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5일 토요일

올바른 자녀교육/ 관음태교

올바른 자녀교육/ 관음태교


가끔 학교 폭력에 대한 방송을 듣습니다. 그래서 나는 교육전문가는 아니지만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 사람의 스님으로서 오늘은 내 소견을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 좀 특별하지요? 스님이 오늘 조금 과장법을 쓰겠습니다.

학교 폭력에 대한 방송을 가끔 듣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나라 청소년들의 정신 상태가 썩었다.’ 다가 아닙니다. 다수의 청소년들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2세들의 정신이 죽었다. 무엇 때문에 몇 번씩이나 전쟁을 막아주는고?” 이 말 알겠습니까? “무엇 때문에 몇 번씩이나 전쟁을 막아주는고?”

이대로 방치한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여러분 잘 들어야 됩니다. 모두 아들딸 있지요? 손주도 있고요. 잘~길러야 됩니다. 그렇게 예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예뻐도 속으로 예뻐해야지요. 지금 저학년으로 내려갈수록,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내려갈수록 학교 폭력이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해 학생들이 우울증에 빠지고


왕따당하는 기분으로 자살을 시도하고 급기야 자살을 합니다. 대구에서만 반 년 새에 10명의 애들이 투신자살했습니다. 옛날에는 안 그랬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을까? 여러분 같이 생각해봅시다. 이건 너무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부모들은 밖에 나가서 피땀 흘려 일합니다. 애들은, 전부는 아닙니다. 앞에서 다수라고 했습니다. TV,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습니다. 폭력물이나 음란물을 즐겨봅니다. 이거 되겠습니까? 벌써 오욕락의 맛을 압니다. 그리해서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하고 부모님


말씀 안 듣고 예의도 없고 버릇이 없고 부모님께 효도할 줄 모르지요. 부모 중한 줄 모르지요. 나라를 사랑하거나 성인을 공경할 줄 모릅니다. 자기밖에 모릅니다. 아주 이기적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탐하고 어려움을 회피하고 편하게 살려고만 합니다. 거짓말을 합니다. 폭력을 배우고요. 이웃에 사는 불쌍한 사람을 연민히 생각할 줄 모릅니다.

다수의 우리 청소년들이 이렇습니다. 다가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렇게 된다면, 이렇게 된다면 이 나라의 앞날은 암담합니다.


“무엇 때문에 몇 번씩이나 전쟁을 막아주었는고?”

어떤 부처님 말씀이올시다. 우리는 이것을 심각하게 들어야 됩니다. 두 아들이 불과(佛果)를 증하기 때문에 많은 부처님들이 와서 계십니다. 전쟁을 막아주시고요. 여러분들은 아무도 모르지요.

부처님의 불력(佛力)으로 해서 이 나라의 국력이 신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국운융창(國運隆昌)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생은 다겁생으로 육도를 윤회하고 있습니다. 육도


중에서도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를 윤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 받아 왔지요. 그래서 중생의 마음은 탐진치, 오늘 처음 오신 분은 잘 모르실 거예요. 탐진치(貪瞋痴), 탐욕을 간탐(慳貪)이라고 그래. 자기의 것은 아끼고 자기의 것만 챙기고 자기만을 알고, 탐욕. 또 ‘욱!’ 하는 성질인 화(禍), 화를 잘 내고. 진에(瞋恚), 진심(瞋心)이라고도 해. 또 우치(愚癡), 어리석은 마음. 이 탐진치라는 세 마리의 독사가 내 마음 안에서 자라고 있다니까요. 중생들의 마음 안에서. 스님이 언젠가 탐진치를 독사로 비유했잖아요.


세마리의 독사를 키운다니까요. 세 마리의 독사가 우글거리며 살고 있다니까요. 내마음속에 활개치고 산다니까요. 요놈을 잡아야 되는데 요놈이 커요. 그리고 그 삼독심(삼독)의 분신이라고 할 백 천 가지의 번뇌 망상이 중생들의 마음에 들끓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윗물이 맑지 않으면 아랫물이 맑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청소년과 어린이 컴퓨터에 빠져 있습니다. 폭력을 봅니다. 심지어 음란물을 보고요. 그러면서 미래에 행복하기를, 부귀영화 하기를 꿈꿉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오욕락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그 말이어요. 오욕락(五慾樂)알지요?

식(食慾)-먹는 것 밖에 모르고

색(色慾,性慾)-여자밖에 모르고, 여자만 탐하고

명(名譽慾,權力慾)-명예 권력을 꿈꾸고

재(財物慾)-재물을, 돈을 많이 벌려고 하고

수(睡眠慾)-편안하게 살려고 하고, 안주하려 하고.

그런데 복이 없는데 욕망대로 됩니까?



사실 중생은요 누구나 부귀영화를 꿈꿉니다. 장래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부귀영화를 꿈꾸고 구하는 목적은 오욕락의 추구, 이 다섯 가지의 향락을 만족하기 위해서입니다. 청소년들의 정신상태가 이렇게 썩었는데 이것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치유할 것인가? 그러려면 우선 그 원인을 찾아봐야 됩니다. 원인을요. 앞에서 스님이 이야기했듯이 다겁생으로 윤회하면서 업을 지어 윤회하다가 보니까 마음 속에 삼독과 온갖 번뇌망상이 들끓고 있어요. 이것이 기본 원인이어요.


