도 답답하고 해서 ‘차라리 아버지 돌아가시오!’ 해서 죽인 거예요. 그런데 그 시아버지가 빙의된 거예요. 그 빙의된 원결영가를 떼어줘야 되는데 원결영가를 떼어줄 정도면 붓다 정도라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못 뗍니다. 절~대 못 뗍니다 여러분.
화두타파하고, 참선을 100년 해도 보지를 못합니다. 보이질 않는단 말이에요. 안 됩니다. 그 원결영가를 떼어줘야 되겠는데, 문수보살님이
 “무슨 공덕이 있어서 떼어주느냐?” 그래. 무슨 공덕이 있어서 떼어주느냐? ‘저 여인이 우리 부처님 교단에 4억을 시주했습니다.’
4억을 했어요. 그러니까 아~무 말씀 안 하시고 그 저녁에 떼어 줬어요.

자, 칭명염불 하시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부처님의 가피를 입기 위해서 칭명염불 하는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를 왜 입어야 되느냐?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씻고 소멸하려면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안 되어요. 탐진치 삼독, 이것이 업을 지어요.

 탐진치 삼독 요놈이 업을 지어요. 이것 때문에 우리가 업을 짓고 나쁜 짓하는 거예요. 이 뿌리를 뽑아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성제를 딱 보게 되면 고성제(苦聖諦), 집성제(集聖諦), 멸성제(滅聖諦), 도성제(道聖諦)가 있잖아요. 그 중에서 집성제, 왜

우리가 고통스럽게 살아야 되느냐? 집(集), 그 원인이 있더라 그거야. 부처님께서 원인을 추구해 보니까 하나님은 없더라 그거요. 자기가 전생에 지었더라. 업을, 나쁜 짓을 했더라 그거야. 나쁜 짓은 왜 했느냐? 탐진치 번뇌망상 때문에 죄를 짓더라 그거예요.

 그래서 이 탐진치 삼독 번뇌의 뿌리를 뽑아버리면 나쁜 짓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마음 속의 탐진치가 나쁜 심보가 쏙 빠져 나가버렸는데 나쁜 짓 하겠습니까? 마음이 깨끗하고 아름다우니까 그 사람은 좋은 일만 하는 거예요.

이 탐진치, 이것이 업을 짓는 거예요. 탐진치 삼독심을 뽑을만한 분은 부처님밖에 없다니까요. 부처님밖에 없다니까요 여러분! 그래서 이 칭명염불을 하라는 거예요. 또 앞에
서도 말씀했지만 악과 습의 탁한 기 내지 외마가 빙의된 것, 이거 무서워요.

용신에  빙의되면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어요. 죽으면 구렁이지옥 독사지옥에 가는 거예요. 축생으로 떨어지면 구렁이가 되고 독사가 되어요. 사람으로 오면 또 용신이 빙의되어요. 아주 딱 캡(cap)장치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알아요. 영체에 딱 자기의 졸개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요. 다음에 사람이 되면 탁 빙의되어요.

그러니까 영원히 정말로 안타까운 그 세계로, 그런 팔자로만 되게 윤회를 하는 거예요. 붓다의 회상을 만나서 그것을 떼어버려야 되요. 그렇지 않으면 안 되어요. 등등 이런
 이유 때문에 칭명염불을 권합니다. 아셨지요?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의 수행법을 들어봐도, 들여다봐도 이런 큰~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수행법은 없어요. 불교 아니면 말할 것도 없고, 그 외도의 교주 그들이 받드는 신은 보니까 그런 능력이 없어요. 그런

능력이 없어요. 최고의 신은 업장을 씻어주는 정도는 해요. 그러나 그 무서운 영가 원결영가는 떼어줄 수는 없더라고. 부처님만이 하신다고. 그~무량광으로 해줘요. 떼는 방법이 있어요. 그래서 칭명염불을 합니다. 지금까지 2600년 동안에 모든 종파의 수행
 법은 이러한 부처님의 가피를 못 불러와요.

그리고 정토종 염불? 거기를 해도 안 되어요. 미타부처님이 그렇게 가피를 주시나? 일념도 안 되었는데 오시나? 또 미타부처님의 능력도 대단하지만 우리 부처님이 최고입니다. 전지 만능 자재하셔. 그래서 칭명염불 하는 것입니다. 이제 아셨지요?

출처/현지사(2012.10.19.금)자재만현  큰스님 대전분원 소참법문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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