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수요일

부처님 공부하는(가피 얻는) 법








부처님 공부하는(가피 얻는) 법


전번에 유학까지 갔다온 우리 신도분의 외아들이 고등학생이었는데 옥상에 올라가서 투신자살했거든요. 여러분,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지만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그건 진리이니까, 우주이법이니까 꼭 그렇게 생각해야 되요.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는 거예요. 내, 나는, 주인공 나는 나의 운명까지도 내 다음 생의 얼굴까지도 부모형제까지도 주변 환경까지도 전부 내가 만든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알아야 되요. 내가 만들어요. 관운이 없고 복이 많고 적고 몸에 병이 있고 없고 건강하고... 전부를

내가 만든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알아야 되요. 누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어요.
하나님이 있어서? 하나님?  없어요 여러분. 없어요. 이것은 우주만물의 끝을, 끝까지 뚫어버린 사람은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신있게 대답 못해요. 그래서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서는, 기독교라든지 이슬람교라든지 유대교 등의 일신교가 사실상 세계를 먹었잖아요. 지금은 많이 퇴조해 가지만. 그래서 이것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모든 우주만물,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하는 하나님, 도대체 하나님이 있는가의 여부에 대해서 스님이 많이 언급을 했어요. 언급을 했어요. 없다는 거죠. 없다는 거죠. 지혜가 완벽해서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지닌 우리 부처님께 물어보면 대답은 “없다!” 그러시거든요. “없다!” 그러시거든. 여러 번 물어 봤어요. ‘없다’ 그거요.

보니까 우리 부처님이, 정말로 있다고 하면 우리 부처님이 하나님이더라고. 그러니까 다른 종교의 경전, 바이블이라든지 코란이라든지 유교의 사서삼경이라든지 도가의 도덕경이라든지를 아무리 봐도, 자! 소위 그들이

믿는 하나님, 여기 유교 쪽이나 도가 쪽은 하나님이라고 않지요. 도가에서는 조물주라고 하더구먼. 하나님? 앞에서 없다고 했는데 없다고 했지만 그 능력을 보면 우리 부처님과 비교할 수 없어.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상상할 수가 없어요 여러분.《법화경》이나《반야경》이나《화엄경》의 처처에 나와요. 처처에 나와요.

그런데 영산불교에서 우리 부처님의 능력을 보니까 그 경전에 쓰여 있는 것이 맞아요. 그 정도로 어마어마해요. 말하자면 이 몸에서 빛을 방광하시거든요. 방광하는데 여기에서(미간에서) 나오는

빛 가지고도 할 수 있지만, 이 털구멍에서 나오는 빛 가지고도 삼천대천세계를 감싸고도 남아버려요. 여러분! 이거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다른 종교의 교주들? 신들? 앞에서도 말씀했지요. 언감생심이라고. 천지차이라고. 그들도 빛을 내어요. 내지만 색깔부터가 달라요. 우리 부처님은 무량광을 내어요.

이 무량억종광이라는 것을 내 책에도 많이 써놨지만 처음 쓴 거예요. 이 세상에 나온 책 중에서 처음 부처님의 광명을 자세하게 쓴 거예요. 이 빛은요 불가사의해요. 불가사의해요. 여러분이 보면 눈이 멀어버려요.

눈이 멀 정도가 아니어요. 잘못하면 가루가 될 수 있어요. 이런 빛을 내는 분이 부처님이어요. 그런 빛으로 이루어진 몸뚱이가 불신(佛身)이어요. 그러나 다른 종교의 교주들? 그들이 믿는 신? 거기는 하늘빛을 내어요. 여러분! 하늘빛은요 격이 다릅니다. 하늘빛 위에 자성광이라는 것이 있어요. 우리 마음의 광명 빛. 그건 밝아요.

굉장히 밝아요. 하늘빛보다도 훨씬 밝아요. 거기서 더 간 것이 정토의 빛이어요. 또 거기서 하늘만큼 올라가야 상적광세계, 부처님의 몸뚱이를 이루고 있는 무량억종광 세계예요.

그빛을 가지고 부처님은 써요. 그런데 앞에서 말한 다른 종교의 교주들이나 그들이 말하는 신들은 하늘빛이나 자성광 정도 써요. 그 이상 쓸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뿜어내는 그것도 멀리 못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깔도 달라요.

그러나 우리 부처님처럼, 여보세요 여러분들! 삼천대천세계라고 하면 얼마만한 세계를 삼천대천세계라고 한 줄 압니까? 이 지구만한 땅덩어리 수 백천억이 문제가 아니어요. 이 지구만한 땅덩어리라도 대단히 크잖아요. 이 지구를 감싼다고 해도 정말 말이

막힐거예요. 그렇잖습니까? 삼천대천세계를 감고도 한없이 나온다고 그래. 그래서 무량이어요. 이런 점을 비롯해서 그 어떤 종교의 교주가, 그 어떤 신이 그 중생이 지은 그 지중한 업장을 소멸해 준답니까? 그건 안 됩니다. 도저히 불능이어요. 불능이어요.

신들 중에서 최고의 신이 있어요. 옥황상제예요. 옥황상제는 저기 기독교나 천주교나 마호메트 이슬람교나 해서 그쪽에서 신봉하는 신보다 훨씬 출중해요. 그 옥황상제도 중생의 업장을 소멸 못하더라고. 우리 부처님한테 자기 애제자를 부탁하더라고.

삼천대천세계를 집어가지고 삼천대천세계 저 너머로 던져버릴 수 있다 그 말이어 부처님은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저기 저 바위를 들어가지고 1미터나 던지겠습니까 여러분? 부처님은 그것이 아니어. 이 지구를 드는 것이 아니어. 삼천대천세계를 들어서 삼천대천세계 저~건너까지 던져버릴 수 있다니까요.

다른 종교학자들은 그렇게 써놓은 것을 이야기로 생각해요. 이야기 거리로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우리 불교학자들도 이것을 방편으로 알아요. 이야기로 알아요. 그런데 영산불교에서는 그렇게 이해하지

않아요. ‘맞다~!’ 그래요. 맞다. 불교의 최고 학자들이,《법화경》을 보면 땅 속에서 칠보로 된 다보탑이 솟아오르지 않습니까? 그것을 불성(佛性)이라고 본다고요. 그렇게 이해한다고요. 그것을 그대로 못 보니까. 본 사람이 없으니까. 다보탑이 이렇게 솟아나오는 것을 부처님 이후로 본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경전의 해석을 그렇게 해요. 그건 불성이다. 또 다보부처님은 어떻게 해석 하느냐? ‘진리다’라고 해석을 해요. 그러니까 우리 신불교하고 영 다르지요. 너무너무도 거리가 많지. 그러니까《법화경》을 알려면

다보부처님이 어떤 분이냐? 다보탑이 땅에서 솟아나온 것을 볼 정도가 되어야《법화경》을 알고, 모든 경전을 알고, 부처님의 그 정체를 알고, 불교의 위대함을 아는데, 그것을 모르니까 뭘 못 봤으니까 그렇게 해석한다고.