그런데 이보다도 우리가 주변에서, 지금 이 나라가 산업화 사회가 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40~50년? 70년대 전후부터이니까 한 50년 되었지. 그래가지고 가족이 핵가족화 됩니다. 산업화 사회가 되다가 보니까 필연적으로 핵가족화 되요. 부모님을 놔둬버리고 가족이 따로 나가서 부부만 살아. 서울로 서울로... 그러면서 아들딸 하나 둘만 낳아. 또 그 당시에는 산업화하려니까 정부시책이 산아제한(産兒制限) 했어. 많이 낳으면 못 먹이고 가르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둘 낳기를 권했어. 하나둘 낳으니까 그냥


금지옥엽(金枝玉葉)이어. 아들딸 하나 낳으니까 금지옥엽이 되어. 그러니까 부모들은 자식이 어떻든 무슨 짓을 하든 그저 오냐오냐 하며 키워. 과잉보호여 과잉보호. 사람 만드는 교육은 실종되어 버렸어. 문교부라고 하지요. 지금은 교과부라고 합니다. 교과부 당국자는 철학이 없어. 학교에서는 도의교육 인성교육이 없어. 오직 상급학교 대학진학을 위한 지식교육 진학교육만 있어. 물론 부모나 학생들은 저기 유대민족인 이스라엘처럼 신에 대한 믿음, 정~말 철기둥같은 그 믿음, 그런 믿음이 없어. 가장


바람직한 믿음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인데, 부처님에 대한 진짜불교에 대한 이해가 없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 지금까지 2600년 동안 그랬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제고하는 것은 지금이어. 지금. 영산불교가 탄생하면서 ‘부처님은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더라!’하고 선언하고 나온 거예요 .

스님이 여러 번 말을 했지만 지금의 불교는 너무너무도 왜곡되어 있어. 경전을 보면 독소적인 항목이 많아. 그것에 바탕해서 교리가 짜여 진 거예요. 그래서 불교 교리는


다시 써야 돼. 내가 주장하는 것이 그거예요. 크~게 보자면 한 네 군데에서 완전히 왜곡되어 있어. 지금 모르고 있어요.

부처님이 계신지도 모르고, 부처님이 얼마만큼 위대한 어른인 줄 전혀 몰라. 얼마만큼 큰~능력을 지니신 줄 몰라. 부처님이 계신 줄 몰라.

자력으로 수행하면요 윤회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삼악도로 떨어질 뿐이어. 삼악도로 떨어질 뿐이어. 부처님의 가피 없이는 우리는 윤회에서도, 나아가서 삼계탈출 한다?


불가능한 거예요. 불가능한 거예요. 우리는 이것을 잘 알아. 그런데 2600년 동안 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

‣그리고 불교? 종교학자들이 불교를 무신론 유물론자들의 철학과 거의 같은 반열에 놓고 봐.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저 세상도 없고 지옥 극락 없고 영혼 없고. 이렇게 봐. 지금까지의 불교가 그렇게 비쳐졌어. 무아(無我)라고 하는, 정말로 가장 중요한 그 무아법(無我法)이 잘못 전해 내려 와가지고 이 현상세계의 모든 법이 인연으로


화합되었으니까 그건 공(空)이어. 무아(無我)여. 그것을 갖다가 저기 본체계에까지 적용해가지고 나(我)가 없다는 거예요. 너도 없고 영혼 따위가 없다 그거요. 어려운 말로 ‘자아와 영혼이 없다’ 그래. 여러분 알아듣겠습니까?

우리 신도분들은 알아들을 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잘 모르지? 지금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불교를 잘못 알고 있어. 그래도 어느 불교학자나 어느 큰스님이 ‘정말 진짜 불법은 그것이 아니다!’고 지금까지 외치고 나온 사람이 없었어.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영산불교 현지사의 법문은 다릅니다 여러분. 진짜 불법을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잘 들으십시오.

중생이 육도에 윤회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사실입니다. 몸을 분해를 해보고 아무리 가죽을 벗기고 다 분해를 해봐도 없지요. 주인공 없지요. 현상세계에서는 실체가 없어요. 없어요. 그러나 내 주인공, 나(我), 생각하고 행위 하는 주체? 없어요? 말도 아니지요. 없다면 생각 못하는 거예요. 내 주인공이 없다면 인간 구실을


할수 없어요. 사유할 수가 없어요. 내 주인공이 없으면 판단할 수도 없어요.

나(我)가 없으면 자, 나(我)가 없으면 뭣 때문에 살고 뭣 때문에 수도를 하고 보시를 하고 착하게 살려고 합니까? 저 세상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나(我)가 없다면, 여러분 나(我)가 없다고? 이것을 상식으로 생각해 보세요. 나(我)가 없다는 말이 통하는가를요. 일곱 살 먹은 꼬마한테 물어도 나(我)가 없다고 하면 아마 저건 병신이라고 할 거예요. 머리가 돌았다고 할 거예요. 그런데 불교에서는 나(我)가 없다는 것이거든.


무아(無我)를 그렇게 해석한다고요. 2600년 동안 그렇게 해석했어요. 그래가지고 불교가 이렇게 쪼그라들어버렸어요. 위대한 불교 부처님의 가르침이 왜소화 되어버렸어요.

‣지난 시간에도 아뢰야식을 이야기했는데, 식(識)이 어떻게 윤회의 주체가 됩니까? 식(識)이. 장소, 식(識)의 장소, 그러니까 몸뚱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몸뚱이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갖추어져 있어야 되요. 그래야 이 주인공이 지옥에 가서 벌을 받고 지옥이 무섭다 하고 소름이 끼쳐 벌벌 떨고, 하늘 가면 아주 좋아하고,


극락세계에 가면 영원히 거기에서 살고 싶어 하고... 눈도 있고 귀도 있고 입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식(識)만이 가지고 식(識)이 어떻게 윤회할 수 있겠습니까? 식(識)이라는 것은 이 몸뚱이, 근(根)을 가진 이 몸뚱이가 없으면 식(識)은 죽어버려요. 살 수가 없어요. 존립할 수가 없어요. 더 자세히 말하면 몸뚱이하고 대상 경계 즉 이 세상이 있어야 이 식(識)은 활동을 시작하고 존립합니다. 그런데 유식에서는 식(識)이 스스로를 변현해 가지고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고... 그렇게 생각한다 그 말이어. 식(識)이


어떻게 그럽니까? 식(識)이? 식(識)은 식 자체만으로는 존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식을 담고 있는 그릇, 몸뚱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을 몰랐어요.

‣영혼이 왜 없어요. 영혼을 담고 있는 몸뚱이가 있다니까요. 그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영혼체라고 그래요.

방금 얼핏 말씀드렸지만, 유대 이스라엘인들이 신봉하고 있는 유대교, 또 하나님 아담 애와(하와, 이브)로부터 쭈~욱 나와 가지고 세 갈래로 나갔잖아요. 유대교가 나오고


기독교가 나오고 이슬람교가 나온 거예요. 그런데 이 세 종교가 서로서로 반목을 하고 적대시합니다. 원수로 압니다. 힌두교까지 이 네 종교는 세계적인 종교인데 다~창조를 이야기해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다는 거예요. 힌두교는 범(梵, 브라흐만)이 전변(轉變)했다니까 하나의 창조설이어요. 그런데 불교는 아니어요.

끝까지 파헤쳐 보니까 아니더라 그거야. 우주 만물을 낸 것이, 우주 만물이 나온 곳이 어디인 줄 압니까? 우주본체인 공(空)이라고 그래요. 공(空)이라고 해요. 공(空)에서


온거예요. 공(空)은 도를 이루어 놓고 보면 허공같이 완전히 비어 있어요. 완전히 비어 있어요. 아무리 봐도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몸뚱이도 없어요. 눈도 있고 코도 있고 몸뚱이가 있는 신이 있다면 우리가 창조론을 긍정해야지요. 없어요.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는 하나님은 없어요. 없어요. 그 공(空)에서 온 거예요. 공(空)에서 모든 것이 나와 가지고 서로 의존적인 관계에서, 서로 의존적인-저놈이 없으면 나가 없어. 살 수가 없어. 서로 의존의 관계 속에서 인(因)이 되고 연(緣)이 되고 해가지고 만물이


생멸하는 거예요. 이것을 연기법(緣起法)이라고 그래요. 연기법이오, 연기법밖에 없어요. 하나님 없어요. 불교는 그것이어요. 이게 맞는 거예요.

여러분! 사람은요 내가 지어서 내가 받아요. 내가 지어서 내가 받아요. 이것을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고 그래요. 내가 지어서 내가 받아요. 착한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있고, 나쁜 일을 하면 고통이 와요. 이것을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라고 그래요. 하나님이 있어서 우주 만물을 만든 것이 아니고, 내가 내 운명과 내 건강과


몸뚱이와 내 환경 모두를 만든 거예요. 내가 만든 거예요.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거예요. 이게 불교예요.

자, 이야기하다가 그냥 다른 데로 많이 흘러갔는데... 우리 불교에 대해서 진단을 한 것입니다. 진단을 그렇게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 나라를 짊어질 튼튼한 버팀목을 할 수 있는, 즉 훌륭한 자질을 지닌 자녀로 거듭나게 할 수 있을까? 우리들의 자녀들이 어떻게 하면 훌륭한 자질을


지닌 인물로 거듭나게 할 수 있을 까? 이것을 우리는 생각해봐야 됩니다. 어떠한 고난에도 베겨 이겨내고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한 유대민족처럼 말입니다. 유대민족은 1900년 동안이나 나라를 잃고 집시처럼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지금 유대민족 이스라엘 민족이 1,500만명 정도 되어요. 1,500만명이 되는데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족들이 한 절반은 되어요. 이스라엘에 그러니까 자기나라에 절반이 있어요. 국제연합이 탄생되면서 나라를 찾은 거예요. 1900년 동안 온갖 박해와 핍박을 받고 산 민족이


유대민족입니다. 지금부터 70~80년 전만 해도 독일 나찌에 의해서 600만 명이 희생됩니다. 600만 명이요. 독일에서만이요. 크고 작은 핍박 고난을 당하면서 살았어요. 슬프게도 살았어요. 그 유대민족이요. 그런데 70~80년이 지난 오늘날 그 유대인들이 세운 이스라엘이 얼마만큼 무서운 나라가 된 줄 압니까?

미국을 먹으면 세계를 먹는 거예요. 그런데 그 유대민족이 미국을 먹었다고 보는 거예요. 미국을 먹었다고 봐요. 오늘 많은 시간이 없어서 간단간단히 해나가는데 이거


다른길로 가서 말을 못하겠네.