그렇게 해석을 한단 말이라. 그렇게 해석을 하니까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을 석학이라고 해가면서 해석을 참 잘했다고 박수를 친단 말이어. 자, 앞에서 말하다가 좀 이탈했네요. 그 아드님이 추락해 죽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천도재(薦度齋)를 했어요. 지장보살님한테

청원을 드렸어요. 물론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어요. 이 애는 전생의 많은 업 때문에 그렇게 죽은 거예요. 그러나 우리 신도의 아들이다 그거예요. 우리 영산불교를 그렇게 사랑하는 참한 우리 신도분의 외아들이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지장보살님! 이 애를 다시 사람 몸 받게끔 해주세요. 다시 사람 몸 받아서 한번 한세상 멋지게 살도록 해주세요!’ 우리가 그 청원을 했어요. 팔만사천 지옥을 관장하는 분이 열시왕이어요. 열시왕을 통괄하는 분이 지장보살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장보살에게는 큰 힘이 있어요. 어떤

종교의 교주나 그들이 믿고 있는 신보다도... 앞에서 차이으로 말하자면 천지차이라고 했는데, 지장보살님은 그런 분이어요. 그런데 지장보살님은 그런 정도는 또 부처님의 허가를 받아야 되어요.

그래서 부처님한테 발원을 했고, 아마 그것을 수용해준다는 비슷한 언질을 받았어요. 스님이 그대로 이야기해 드립니다. 그러면서 ‘한두 번 더 그 아드님 이름으로 천도재를 해주시오. 아드님이 지은 전생 전전생 많은 과거생의 업이

지중합니다. 지중하기 때문에 두 번 정도로 조상님을 위해서 천도하는데 아드님 이름으로 해주세요!’ 그랬어요. 그래서 이번에 두 번 천도재 올릴 것을 신청하고 갔어요. 그러면 그 외아들의 큰 업장은 소멸 될 거예요.

그리고 아마 동양 쪽으로 넣어줄 거예요. 동양의 어느 나라 쪽으로 넣어주는데, 좋은 국토 좋은 대통령이 있는 땅, 좋은 부모를 만나고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도록 하며, 태어나도 머리가 총명하고... 어쨌든 한세상 잘 살도록 그런 데로 가서 태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부처님의 가피를 받을 정도가 되어야 돼. 부처님의 가피를 입을 정도로 신행생활을 해야 되요. 그래야 되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다행히도 부처님 교단으로 이제 귀의했거든.

이렇게 재일도 빠짐없이 우리 현지사를 찾은 분들은 아마 그러실 거예요. 여러분들 참 고맙고 예뻐요. 이렇게 따지면 아마 초닷새 재일은 미타재일이니까 대전 미타성전으로 가야 되고, 또 초여드레 약사재일날은 고성에 와야 되지요. 병(病), 404병을 없애줄 분은 이 분이어요. 여러분, 늙어서 중풍이라든지 치매라든지

식물인간이되어버리는 것... 무섭잖아요. 낫게 해줄 분이 이 분(약사부처님)이어요. 죽을 때 잠자듯 가야 되요. 잠자듯 가야 되요. 그러니까 약사부처님한테 공덕을 짓고, 약사재일은 와야 되요 여러분. 그렇잖습니까? 그러다가 보면, 한 달에 법문 두 번하지, 법문 두 번은 꼭 들어야 되요. 반드시 들어야 됩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요, 핵이 빠져버린 불교라니까요. 핵이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많이 왜곡 되었어요 여러분. 그러니까 두 번의 법문은 꼭 들어야 됩니다. 어떤 분은 초하루 재일은 중요하니까 나오고, 5일이나

15일도 중요하니까 나오고... 하다가 보면 한 달에 5번~9번 나온다고. 얼마나 고마운 분들입니까 여러분들. 얼마나 고마워요! 여러분, 다음 세상 준비해야 되요. 다음 세상 준비해야 되요. 벌써 50, 60, 70세를 살면 죽음이 언제 나를 찾아올는지 몰라요. 다음 세상 준비해야 되요.

다음 세상 준비는 현지사 밖에 없어요 여러분. 그래서 가피를 입는 법이 뭐냐? 여러분, 여기에 나온다고 전부 가피를 받는다? 물론 상당수가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스님 법문을 좀 들어봐 주세요. 자, 가피를 받으려면

▸부처님한테 귀의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렇지요?
▸부처님 법에 귀의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부처님 말씀을 따른다 그 말이어요.
▸매일《금강경》을 읽고, 부처님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합니다.

대승경전의 대승경전이《금강경》이어요. 뜻이 대단히 깊어요. 그런데 참선(參禪)해가지고 화두타파한 사람들이《금강경》을 막 해석하거든요. 자기의 입장에서 해석해요. 그렇기 때문에 절반 정도밖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그렇게 해석하면 안 되어요.

화두타파는 이제 시작인데요. 자기는 거기가 끝인 줄 알고 다 간 줄 알지. 그 안목으로《금강경》을 본다고요. 그래서 해석을 하는데, 나는 지금까지《금강경》해석은 전~부 채택하지 않은 거예요. 구마라집이《금강경》을 번역한 이후로 많은 학자들이 큰스님들이《금강경》을 해석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정도예요.

그런데 나는 전부 채택 안 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금강경》해석하는 것을 채택하려고 그래요.《금강경》을 평생 연구하신 우리 동국대학교 교수 이대성 교수가 우리 신불교 영산불교로 귀의한지가

2~3년 됩니다. 우리 신불교 사상을 연구하고 있어요. 그분이 전번에 나한테 내놨는데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어요. ‘조금 더 연구해라’ 그랬어요. ‘급하지 않으니까 조금 더 연구해서 년말까지 써다오’ 했습니다. 우리 이대성 교수, 저기 오늘 오셨네!

그러니까 매일《금강경》을 한번 읽고,《금강경》만 읽어도...《금강경》읽고 발원을 하는데 ‘늙어서 나쁜 병 얻지 않고 죽을 때 편히 가도록 살펴 주옵소서 부처님! 발원드립니다’ 하면 그렇게 말을 들어주신다고 했어요. 그 소원 들어주신다고 했어요.

▸《금강경》읽고, 부처님다라니(비로자니총귀진언)하고,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데, 반드시 경을 읽고 다라니를 했으면 내 책상이 여기다 말입니다. 내 책을 여기에다가 놨으면 여기에 우리 부처님께서 오셨다고 생각을 하고 이제 거불(擧佛)을 해야 돼. 부처님을 청해야 돼.

그러려면 여러분! 좀 세수도 해야 되고, 더러운 것도 깨끗이 씻고 좋은 옷도 입습니다. 우리 부처님을 맞이하니까. 깨끗한 옷을 좀 입고. 그리고 딱 서서 합장하고 부처님을 부르면서 삼배하는 거예요. 석가모니부처님을 오시라고

불러야지. 그러려면 어떻게 하느냐?
『나무 삼계지존 남섬부주대교주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하고 부처님 오시라고 절을 한 번 한다고. 그 다음에 또 모르면 그것만 세 번 불러도 돼. 여기 우리 스님들은 뭐라고 하지요?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그러지요. 그렇게 또 한 번 하고. 또 뭐라고 하지요? 모르면 또 그 말을 한 번 해도 되고. 많은 말이 있어요. 뭐가 있지?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해도 되고, 또『원만보신 노사나불』해도 되고. 그건 보신불 이름이니까. 이렇게 하고 삼배를 한단 말이에요.
▸딱하고 합장해서 발원을 해야 돼.
‘어디 어디에 사는 무슨 띠, 법명은 00이고 이름은 00입니다’라는 것을 고해야 돼. 몰라서가 아니어. 그건 예의여. 대고(對告)하고, 이제 발원을 해. 원(願)을 부처님한테 여쭈라 그 말이어요. 발원. 그러면 발원을 뭐라고 했지요 스님이? 전번에 대전에서도

이것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내가 지은 죄업을 소멸해 주시옵소서!』
이것을 간절히 발원해야 돼. 업장소멸이 되면 그건 끝난 거예요. 여러분들이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부처님이 다 소멸해 줬다고 하면 그건 부처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꾸 그렇게 발원을 해요. 그러면 부처님께서 씻어주신단 말이에요. 또 착한 불자 같으면 일정 부분 소멸도 해주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날마다 날마다 1년 10년... 