세계 곡물, 쌀 밀 옥수수 등 이 곡물, 앞으로 곡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먹고살 것이 없으면 죽지요. 미국의 곡물, 오일(석유), 정보(신문 방송 등), 금융 등을 거의 지배하고 있어요. 미국 정치인들의 정치자금은 유대 재벌에서 나온다고 그래요.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 정부인 유대재벌, 보이지 않는 정부에서 낙점된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 된다고 해요. 지금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그렇게 성장했어요.


또 유대인들이 노벨상을 독점하고 있어요. 지금까지의 노벨상, 1년에 7~8명을 각 부문에 발표하잖아요. 유대계 애들이 ⅓은 먹어요. ⅓을 찾아가요. 지금까지 그랬어요. 이것은 교육에서 온 결과라고 합니다. 교육. 유대 이스라엘 민족은 볼 것이 없어요. 나라가 좁고 지하자원이 없어요. 국민 수도 얼마 안 되어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민족과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국민이 우리나라 남한 인구의 ⅓정도입니다. 그것밖에 안 되어요. 그런데 이 조그마한 나라가 1900년 동안 그 많은 나라에서 핍박을 받고 산


그불쌍한 민족이 각 부문에 가서, 각 부문-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 들어가서 최고의 정상인물로 우뚝 섰어요. 그 이스라엘 유대 어머니들은요, 이 애들 그러니까 영유아 청소년 등 그 애들 교육에 심혈을 다 바쳐요. 심혈을 다 바쳐요. 학교 성적은 둘째예요.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학교 성적이지. 그런데 유대 어머니들은 그렇지 않아요. 사람 되는 것을 가르쳐요. 그 사람은 야훼, 여호아, 하나님을 믿어야 되요. 꼭 하나님을 믿어야 되요. 성서(聖書), 거기는 구약인데 성서를 신봉해요. 우선 가르침이 거기에서


부터 출발해요. 그래가지고 자기들이 당한 설움을 2세들, 우리 자식들은 그런 설움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해가지고 어떤 고생에도 굴하지 않는, 어떠한 고난도 극복하는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줘요.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어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여행을 했답니다. 부자는 물론 돈이 많으니까 트렁크에다가 다이아몬드며 황금이며 보석이며 가득 넣어가지고 여행을 한 거예요. 그런데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어요. 가진 것 없지요.


없지만 지식 하나만은 가지고 있었다 그거라. 교육을 받아서 많은 지식을 얻었단 말이어요. 지식 하나만 갖고 있어. 그런데 그 배가 폭풍을 만났어. 폭풍을 만났단 말이야. 폭풍을 만나가지고 가라앉아 버렸어. 두 사람은 겨우 목숨만 간신히 건졌단 말이어요. 자, 이 두 사람, 누가 더 부자입니까?

그러니까 뭐가 중요합니까? 돈은 있다가도 없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지요? 그래서 유대 부모님들은 그것을 알아요. 그래가지고 어릴 때부터 태교부터 신에 대한


성구(聖句)를 읽어주고, 태어나면 그저 바람직한 사람으로 키워요. 부모를 알고 나라를 알고 하나님을 경외(敬畏)하고 열심히 일하고, 어떤 고생에도 굴하지 않고, 그러려면 지식이 필요하고 지혜가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교육, 교육이 제일이다 해가지고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유대교에, 그 유대민족 유대교의 가르침에 이러한 것이 있습니다.

만일 자기의 아버지와 스승이 해적에게 잡혀가서 노예시장에 팔려갈 경우,잘들으세요


아버지와 스승이 팔려갈 경우, 그에게는 한 사람을 사들일 돈밖에 없다면 우선 스승을 구해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단순히 자신을 이 세계로 데려온데 불과하지만 스승은 인간을 영원의 세계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그럽니다. 재미있지요?

그만큼 교육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교육을. 그들이 1900년 동안 당해가지고요.

TV게임을 본다? 컴퓨터에 빠져 있다? 유대의 어머니들은 그 꼴을 못 본답니다. 만약에 자식들이 그런 짓을 하면 회초리를 들어요. 용서가 없어요. 그렇게 크면 안 된다


그거예요. 그것은 정신을 죽이는 것밖에 없어. 정신상태가 썩어버린 거예요. 그것 봐가지고 거기에 퐁 빠진다면, 거기에 뭣이 나옵니까? 거기에서. 폭력 나오지요. 심지어 음란물도 본대요.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용서가 없지요.

우리 어머니들, 스님 말씀 유념해야 됩니다. 여러분 유념해야 되요. 하나 낳으니까 자식이 예쁘고 손주가 예뻐. 잘하든 못하든 오냐오냐입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도 오냐. 네가 최고야. 먹고 싶다는 것 다 해주고. 온갖 과자 캬라멜 다 사주고. 이가 썩든 말든


다음은 생각 안 해. 예쁘니까 그저 그냥 전부 네가 최고라고 그래. 그렇게 키우니까 어떻게 되느냐?

우리 저기 신도 아들놈 하나가 있어. 그놈 생각이 납니다.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네요. 어머니 아버지가 왔을런지도 모르니까. 그 꼬마가 7살 8살 때 내가 봤는데, 아버지를 ‘너’라고 그래. 야 이 자식아! (허~)뺨을 때리고 해. 그래도 예뻐서 이거 최고여. 아! 이렇게 키우니 이거 어떻게 됩니까? 그런데 그놈이 벌써 컴퓨터에 빠졌더구먼. 한


10년전이어요. 우리 신도 애인데. 그래서 내가 지금 생각하지. 내가 방송을 통해 이 학교폭력을 들어보고 그 애는 큰일 났다 그거야. 그 애는 큰일 났어. 그 당시 나이로 벌써 컴퓨터에 빠졌는데. 어떻게 그 부모가 그저 그냥 예뻐 죽겠는데. 하나밖에 없어. 외동아들이야. 꾸중할 수가 없어. 회초리? 그 집에는 그런 건 없어. 그런 단어도 없어. 그저 예뻐. 지금 어떻게 되었겠어?

이미 중독을 넘었지.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요? 이 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이 지금


그렇게 되어있다니까요. 이 애들이 군에 입대하면 어떻게 됩니까? 국가관이 없는데. 군인을 갔다? 탈영 하지, 자살하지.

유대민족은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면 외국에서 사는 유대인 청년들이 비행기를 타고 달려가요. 지원을 해서 군대에 들어가요. 그~무서운 훈련을 이겨내면서 정말로 강인한 군인정신을 익혀요. 나는 우리나라 군대? 아이휴!~ 나는 못 믿어요. 이번에 학교폭력을 방송을 들어보고 나는 믿을 수 없어. 그런데 저 위의 저쪽(북한)은 어떻습니까?


지독히 가난하고 어렵지요? 거기에 찌들어가지고 거기에서 이겨낸 애들이에요. 무섭게 훈련시켜요. 전쟁이 일어나면 큰일이어요. 그 애들은 일당백이어요. 나는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미국이 버티고 있고, 또 지금 이 나라에는 부처님의 아들이 두 분 있어요. 그것을 몰라요 여러분. 근면하고 예의바르고 부모님을 알고 나라를 알고 불의를 보면 정의감이 있어야 되고, 우리의 청년들이 이렇게 되어야 되는데, 이런 교육이 없단 말이에요. 이런 교육이 없단 말이에요.



이제 그러면 원인을 찾았습니다. 또 바람직한 자녀들 상이 그렇고.

그러면 이제 방법을 찾아야 되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부모가 각성해야 되고, 정부 정책당국자가 각성해야 되고, 학교 교사가 의무감을 갖고 애를 정말로 인간다운 정말로 바람직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되요. ABCD가르치고 XY가르치는 이것이 다가 아니어요. 이것이 다 아니어요. 먼저 사람 되어야 되요. 사람이 되어야 되요.


다음 세상이 있어요 여러분. 지옥 있어요 여러분. 짐승도 되고요. 그러니까 착한 사람 만들어야 되요.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어야 되요 여러분. 나는 생각해봤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관음태교를 이야기합니다. 관음태교(觀音胎敎). 이 관음태교를 해야 됩니다. 관음태교를 하되 답게 해야 되요. 하루에 배만 서너 번 문지르고 관음태교 했다고? 10달? 답게 해야 되요. 관음태교를 영산불교에서 가르치는 대로만 하면 참~한 아들딸 낳아요. 덕이 있고 성품이 대단히 착하고 불심이 있고 총명하고, 그리고 반드시


영재가되고 인재가 될 그런 애를 낳는다고요. 그래서 관음태교를 여러분한테 권합니다. 권합니다.

저 애들 이스라엘 유대민족은요 물론 태교를 해요. 하나님 야훼신앙이 있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요? 하나님 없어요. 인간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 없어요. 여러분! 영산불교에서 단호히 이야기합니다. 지금 불교에서는 무신론, 불교는 신이 없다고 하지요. 이거 모기소리만 해. 밖으로 못나가. 말이 자신이 없어. 모기소리만 하다니까요.


그래가지고 신도분들이 확신을 갖습니까?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안 그러지요. 정말 힘주어서 확신을 갖고 말합니다. ‘하나님 없어요!!’ 여러분. 내가 내 모두를 창조하고, 그리고 우리 중생들도 각자 자기의 운명이나 모~든 것을 창조하고 이 세계 이 세상을 만든 거예요. 내가 만들어서 내가 뿌려서 내가 거둔다니까요. 하나님이 갖다준 것이 아니라니까요. 전생에 몹쓸 짓 많이 하면 악업을 많이 지으면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금생에 지옥을 통해서 오더라도 복이 없어요. 얼굴부터 복이 하나도 안 붙어 있어요.


뭣을하려고 하면 안 되어요. 복 바가지가 조그만한데 욕심은 있어가지고 다겁생래로 내려오면서 그 마음 속에 탐진치 삼독, 독사를 비롯해서 졸개들이 우글우글거리고 있습니다. 자, 사실 탐욕 오욕 오욕락을 즐기려고 성공한다? 성공하고 싶어서 고등고시 합격하고 싶어서 국회의원 당선되고 싶어서? 뭣 하려고? 부귀영화가 보장되어 있거든. 부귀영화의 자리에 가면 오욕락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바탕에는 오욕락이어. 그런데 그것이 무섭거든. 오욕락을 함부로 탐하면 영원히 영~원히 인간세계에 나올 수 없는


극무간지옥을 가거든. 극무간지옥을 가거든. 인간의 고통과 재능은 인연 따라서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받습니다.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옛날 세 명의 불량배가 있었어요. 세 사람의 불량배가 있었어요. 탐심,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해서 끝내 파멸을 맞게 된 이야기예요.