그렇게 닦고 닦고 닦으면 절대로 지옥 갈 것을 높은 하늘 간다니까요. 반드시 간다니까요. 그리고 소원 또 하나 여쭈어도 되요. 어떤 소원?

『부처님! 이제부터 저는 부처님만 믿고 부처님의 그~거룩하심을 믿고 부처님 말씀만 실천하도록 할 것이고, 오직 위대한 부처님 같은 사람이 되려고 다음생도 다음생도 미래제가 다하도록 그렇게 깨끗이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늙어서 나쁜 병 얻지 않고 죽을 때 잠자듯 죽을 수 있도록 가피 주옵소서!』

이 말 하면 좋아요. 알았지요? 그 외에 세간적인 욕심은 말하지 말라고요. 그러나 여러분이 사랑하는 가족들 애 아빠나 자식이 결정적인 때가 있어요. 그렇잖습니까? 결정적인 때. 꼭~부처님의 그 보살핌을 필요로 할 때가 있을 거예요.

그때는 그것을 해도 되요.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욕심이 들어있는 발원을 하는 법이 아니어요. 깨끗한 사람일수록 욕심이 없어요. 욕심 없어요 여러분. 그러니까 그렇게 딱 발원을 하고 이제 앉아서 ▸내 눈높이 벽에다가 점을 찍어요. 눈높이에다가. 싸인펜으로 해도 좋아요. 그리고

그 점을 응시해요. 응시해라. 뚫어지도록 보라. 뚫어지도록 보되 순간 순간 그것을 놓치지 마라. 순간이라도 놓치지 마라. 두 눈으로 그저 그 점하나만 보고 ‘석가모니불’을 칭명하고 들어가라. 그러나 속으로 마실 다니는 놈이 있을 것이다. 잡생각 망상피우는 놈이 있지요?

요놈한테 숙제를 주어야 그것을 푸느라고 망상을 못 피운다. 그러니까 ‘금강반야바라밀’을 해라. 그러니까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하고, 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해라. 처음에는 안 되어요. 여러분, 이게 잘 안 돼. 안 되는데, 많은 우리

신도분들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사람이 있어요. 지금 많아요. 된다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보세요! 저렇게 많이 있어요. 보세요, 이분들은 대단한 분들이어요. 되는 거예요. 거기에서 더 가면 삼매에 들어가는 거예요 여러분. 이제 선정에 들어가요. 선정에 들어가면 높은 하늘을 넘어가지고 자기 자력으로도 성중하늘에 태어납니다. 아셨지요?

이렇게 공부를 하되, ‘도를 통해야 되겠다’ 혹은 ‘신통을 얻어야 되겠다’고 하는 이런 발원을 하지 마세요. 이런 소원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외마가 침범합니다.

천마(天魔)가 들어옵니다. 부처 행세를 해버려요. 그 천마가 부처님 모습으로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준다고요. 그러면 그 천마가 부처님인 줄 알고 끝까지 따라간다고요. 그러면 완전히 외도의 권속이 되어버립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세간적인 욕심은 버려버리고, 무슨 견성 해야겠다, 도를 이루어야 되겠다, 신통을 부리면 좋겠다는 그 목적으로 하지 말라 그거예요. 아셨지요?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게 공부하면 부처님의 가피로 업장이 씻어지고 씻어진단 말이어요. 부처님의

무량광으로 업장이 씻어진단 말이에요. 부처님의 무량광은 업장을 씻어주는 경우도 있고, 지혜를 넣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혜의 빛은 푸른색이 들어와요. 부처님께서 항상 업장만 씻어주는 것이 아니어요.

업장을 씻어주고 지혜를 넣어주고 복도 넣어주고 그래요. 오늘 약사궁에 많은 돈을 갖다놨답니다. 부처님은 못할 일이 없어요. 돈을 많~이 갖다놔야 돈이 들어와요. 그래야 큰~신도가 오고 그래요. 아셨어요? 여러분들도 눈 뜬 큰~스님이 보면 여러분 집에 돈이 많다 적다를 아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이 

정말공부를 잘하면 부처님께서 돈을 갖다 주셔요. 부처님께서 주시기도 해요. 그러나 그것을 원하지는 마세요. 돈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지혜를 증장, 지혜를 구하기도 하는데, 이제 지혜만 있으면 안 되어요. 반드시 복이 있어야 되요.

복덕행을 지어야 되요. 보살행을 해야 되요. 보살행. 효를 해야 되고 보살행을 해야 되요. 이것이 공덕, 복덕을 짓는 일이어요. 그래서 지혜와 복덕을 갖춰가야 되요. 그래야 여러분이 바람직하게 나가요. 이것만 많아도 안 되어요. 또 다른 한 쪽만 많아도 안 되고요. 

이지혜와 복덕 공덕, 이것을 지혜와 방편(方便)이라고 하지요. 이게 같이 쌍으로 나가야 되요. 그래야 되요. 그러니까 자, 공부를 일방 하되 뭐라고 했지요? 공덕을 지어야 되는데 공덕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조상님께 효 하고, 또 불쌍한 이웃사람들을 지나치지 않아야 됩니다.

내 일이 아니니까 하고 그냥 지나친다고 하면 그건 불자의 도리가 아니어요. 그러니까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어야 되요. 도와주되 부처님 정법으로 이끌어야 되요. 그것을 목표로 해야 되요. 그저 갖다가 주면 안 되어요. 갖다만

주면안 되어요. 그래서 이렇게 공덕을 지을 줄 알아야 되요.
제일 큰 공덕은 부처님 교단을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베풀고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살고, 내 몸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라든지 이런 것, 이게 정말로 큰 공덕이어요.

큰~공덕이어요. 그렇게 해주시되, 공부를 아침에 1시간 했다? ‘오늘 할 일은 이제 다 했다’고 놔둬버리지 말고 이제 마음속으로 부처님을 불러야 되요. 마음속으로 항상 석가모니부처님을 불러야 되요. 그러면 어디를 가든지 문제가 안 되어요.

이 염불이 끊어져버리니까 상가(喪家)집 가면 문제가 된다니까요. 아셨지요? 염불이 끊어지지 않으면 절대 문제가 아니어요. 끊어져버려요 모두. 끊기지 않으면 좋겠어요. 항상 염불해주세요. 그리고 부처님 공부 하나만 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은 세상에 속세에 살기 때문에 약사부처님 공부를 하면 좋아요. 아셨지요?