자, 저녁이 어두워서 여관을 찾으니 여관이 없어요. 옆에 집이 하나가 있어요.


들어가보니까 노파 혼자 사는 집이어요. 그래서 ‘하룻밤 숙박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하니까 착한 노파가 ‘그러십시오’ 하고 허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삼일을 지내면서 하루 세끼를 전부 노파가 해준 밥을 먹고 이른 새벽에 노파한테 인사도 하지 않고 도망을 쳐버렸어요. 그러니까 노파는 너무 섭섭하지요. 너무 섭섭하지요. 분심이 일어나지요. 화가 일어나지요. 그래가지고 뒤를 쫓았어요. 기어이 잡아가지고 분풀이를 하려고 쫓아갔어요. 잡았어요. 그 불량배들한테 세상에 그럴 수가 있느냐 그거지. 세상에


그럴 수가 있냐? 인사라도 하고 갈 일이 아니냐? 그럴 수가 있냐 당신들! 너무하잖아!

그러니까 이 불량배 세 놈들이요 사람들이 모두 있는데 ‘아! 이 할머니 이 할망구 미쳤네! 치매가 걸렸나! 우리가 올 때 10냥을 주지 않았나 10냥을~’ 언제 줬어요? 10냥을 주었다고 우긴단 말이어요. 10냥을 주고 왔다고. 어허! 참 환장할 일이지. 노파는 환장할 일이지요. 그러니까 노파가 어떻게 됩니까? 이거 억장이 무너지는 거예요. 이것은 분통이 터지는 거예요.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나오니까 노파는 ‘더 이상 이 죽일


놈들하고 도저히 이야기할 상대가 아니구나’ 해서 점잖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너희들을 용서치 않으리라. 나는 너희들을 용서치 않으리라. 죽어서도 용서치 않으리라. 짐승이 되어서라도 이 한을 갚으리라’ 했어요.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그 노파가 죽었거든요. 죽었어요. 뭣으로 태어난 줄 압니까? 황소로 태어났다 그래요. 황소는 뿔이 나지요? 뿔이 있지요? 세월이 흘러 어떤 날 묘하게 세 놈들이 머리를 맞대고 화투를 치고 있었는데, 이 황소가 지나가다가 어떤 것이 발동되었는지 그 경계를 당하면 옛날


업연이 성숙하면 그렇게 됩니다. 뿔질로 그냥 난동을 쳐버리니까 세 놈이 다 죽어버렸어요. 세 불량배가 죽어버렸다니까요. 그때는 상당히 늙었지요. 죽어버렸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 이제 또 본론으로 돌아옵니다. 태교, 태교는 일반태교가 있고요. 타력, 우리 저기 관음태교와 같이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서 훌륭한 자녀를 낳으려고 하는 방법인 관음태교가 있어요. 그리고 교육이 있는 거예요. 교육. 교육의 힘은 큰 거예요. 여러분 과연


큰 거예요. 그러니까 정부 당국자도 교사도 학부모도 혼연일체가 되어서 정말로 교육을 잘 시켜야 되요. 교육 잘 시켜야 되요. 앞의 우리 신도 부모님처럼 이러 이러면 안 되어요. 상벌이 분명해야 되요. 카르마의 법칙이 뭡니까? 인과의 법칙이 뭡니까? 착한 짓 하면 상이 오는 거예요. 나쁜 짓 하면 벌이 오는 거예요. 이게 우주의 이법이어요. 그러니까 이 우주의 이법, 인과법칙, 카르마 법칙에 의해서 그 아들딸이 예쁜 짓 하면 크게 격려를 하고 정말로 치켜세워 주고, 어디 가서 거짓말만 하고 뭘 죽이기 좋아하고


훔치기 좋아하고 그러면 그 회초리만이 아니라 혼을 내야 되는 거예요. 혼을 내야 돼. 여러분 꼭 그래야 돼. 그냥 홀딱 벗겨놓고 물세례로 그냥...

금년 8월까지 6,700여 건의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폭력 학생들의 그 사실을 학생부에다가 기재해 놓고 보니까 학교 폭력이 17%가 감소되었다고 그래. 그러는 거예요.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꾸중할 때에는 꾸중하고 매를 들 때에는 매를 들어야 돼. 그래야 되지 무조건 네가 최고라고 하면 자기가 왕자로 알아. 공주로 알아.


모든사람은 자기를 그렇게 받들어야 된다고 알아요. 그런 잠재의식이 생기는 거예요. 잠재의식에 그렇게 깔리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놈이 나를 상전 대접 해야 되는데 나를 깔보고 문댄다? 화가 나는 거예요. 화가 나. 그런데 힘으로 해보려니까 안 되거든. 이제는 우울증이 걸리는 거예요. 그러다가 보면 자살한다니까요.

저 세상이 있다는 것, 육도윤회가 사실이라는 것, 이거 가르쳐줘야 되요. 부모에게 효도를 해야 되고 나라를 위해서 내가 필요하다면 내 몸 바치는 것이 최고의 선이라는


것을 가르쳐줘야 되요. 이 큰 가르침을 줘야 되요. 그럴려면 성인(聖人)의 일대기를 많이 읽혀 줘야 되요. 옛날 우리 때에는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이 소용없어. 저 상급학교 합격이 최고예요. 내가 말하는 이런 교육을 인성교육, 도덕교육이라고 해. 도의교육이라고 해. 불효오역이라든지 사바라이라든지, 그리고 국법을 어긴 그것에 대해서는 어떠어떠한 벌이 온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돼. 죄가 무엇인 줄 모르거든. 그러니까 죄악에 대한 과보, 이것이 이치라는 것, 진리라는 것을 가르쳐줘야 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돼.