약사부처님 공부는 어떻게 하느냐? 먼저《약사여래본원경》을 읽어야 되요. 그리고 약사다라니가 있잖아요. 여기 경에는 본문 중에 다라니가 있어서 한 번만 이렇게

읽어나가는데 약사다라니(나무 바가바제 비살사구로 벽유리 바라바아라사야 다타아다야 아라하제 삼먁삼불타야 다냐타 옴 비살서비살서 비살사 삼모아제 사바하)를 세 번이나 다섯 번 해주시라고. 그리고 이렇게 경전을 읽고 앞에서 부처님 거불을 하듯이 약사부처님을 거불 할 줄 알아야지. 거불을 할 줄 알아야 되지요.

『나무 동방만월세계 약사유리광여래부처님!』하고 불러야 되요. 그러면서 절 한 번 하
고, 이어서 절 세 번하고. 앉아가지고 발원을 해요. 발원을 어떻게 합니까? 이 분은

주로 병고치유가 본원이니까, 여러분이 건강하면 모르되 아니 건강한 사람도
『늙어서 나쁜 병 얻지 않고 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가게 해주옵소서!』
이렇게 발원을 하고, 약사여래부처님을 5분~10분 찾는 거예요.
자, 우리 집에서는 많은 부처님을 공부하도록 해요.
부처님, 그 다음에 다보여래부처님 약사부처님 아미타부처님 관세음보살님. 관세음보살님은 부처님이십니다. 부처님이신데 보살행을 하시니까 보살이라고 해요.

지장보살님... 많잖아요. 다 하면 좋아요. 그러나 시간이 없으니까 두세 분 정도 하시면 좋겠어. 두 분이나 세 분. 그러나 반드시 부처님 공부를 해야 되요. 그래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가피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대신 ‘하!~ 저 사람이 현지사를 다니더니, 저 여자가 완전히 변했다!’ 어떻게 변했느냐? ‘좋은 사람이 되었다! 진짜 착한 사람이 되었더라!’ 이런 말을 들어야 돼. 이런 말을 들어야지, 1년 전이나 10년 후나 똑같아버리면 그건 안 돼. 가피 안 와. 아주 착한

사람한테 부처님이 힘을 주십니다. 착한 사람한테. 진짜한테. 그러니까 세상에서 말하지요. 심보가 틀렸다고. 그거 안 돼. 절~대 안 되지 그것은. 그러니까 착한 사람이 되어가지고 착한 일만 하고, 좋은 일 하고, 나쁜 짓은 불덩어리로 봐야 돼.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요, 1억을 주면 받아먹어버리거든요. 정치인들이요, 뒤는 생각 안 해요. 그러다가 사건화 되면 그걸 딱 잡아떼거든요. 그러려고 현찰만 받는다고요. 현찰만 받아놓고 딱~잡아 떼버린다고. 그러면 수사기관에서 아무리 수사를 해봐도 증거가 없으니까

이건 할 수 없이 무혐의인 거예요. 그러나 저 열시왕은 다 알아요. 열시왕은 다 알아요 여러분. 속인 걸 다 알아요. 부처님 가피 얻는 방법, 부처님 공부하는 방법, 부처님 공부는요 부처님 이후로 지금 영산불교 현지사의 이 부처님 공부가 진짜 공부예요.

진짜 공부예요 여러분. 모든 부처님이 그래요. 염불이 정법이라고 그래요. 염불이 정법이라고 해요. 염불이 정법인데, 참선만 1300년 내려오다가 보니까 참선 하지 않으면 그냥 외도라고 해버려요. 외도라고 해요. 지금 이런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부처님이

계시는데, 그 능력이 어마어마한 부처님이 계시는데, 부처님은 중생의 어머니 이상인데, 그런 부처님이 절대계에 계시는데, 그 부처님을 찾으면서 착한 사람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외도입니까 여러분? 이것을 외도라고 하면 정말로 극무간지옥에 가는 거예요 여러분. 중생을 오도하면 극무간지옥 가지요.
자, 오늘 이만하겠습니다 


출처/현지사 약사재일 (2012.9.23.일) 자재만현 큰스님 고성 소참 법문중 발췌



왜곡된 무아설 비판

왜곡된 무아설 비판


오늘은 한 달에 두 번 있는 정기법회가 아닙니다. 먼 데서도 이렇게 수 백 명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 영산불교 신불교 사상, 진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러분들한테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열반한 이후 2600년 동안 그 불교사상은 많이도 발전했지만 당초부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안고 있습니다. 왜곡되어 있습니다. 불교가 많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책 처처에 왜곡되어 있다는 말을 많~이도 했습니다. 내가 법문을 할 때마다 지금의 불교는 부처님 뜻과는 거리가 멀게 많이 왜곡되어 있고, 그 위대한 불교가 너무도 왜소화 되어 있다는 말을 종종 해왔지요.

오늘 처음 오신 분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불자들이 불교 교학체계, 불교 교리를 잘 이해한다는 것은 아마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겁니다. 사실 대단히 어려운 일이어요.
아마 그저 친구가 절에 가니까 따라가는, 가서 부처님한테 인사하고 소원 빌고 오는

정도라고요. 불교 교리가 어떻고 다른 종교의 교리가 어떻고 불교의 철학사상이 어떻고, 이것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대단히 적습니다. 불교대학을 나오고 승가대학(僧伽大學-막 출가한 스님들이 경전을 배울 수 있도록 사찰 내에 설치한 교육기관)을 나왔다고 하더라도 수박 겉핥기식으로 나오고, 대학원을 나오고 유학을 갔다오고 한 그런 불교학자들도 왜곡된 그 불교사상을 받아들여서 옳은 양 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큰스님이 있어서 지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아함경》의 사상 그러니까 아비달마불교, 부파불교, 소승불교 사상의 핵심은 무아(無我) ‧ 무아사상(無我思想)인데, 이 무아-제행무상 제법무아는 현상계의 진리를 말씀하신 것으로 이 무아를 본체계의 영역까지로 확장하여 이해하는 불교,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든지 제법무아(諸法無我)라든지 일체개고(一切皆苦)라든지 하는 것은 현상계의 이야기예요. 현상계 이야기예요. 반면에 열반적정은 본체계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 무아를 잘못 해석 해가지고 정말 문제가 많아져버렸습니다.

잘못 해석을 해가지고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이 이야기하듯이 인도의 아쇼카왕 때에는 정말 인도에서 불교가 국교이다시피 되었었는데 반전해가지고 힌두사상에 의해서 불교가 흡수당해버렸습니다. 망해버렸어요.

무아(無我)라는 것, 그 교설을 부처님 교설로 알고 힌두사상하고 서로 논쟁을 하는데 도저히 안 되지요. 무아(無我)를 그렇게 이해하면 힌두사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길 수 없어요. 그래서 불교가 망한 거예요.

자, 무아(無我)! 없다 그거라. 나(我)도 없다 그거라. 모~든 것은 실체가 없다 그거라. 그것은 현상계에서 볼 때에는 그래요. 모든 것은 인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공(空)인 거예요. 현상계 이야기예요.