교사들과 정부당국자와 부모는 우리 자녀들을 정말로 사랑하려거든 ‘진짜교육’을 시켜야 돼. 진짜교육을 시켜야 돼. 그러려면 그 자녀하고 깊은 대화를 해야 돼. 대화 없이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미 문제아가 되면 대화하기 어려울 거예요. 이미 어려워. 반드시 대화로 풀어서 교화해 가야 돼. 대화가 없으면 안 돼. 재산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아서 오늘 오신 우리 신도분들, 현재 일부 어린이들이 놀이를 좋아하고 컴퓨터에 빠져있지만, 그러나 우리 학생들의 5~10% 정도는 괜찮다고 그래요. 이런


애들 때문에 이 국가가 지금 어떻게 어떻게 꾸려가고 있어요. 모두를 우수한 자녀로 만드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온갖 방법을 다 강구하고 그래야 되겠어요. 정치하는 분들이나 또 행정을 집행하는 정부당국자들, 정말 각성했으면 좋겠어요.

저기 정강정책을 봐도 이런 말을 한 것은 없더구먼. 이런 말 한 것이 없어. 안 되어요. 사람을 만드는 교육, 정~말 천만금을 주는 것보다도 더 중요해요. 이게 이게 제일인 거예요. 태교에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도 심어주세요. 영산불교신도부터 말입니다.


하늘사람도 3하늘 정도 가면 굉장히 안락합니다. 3하늘 정도만 가면 뭐든지 원하는 대로 되지요. 그런데 3하늘 사람들도 가끔 오욕락을 즐기는 인간들의 삶을 보면 마음이 흔들린답니다. 그래가지고 뛰어와요. 사람 몸 받아와요. 업을 짓다가 극무간지옥 가요. 여러분 잘 들으세요. 오욕락을 즐기는 것이 아닌 거예요. 이것은 타기해야 될 것들이어요. 오욕락, 아시죠? 사람이 되어야 되요. 사람이 되고 다음에 이 경쟁사회에서 이길 수 있는 지식, 중요하지요. 그것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애를 사람 만들


때에는 지식을 우선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지혜가 필요해요. 지혜가 필요해요.

오늘 여기까지만 합니다.


자, 오늘은 스님이 교육학자도 아니고 교육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나는 이 나라의 앞날을 가장 걱정합니다. 정말로 걱정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영유아 또 뱃 속에서부터 교육을 시키자 해서 태교, 그래서 어린이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이스라엘 유대민족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지만, 뭐 뿌리가 영~외도인데 더 이상 소개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 오늘 스님 말씀을 정말로 유념해서 우리 2세들 교육 잘~시켜주기 바랍니다.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2.10.7.일)자재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중 발췌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 


오늘은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 하는 것을 주제로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 주제는 격이(-차원이) 높습니다. 견성(見性)-깨달음-도(道)를 통하는 것. 이것은 진짜 공부의 시작이다 그 말이어요. 내가 7, 8년 전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쓰면서 맨 처음 일성(一聲)으로 불교계에 이 말을 했습니다. ‘견성성불’이라는 말은 천 년 동안 한국불교를 지배해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라는 말은 선불교(禪佛敎)의 심장을 찌르는 소리입니다.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 했거든요.

선불교에서는 견성이 목표입니다. 구경(究竟)이거든요. 끝이어요. 그런데 나는 그것을 ‘시작이다’고 했거든요. 돈점논쟁(頓漸論爭 - 돈오돈수와 돈오점수의 논쟁. 선가에서의 이상적인 깨달음이란, 깨달음 이후에도 보임수행이 필요한 그런 깨달음인가(점오론), 보임이 필요없는 완전한 깨달음인가(돈오론) 하는가에 대한 논쟁)으로 한때 우리 불교계가 불교학자들이나 고승들 간에 대단히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 여러분, 견성은 공부의 시작입니다. 이 견성이 초견성(初見性-갓 본성을 보아서 계속 번뇌의 습기를 제거하는 보임수행을 해야하는
견성)이든 선가에서 말하는 구경각(究竟覺-더 이상 습기를 제거하는 보임수행이 필요없는 구경의 견성)이든. 이 말은 돈점논쟁(頓漸論爭)을 잠재워버리는 소리예요.
  
보통 선가(禪家)에서 말할 때 ‘견성(-초견성)해서 보림을 잘~한다면’, 또는 ‘제8아뢰야식 안에 있는 미세무명까지 밝히면, 정화하면 거기가 구경각(究竟覺)으로서 견성(-구경각)이라고 한다’ 그러거든요. 조금 어려운 말이어. 우리 앞의 교수님들은 다 잘 아시지만. 선불교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구경각으로 안 보지요. 거기를 아라한으로 보지요. 거기를 아라한으로 봅니다. 견성을 해서 보림을 100년 했다 하더라도 아라한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못 갑니다. 보살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보살은 크~신 능력의 우리 부처님의 가피라야 보살과(菩薩果)를 얻습니다. 이것은 스님이 이 자리에서 정말 힘주어서 자신 있게 말하는 것입니다. 내 책에 써놨을 것입니다. 그 이유, 부처님의 가피 아니면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 조상님들 다겁생래 부모님들의 은혜를 갚지 않고서는 절대로 보살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현지사에서는 역사에도 없고 이 세상에도 없는 천도재(薦度齋)를 모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그 사람이 여러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악연영가 원결영가를 치우지 않고는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습니다. 보살은 자력으로 될 수 없습니다. 절대 자력으로 될 수 없습니다.