그러나 이 육신의 주인공으로서 본체(本體) ‧ 기체(基體)가 없으면 윤회 못하는 거예요. 이건 상식이어요. 그럼에도 그 불교학자들이 힌두교 학자들한테 우겼다고요. 우겼어. 영혼체라고 하는 주인공을 보지 못하고 그저 무슨 부파불교에서 많은 식(識) 이론들이

나오잖아요. ‘일미온’이라든지 ‘궁생사온’이라든지 ‘푸드갈라’라든지... 무아(無我)를 짜 맞추다가 보니까 뭐 여러 식이론(識理論)이 나오잖아요. 무아는 엄중한 교조(敎條)라고 생각했어요. 무아를 건드리면 이건 외도예요. 이 무아(無我), 없다는 것이 절체절명의 진리로 알았어요. 이 몸을 주재하는 주인공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게 해석해버린 거예요. 그렇게 잘못 되었습니다. 여러분! 나(我)가 없으면, 나(我)가 없으면 만현 스님의 법문은 누가 듣습니까? 누가 듣는 거요? 나(我)가 없으면 생각할 수도 없고 행위 

할수 없는 거예요. 나(我)가 없으면 깊은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없는 것이고, 나(我)가 없으면 누가 극락을 가고 지옥가고 천당 갑니까? 누가? 이것은 상식이어요. 그런데 부처님 이후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것 하나 확실하게 통찰 못했다고요.

그 누구도 그랬습니다. 자, 인도불교에 양축이 있어요. 하나는 중관 다른 하나는 유식 그럽니다. 중관(中觀)-모든 것을 공(空)으로 보는, 일체개공(一切皆空)을 주장하는 용수 청변 불호 월칭... 이런 중관학파를 형성하는 사람들, 또 유식(唯識)의 무착 세친 호법 진나... 이 두 축이

인도불교를 좌지우지 했다고요. 그러니까 힌두교에서 ‘불교가 도대체 어떤 철학사상을 가지고 있는가?’하고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당시 부파불교로서 교세가 제일 대단했던 설일체유부라고 하는 부파의 그 사상 그리고 중관사상, 유식사상 등을 딱 보니까 함정이 있어요. 함정이 있어.

나(我)가 없다는 거야. 불교가 나(我)가 없다는 거야. 나(我)가 없으면 됩니까 여러분!
여러 소승의 부파에서 주장하는 것이 한결같이 나가 없다는 거야.

나(我)가 없어? 먹고 입고하는 것의 주체, 보고 지각하고 생각하고 행위하는 주체가 없다는 거예요. 이게 말이 됩니까 여러분? 어려운 말로 하니까 뭐가 뭔지, 저 말이 뭔 말인지 하고 출가자도 그렇고 재가신도도 그렇고 그냥 같이 따라다녀.

자, 이제 대승불교로 넘어 와서 밀교라든지 중국으로 넘어와서는 선사상(禪思想)이라든지 보세요. 이것을, 이 함정을 모르니까...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인연중생을 건질 수 없는 거예요. 그런 사상이 나오면 그 사상에 맞는 실천수행법이 나오는 거예요. 실천수

행법이 나오는 거예요. 자, 소승불교? 부정관(不淨觀) 하지요. 사념처(四念處) 공부하지요. 부정관, 사념처는 훌륭한 공부지요. 그러나 그것은 아라한 이상은 될 수 없습니다.
또 공(空), 공(空), 공(空), 공(空)... 하면, 이건 힌두교에서 볼 때에는 완전히 허무주의라는 거예요. 허무라는 거요.

중관학파의 공(空), 공(空). 이건 대단히 관념적이고 유식학파는 매우 철학적이라는 거요. 유식에서 오중유식관(五重唯識觀)이 있는데, 그건 해봤자... 자기들은 통달위(通達位)로 가면 보살 정도 올라간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에는

아니어. 갈 수가 없어. 아라한 이상 올라갈 수가 없어.
또 선(禪)이나 밀교(密敎)? 밀교에서는 즉신성불(卽身成佛) 한다고 하지만, 즉신성불? 불가능이어. 그것은 불능이어. 삼밀(三密)에 의해서, 신밀(身密), 의밀(意密), 어밀(語密)로 해가지고 성불한다고?

안 돼. 부처님의 가피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참선(參禪)? 깨달으면 부처인 줄 알아버려. 여러번 말했지만 깨달으면 이제 거기가 시작이어.
그래서 지금까지의 이 모든 불교 사상들이 문제가 많~아요. 이것을 신불교에서 지금

하나씩 하나씩 잡아낸 거예요. 그 많은 사상, 불교의 여러 사상을 ‘이건 아니다’ 하고 지적하려면 그위내가 항상 이야기 하지만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몰라요. 소승이든지 대승이든지 밀교든지 선불교든지 전혀 몰라요.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몰라요. 심지어 선불교에서는 ‘마음이 부처’라고 하지요. 이거 이거... 이건 아닌 거요. 이것은 큰일 날 이야기인 거예요. 지금까지 부처님 부분에 대해서 전혀 몰랐어. 정말로 어마어마한 분인데, 그 지존을 몰랐어요. 어디에 계시고 어떤 능력을 지니시고, 이것을 전혀

몰랐어요. 얼마만한 능력을 지니신 줄 아십니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물론이고, 여기 약사성전의 약사여래부처님, 엄청난 분이어요. 이런 존재를 부인해 왔어. 전혀 몰랐어.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되는데 부인(否認)한단 말이어. 중생을 오도(誤導)해버린단 말이어.

세계의 인류문화사가 시작되면서 종교가 하나씩 하나씩 생겨납니다. 그 종교의 교주들 대단하지요. 예수라든지 마호메트라든지 공자라든지 노자라든지 대단한 분들이지요. 그러나에 올라서야 되는 거예요. 산의 정상에 올라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아! 유식사상, 전번에 이야기했지만 아뢰야식, 업력의 종자를 저장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되는데 아뢰야식은 그 장소가 못돼. 그런 저장소를 상정해서 그것을 갖다가 아뢰야식으로 본 거예요.

아뢰야식은 찰나생 찰나멸이어요. 그런데 어떻게 식이 모든 태산만한 업장을-우리의 업장, 그 업력이라든지 탐진치로 쌓아 온 이런 한량없는 업식(業識), 업의 종자들을 전부 저장하느냐고요. 그것도 식이 찰나생 찰나멸 하면서 그 다음 찰나의 식으로 옮겨간다는 거요. 그러면서 이 아뢰야식이 모든 우주만물을 만든

종자를 갖다가 전부 보존하고 있다는 거야. 이게 무슨 말이어? 유식에서는 아뢰야식으로부터 전부 이 우주만물이 전변(轉變) 된 것으로 봐. 이것을 잡아내려면 위에 있어야 되요. 위에 있어야 돼. 이 사상을 전부 꼬집어가지고 잡아내기가 좀 뭐해서 지금까지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한국의 1300년 된 선불교, ‘아니다’라고만 했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과가 훨씬 크지. 훨씬 많지. 우리나라의 이 선불교에 대해 가만히 지켜본 거예요. 몇 번이고 간단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아니다!’라고만 했는데, 여러분!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신불교, 영산불교로 귀의한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여러분.
신불교에서 볼 때, 우리 부처님과 견주어 볼 때에는 하늘과 땅 차이어요. 하늘 땅이어요. 하늘 땅이라고 말한 데는 신불교뿐이어요 여러분.

그 어느 성자가, 또 그 어느 종교에서 믿는 신이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준다고 합디까?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는 분은 부처님뿐이어요. 악도(지옥 아귀 축생)에 빠진 중생을 건져줄 수 있는 힘을 지닌 분은 부처님뿐이어요. 그들은 도저히 안 됩니다. 그

그들의 능력으로서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올시다. 절대 언감생심이올시다. 그런 우리 부처님한테 우리는 귀의해야 되요. 지금까지의 불교, 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한다고 해요. 하지만 부처님이 없다고 하는데? 뭘 어디에다가 귀의해?

2600년 전 저기 인도 땅에 응화신으로 오신 석가모니부처님한테 귀의한다는 것이지. 그 의미가 없어요. 그 부처님이 어디로 가셨느냐 그거야. 그것을 아무리 사유해도 여태까지 답을 못 냈어요. 어디로 가셨느냐 그거야. 우리 신불교에서는 뭐라고 하지요?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더라’ 그거요. 이렇게 말한 건 신불교에서 한 거예요. 이것은 기가 막힌 이야기예요. 이건 핵폭탄이 문제가 아니어요. 우리 신불교가 앞으로 10년 100년... 발전해 나가면 이제 전부 세계화 안 될 수가 없는 거예요.
부처님 품안으로 들어오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주인공이 있기 때문에 행복을 구해요. 죽어서 가는 세계가 여섯 세계가 있다는 것을 우리 신불교에서는 확실히 말합니다. 지금까지 몰라요. 경전에는

있다고도 없다고도 해놨기 때문에 학자들이나 대석학들이 왔다리 갔다리야. 우리 영산불교처럼 확실히 말한 데는 없어요. 지금까지 전혀 없어요.
오늘 시간이 많으면 좋은데 시간이... 이 소참법문이라는 것은 10분 20분 법문인 거요. 그런데 이렇게 하다가보면 이쪽으로 쭈~욱 들어가 줘야 되는데 여기서 중도에 끝나버리면 또 다음 시간에는 다른 주제로 해야 되니까 끊겨져 못해요. 끊어져가지고 이것을 이야기 못하게 되더라고. 자, 그러면 이정도로 이야기해놓습니다.  


출처/현지사 약사재일 (2012.9.23.일)자재만현 큰스님 고성 소참 법문중 발췌 

2013년 3월 20일 수요일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오늘 재일인데도 이렇게 많이 오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전번 시간에 ‘칭명염불 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우리 현지사에서는 왜 칭명염불을 권장하는가? 이 문제입니다. 어떤 신도분이 이렇게 질문을 해왔어요. 그래서 ‘아하! 칭명염불을 하는 까닭을 모르는구나!’ 해서 이것을 말씀 드립니다. 오늘 오신 분 중에 ‘왜 칭명염불을 하는가’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씀할 수 있는 분?

상당수가 그이유에 대해서 아실 것입니다. 오늘우리현지사에 처음오신분 손들어보세요  한분 밖에 없어.. 자, 칭명염불을 왜 하는가? 

여러분은 여생을 편안하게 잘 살기 바라고, 또 남편도 자식도 성공해서 그랬으면 하고, 또 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가시기를 바라지요? 그리고 죽어서는 삼악도에 가지 않고 높은 하늘에 태어나든가 다시 사람으로 오든가 그러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서 윤회생사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그렇지요? 그러시죠? 해답은 칭명염불에 있습니다.

칭명염불에 있습니다. 칭명염불은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가장 분명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칭명염불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처님은 어떤 분이시죠? 전지하고 만능자재하신 분입니다. 대자대비하시고 지혜 복덕 자체이신 분입니다. 중생이 윤회생사를 벗어나는데 있어서 부처님만한 선지식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피를 얻기 위해서 칭명염불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가피를 받는가?

윤회생사를 벗어나거나, 저 극락세계에 가려면
 ‣첫째,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업장이 소멸되어야 되요. 최소한 사중죄(四重罪)가 소멸되어야 되요. 여러분, 사중죄 아시죠? 사람을 죽이거나, 불쌍한 사람의 재물을 강취하거나, 사음(邪淫)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게 사중죄예요. 최소한 이 사중죄를 소멸 받아야 극락을 갑니다. 그런데 사중죄는 문수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야 됩니다. 부처님이나 문수부처님이나 또 오여래부처님이나 관음 지장 미륵보살

등, 이런 분들의 가피를 입으려면 반드시 칭명염불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칭명염불을 
하는거예요. 그러니까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씻어지고 소멸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것 없이는 안 되어요. 자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는 압니다. 이것은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서 스님이 이야기했는데, 이건 안 됩니다.
‣둘째, 왕생극락이나 붓다가 되려면 탐진치 삼독 등등 번뇌의 뿌리가 뽑혀져야 되요.

탐진치 삼독 번뇌의 뿌리가 뽑혀져야 되요. 업을 짓는 이유는 이런 번뇌, 탐진 번뇌 때문에 업을 짓는 거예요. 이제 ‘탐진치의 원인은 뭐요?’ 하면 아집(我執)이어요. 아집, 나(我)라고 하는 집착. 이것 때문에 탐진이 나오는 거예요. 이런 것이 제거되어야 되요. 뿌리 뽑혀져야 되요. 보살되고 붓다가 되려면 그래야 됩니다.

 ‣셋째, 다겁생으로 오면서 업을 지은 관계로 악 ․ 악행, 악과 습이 무섭습니다.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전부 씻어져야 되요.

‣넷째, 원결영가, 용신, 천마, 이매망량... 등의 방해를 극복해야 되요.특히나 이것들의 빙의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지독하고 몹쓸 많은 영가, 천마 등의 빙의가 있어요. 이렇게 되면 공부가 안 되는 거예요. 그 빙의된 것을 떼어줘야 되요. 떼어놓고 다시 오는 것을 막아줘야 되요. 이 빙의가 무섭습니다. 정말 빙의가 무서워요.
 지근불교계에서는 이 빙의를 모릅니다. 빙의에 대해서 거의 모릅니다.
차라리 무당 혹은 기 공부 하는 분들, 이분들은 조금 알아요. 외도의 분들은 조금

알아요. 지금 선불교에서는 빙의를 전혀 몰라요. 기존 불교는 마음 속 번뇌, 소위 색마 혹은 오음마 혹은 사마, 이런 마음 속의 번뇌만 이야기해요. 외마는 전혀 문제시 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전혀 몰라요. 그러니까 용신이라든지 악어신이라든지 이매망량신이라든지, 또 천마라든지 등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그 많은 마를 몰라요. 외마에 대해서
 전혀 몰라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내마(內魔)나 외마(外魔)에 대해 아주 밝아요. 마장(魔障), 이것을 제어 못하고 떼지 못하고 공부하게 되면 그것들이 자꾸 와서 방해를

해요. 심지어 몸속으로 빙의해버려요. 이것을 떼어줘야 되요. 그 마(魔)를 떼어줘야 되요. 공부하게 되면 또 와요. 자꾸 와요. 그것을 막아줘야 되요. 이것이 없으면 공부가 절대 되지 않아요. 절대 안 되어요.

내 책에 자주 강조한 것이 용신이 빙의 되면, 그건 미래제가 다하도록 붓다회상에 
 오지않으면 떼어줄 수가 없다는 거잖아요. 원결영가도 그래요.
지독한 원결영가는 절대 뗄 수 없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들, 우리 신도이기 때문에 스님이 바로 원결영가를 이야기하는데, 뭐냐?
가령 전생에 여러분들이 아주 높은 벼슬을 살고, 따라서 돈도 많고 잘 산단 말이에요. 잘 사는데, 여러분의 아버지가 치매나 중풍이 걸려서 똥오줌을 싸고, 정신분열이 와가지고 사람들을 마구 때려죽이기도 하고 너무도 악행을 한단 말이에요. 이것을 볼 때
 자식이 어떻겠습니까? 자식이요? 처음에는 효도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 병고도 길게 가면 효도할 자식이 없어요. 그러니까 나는 가끔 그런 분들을 많이 봐요. 우리가

천도(薦道)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그걸 많이 보는데, 자식이 독극물을 음식에 넣어가지고 아버지가 자시도록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럽니다. 자식이 아버지를 죽였어요. 그렇게 되면 이 업은 하늘과 땅이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부모님을 죽이면 용서하지 않아요. 이게 우주의 이법이어요. 무섭고 지중한 죄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는 거예요. 우주 이법이에요. 이것을 받는 거예요. 지옥 가는 거예요. 극무간지옥 가는 거예요. 사람으로 올 때는 많은 업을 지었으니까 사람 몸 받기 전에 아귀 축생을 거치게 되는

거예요. 사람이 되더라도 살생을 하면 단명이 되거나 반드시 그 사람한테 맞아 죽어야 되요. 꼭 그렇게 죽는 거예요. 이것이 카르마 법칙이어요. 이게 인과법칙(因果法則)이어요. 그런데 이렇게도 될 수 있어요. 그 죽은 아버지가 사람 몸을 받아오고, 나도 사람 몸을 받아오면 이 아버지가 친구나 어떤 이웃집으로 태어난단 말이에요. 

 이사람한테 내가 맞아죽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아버지가 아직은 사람 몸을 받지 못하고 귀신의 몸으로 있다? 무주고혼으로 있다? 그렇게 죽으면 무주고혼이 되거든요.

무주고혼이 천만 년도 살 수가 있어요. 무주고혼으로 있고 나는 사람으로 왔다하면 빙의 되어요. 이것이 원결영가예요.

그러면 나는 반드시 치매가 오게 되는 거예요. 반드시 치매가 오고 정신분열이 와요 내가. 그런데 무슨 공부를 합니까? 공부할 수 없어요. 그래서 부처님의 가피가 정말로
 필요한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는  염불해서 오는 거예요. 염불하지 않으면 올 수가 없는 거예요. 올 수가 없어. 안 옵니다.

그러면 염불을 어떻게 하느냐? 칭명염불을 어떻게 하느냐?
전번에 방법은 가르쳐 줬잖아요. 가르쳐 줬지요? 핵심이 있어요.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려면 칭명염불을 해야 되는데, 가피를 받으려면 핵심이 있어요.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어요. 일념(一念)이 되어야 되요 여러분. 일념이 되어야 되요. 일념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러분은 일념이 됩니까? 그 일념이 안 되거든. 다 잘 할 수가 없어요. 자기 자신이 책임이 있어요. 과거생에 엉망으로 살았어요. 그러니까 업장이 두텁고 탐심의

뿌리가 깊고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안개처럼 자욱~해가지고 산 덩어리 만한데 어떻게 일념이 됩니까?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야 돼. 부처님의 가피를 끌어 올려야 돼. 끌어와야 된다고. 그러려면 일념이 되어야 되는데 누가 일념이 되나.
일념이 되는 방법이 있어요.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속으로 마슬 못 가게 ‘금강반야바라밀’을 시키는 거예요. 마슬 가버리면 한 생각이 둘로 쪼개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일념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도록 한 거예요.

‣그것도 부족해서 점 하나에 두 눈을 고정해서 그 점을 응시해라. 두 눈을 거기에다가 딱 박아버려라. 그런 표현을 하잖아요. 그래도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도 안 되지.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쉬운 일이 아니어요.

 그러나 일념이 안 되더라도 매일 아침 일과 시작 전에 1시간 정도 부처님 공부 시간을 할애하여《금강경》을 읽으십시오. 여러분은 아마 부처님 공부는 평소에 할 거예요. 부처님 공부는 기본이니까. 그리고 남은 시간은 관세음보살님 공부 등 두 분 공부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지장보살님 공부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분은 나는 몸이 약하니까 약사부처님 공부도 해야 되겠다 해서 세 분의 공부를 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잖습니까 여러분? 그렇지요? (신도 ; 예~)

 자, 이렇게만 잘 해도 죽을 때 똥오줌 안 누어요.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아요. 그러나 54하늘을 넘고 성중하늘은 못 가요. 거기를 가려면 일념이 되어야 된다니까요. 그러나 공부는 그 정도로 하고, 우리 교단 부처님 회상에다가 선근공덕을 지었단 말이에요.

선근공덕을 지어 놓으면 극락까지 가지요. 선근공덕의 힘으로 갑니다.
그러나 여건이 되지 않아서 선근공덕도 짓지 못하고 일념도 안 되고 한단 말이에요. 그렇지만 정말로 열심히 하면 삼악도는 안 가요.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 삼악도 안 가요.
 칭명염불 잘 하기만 하면 안 가요. 그러나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 온다는 것은 미안하지만 좀 부족하단 말이어요. 아쉽단 말이오. 그러니까 어떻게 일념이 되어야 되느냐? 일념이 되어야 되는데, 이 일념...

이야기 하나 해줄게요.
우리 태사부님 고향에 어떤 아낙네가 한 분 있었어요. 그 남편은 착했는데 자식들이 너무 불효하고 성가시게 하고 사고만 치니까 남편이 음독자살 해버렸어요. 이제 남편을
 보내고 부인은 그 환경에서 살아가려니까 어떻게 됩니까? 남편이 그립고, 자식들이 그렇게 못된 짓 하니까 이... 말 못할 이 생각을 여기서 어떻게 떨쳐버리느냐... 그런데 어느 큰스님한테서 염불 하라는 것을 들었어요.

‘관세음보살’을 찾아라. ‘관세음보살’을 찾아라.
그러니까 이 아낙네가 ‘관세음보살’을 찾는데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해도 번뇌망상이 들어와요. 안 그럽니까 여러분? 됩니까? 어렵지요? 이 아낙네는 한여름 뙤약볕
 아래 김을 매면서도 ‘관세음보살’을 하는데 망상이 막 들어와요. 남편생각이 들어오고 자식들이 못된 짓 해서 재산 날려먹고 못된 짓 하고 한 생각이 막 들어오니까 이거 죽을 일이라. 울고 불며 ‘관세음보살’을 찾으면서 망상하고 싸웁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면서 울면서 울면서 이 망상하고 싸우다 싸우다 이겼어요. 이기면 어떻게 됩니까 여러분? 퐁 빠져 들어가는 거예요. 이 몸에서 쏙 빠져나가는 거예요. 이게 선정이어요.

 여러분, 꿈을 꾸는데 전혀 의식하지 않는 꿈을 꾸지요. 그 꿈을 꿔본 사람이 있을 거예요. 꿈을 많이 꾸시니까 알 거예요. 전혀 의식하지 않는 꿈, 꿈속에서 퐁 빠진 꿈을 꿀 거예요. 그와 같이 염불 잘 하면 이 정신 이 마음이 몸 속에서 팍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외도에서는 빠져나가면 유체이탈이라고 해. 영체가 몸에서 이탈하는 거지. 몸뚱이에서 빠져나가면 이 사바세계도 돌아다녀요. 그런데 우리 불교에서는 공부를 정말 잘하면 공(空) ․ 적멸로 빠져나가요. 내 책에도 그 과정이 써여져 있어요. 적멸로 빠져
 나간다고요. 그러면 그렇게 좋아요. 아무 생각이 없어요. 다만 환희뿐이어요.

자, 깨어나와도 바로 또 이길 수 있어요. 이제 남편 생각이 안 나요. 욕심의 경계에 부딪혀도 욕심이 안 나요. 화 날 경계를 당해도 화가 나지 않아. 공포? 누가 죽인다고 해

해도 공포를 극복할 수 있어요. 극복할 수 있어요. 이것을 대자유라고 하는 거예요. 자유라고 해요. 그 마음들, 진심(瞋心), 공포의 그 경계에서 자유롭다 그 말이에요. 자유인인 거예요. 이건 소중한 거예요. 선정에 들어가야 그렇게 되는 거예요.

선정에  들어가야 그렇게 되요. 선정에서 더~가면 삼매에 들어가요. 삼매정도 들어가야 되는데, 하지만 삼매부터는 부처님의 가피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는 감히 그러지요.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도 법문한 것입니다. 이 계율과 삼매에 들어간 스님이

거의 없어요. 지금 세계적으로도 드물어요. 우리나라에 한두 사람만 있어도 그 사람은 정말 대단한 분이지요. 그 할머니가 선정에 들어가더라고. 그러면 자기는 성중하늘을 가지요. 여러분 한 번 해봐요. 관세음보살님이 이끄니까 그런 거예요.

혼자 힘으로는 참선 100년을 해도 안 되는 거예요. 선정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화두타파, 그건 선정이 아니어요. 본체가 드러나는 것이지 선정이 아니어요. 다음에 들어가야지요. 선정에 들어간 사람은 언제라도 들어갈 수가 있는 거예요.

화두타파?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세 번 하고 하잖아요. 10년 후에 또 하고. 또 다 망가져버린다고. 메꿔져 버린단 말이어요.

염불로 해서 선정에 들어가고 삼매에 들어가는 거예요 여러분. 선정에 들어가기
 위해서 칭명염불 하는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업장이 소멸됩니다. 선정 정도 들어가고 삼매 정도 들어가면 부처님께서 많~이 씻어주셔요. 지독한 그 업장을 소멸해주셔요. 빙의된 것도 떼어줘요. 보통 빙의된 것을 잘 떼어주지 않습니다. 여러분, 천도

재 다섯 번 여섯 번 해도 빙의된 원결영가 잘 안 떼어줘요. 떼어줄 수 없어요. 공덕이 있어야 되요. 전번에 문수보살님께서 작업하신 이야기입니다.

어떤 여인이 거의 실명(失明) 직전이어요. 그 원인을 딱 보니까 전생에 눈이 먼 자기
 시아버님을 죽였어요. 그것도 죽이려고 죽인 것이 아니어요. 너무너무도 답답하고 해서 ‘차라리 아버지 돌아가시오!’ 해서 죽인 거예요. 그런데 그 시아버지가 빙의된 거예요. 그 빙의된 원결영가를 떼어줘야 되는데 원결영가를 떼어줄 정도면 붓다 정도라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못 뗍니다. 절~대 못 뗍니다 여러분.
화두타파하고, 참선을 100년 해도 보지를 못합니다. 보이질 않는단 말이에요. 안 됩니다. 그 원결영가를 떼어줘야 되겠는데, 문수보살님이
 “무슨 공덕이 있어서 떼어주느냐?” 그래. 무슨 공덕이 있어서 떼어주느냐? ‘저 여인이 우리 부처님 교단에 4억을 시주했습니다.’
4억을 했어요. 그러니까 아~무 말씀 안 하시고 그 저녁에 떼어 줬어요.

자, 칭명염불 하시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부처님의 가피를 입기 위해서 칭명염불 하는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를 왜 입어야 되느냐?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씻고 소멸하려면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안 되어요. 탐진치 삼독, 이것이 업을 지어요.

 탐진치 삼독 요놈이 업을 지어요. 이것 때문에 우리가 업을 짓고 나쁜 짓하는 거예요. 이 뿌리를 뽑아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성제를 딱 보게 되면 고성제(苦聖諦), 집성제(集聖諦), 멸성제(滅聖諦), 도성제(道聖諦)가 있잖아요. 그 중에서 집성제, 왜

우리가 고통스럽게 살아야 되느냐? 집(集), 그 원인이 있더라 그거야. 부처님께서 원인을 추구해 보니까 하나님은 없더라 그거요. 자기가 전생에 지었더라. 업을, 나쁜 짓을 했더라 그거야. 나쁜 짓은 왜 했느냐? 탐진치 번뇌망상 때문에 죄를 짓더라 그거예요.

 그래서 이 탐진치 삼독 번뇌의 뿌리를 뽑아버리면 나쁜 짓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마음 속의 탐진치가 나쁜 심보가 쏙 빠져 나가버렸는데 나쁜 짓 하겠습니까? 마음이 깨끗하고 아름다우니까 그 사람은 좋은 일만 하는 거예요.

이 탐진치, 이것이 업을 짓는 거예요. 탐진치 삼독심을 뽑을만한 분은 부처님밖에 없다니까요. 부처님밖에 없다니까요 여러분! 그래서 이 칭명염불을 하라는 거예요. 또 앞에
서도 말씀했지만 악과 습의 탁한 기 내지 외마가 빙의된 것, 이거 무서워요.

용신에  빙의되면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어요. 죽으면 구렁이지옥 독사지옥에 가는 거예요. 축생으로 떨어지면 구렁이가 되고 독사가 되어요. 사람으로 오면 또 용신이 빙의되어요. 아주 딱 캡(cap)장치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알아요. 영체에 딱 자기의 졸개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요. 다음에 사람이 되면 탁 빙의되어요.

그러니까 영원히 정말로 안타까운 그 세계로, 그런 팔자로만 되게 윤회를 하는 거예요. 붓다의 회상을 만나서 그것을 떼어버려야 되요. 그렇지 않으면 안 되어요. 등등 이런
 이유 때문에 칭명염불을 권합니다. 아셨지요?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의 수행법을 들어봐도, 들여다봐도 이런 큰~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수행법은 없어요. 불교 아니면 말할 것도 없고, 그 외도의 교주 그들이 받드는 신은 보니까 그런 능력이 없어요. 그런

능력이 없어요. 최고의 신은 업장을 씻어주는 정도는 해요. 그러나 그 무서운 영가 원결영가는 떼어줄 수는 없더라고. 부처님만이 하신다고. 그~무량광으로 해줘요. 떼는 방법이 있어요. 그래서 칭명염불을 합니다. 지금까지 2600년 동안에 모든 종파의 수행
 법은 이러한 부처님의 가피를 못 불러와요.

그리고 정토종 염불? 거기를 해도 안 되어요. 미타부처님이 그렇게 가피를 주시나? 일념도 안 되었는데 오시나? 또 미타부처님의 능력도 대단하지만 우리 부처님이 최고입니다. 전지 만능 자재하셔. 그래서 칭명염불 하는 것입니다. 이제 아셨지요?

출처/현지사(2012.10.19.금)자재만현  큰스님 대전분원 소참법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