-첫째 이유는 정토 극락세계에 자기 분신인 아기보살이 생겨야 됩니다. 탄생해야 됩니다. 그건 자력으로 백천만 년을 닦아도 안 됩니다. 우리 신도분들은 이 점을 아실 거예요.

정토에는 이 몸속에 있는 네 영체, 그 중 3개의 자기 주인공 영체가 갈 수가 없습니다. 여기하고 정토세계하고 환경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갈 수가 없습니다. 자기 영혼체를 부처님의 그 무량억종광의 빛으로 정화해줘야 됩니다. 그래야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갈 수 없습니다. 영혼체가 상합니다. 손상됩니다. 큰일 납니다. 못갑니다. 따라서 오늘 이 시간에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몇 년 전에 중국의 어느 법사가 법문한 내용을 책자화한 것이 있어요. 내가 아마 전에 법문석상에서 한 번 했을 거예요.

‘극락세계 유람기’라고 하든가? 극락세계는 있다 하는 이런 책이 나왔는데, 보니까 정~말 이건 아니어요. 이건 외도천을 가가지고 거기에다가 윤색(潤色)해버린 것입니다. 삼매도 그런 것이 아니어요. 보니까 엉망이어요. 극락세계가 그렇지 않아요. 애기들이 없어요. 여자 없고요. 마음대로 된다고 해서 극락세계 간 사람이 자기 식구들을 생각하니까 식구들이 오고 진수성찬을 한 상 생각하니까 차려져가지고 먹고 놀면서 노래하고 하는 것이 나오거든요. 이게 뭡니까? 아수라장이지 이게. 그렇지 않아요.

다~ 법이 있어요. 룰(rule)이 있어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어요. 그렇지만 그때에 그것은 허구(虛構)다 하는 것만 말했지 이유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가짜다 하는 것을 말하지 않았어요. 왜냐? 그래도 극락세계가 있다고 했거든요. 극락세계가 그래도 있다고 했기 때문에 아무 말 않고 있었어요.

오늘 이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 하는 제목, 이건 선불교(禪佛敎)에서 들으면 죽는 거예요. 내가 이것을 아마 내 책 쓰기 전에 생각해보니까 부산 대한불교신문에
첫 번째 내가 쓴 거예요. 한 10년 전이지요. 그러면서 책이 나오고 내가 TV에 나가니까 조계종에서 죽이려고 한 거예요. 눈의 가시가 문제 아니어요. 그래서 이 제목 가지고는 지금까지 내가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안 했는데, 이제부터 말을 해야 되요. 이제는 할 말을 해야 되요. 아! 그래야지 스님들이나 우리 신도분들이 죽을 함정으로 안 가지. 지옥 갈 중생을 막아야지. 이게 중생을 오도(誤導)하고 있는 말인데요.

왜 견성은 공부의 시작인가? 견성에서 아라한 보살 붓다, ‘견성‧ 깨달음에서
붓다까지’라고 하는 책을 내가 아마 금․명년 간에 쓰고 싶습니다. 이미 나왔지만 우리 연구소에서 쓴 책인데 그것은 너무 약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폐기하고 다시 쓸 거예요. 오늘 한 시간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고 하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지만 이건 책 한 권 감이어요. 그래서 오늘은 대략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자! 견성, 견성 하는데 그러면 견성이란 뭐냐?

깨달음, 깨치는 것을 말해요. 절에 가면 스님들이 가부좌를 해서 벽을 보고
참선(參禪)하고 있잖아요. TV를 통해서 보시기도 할 거예요. 다 공부감이 있어요. 화두를 들고 하는 거예요. 화두타파, 이게 견성이어요. 화두타파를 하게 되면 성품자리를 보는 거예요.

성품자리가 뭐냐? 이것을 자기의 본성이라고도 해요. 자성(自性), 불성(佛性), 본성(本性)을 본다 그 말이어요. 달리 우주 본체를 가지고도 말해요. 우주 본체를 본다 그거예요. 삼라만상(森羅萬象) 이 우주를 낸, 우주가 나온 근본(根本) 모체(母體), 본체(本體), 이것을 본다는 거예요. 이거 대단한 거예요. 이게 견성이어요. 그러나 이 견(見)자는
본다는 것인데, 그 경지에 가버리면 ‘나(我)다, 남이다’ 하는 관념이 없어져버려요. 그러니까 여기 견(見)자는 뜻으로는 드러날 현(見)자예요. 거기가 드러난 거예요.

나(我)도 없어져버려요. 그건 좋아요. 그건 바람직해요. 과거생에 많은 선근공덕이 있어야 그 경지에 가는 거예요. 공부인들이 천(千)에 하나, 만(萬)에 하나 나옵니다. 그런 사람이요, 나오지요. 그런데 그 후가 문제예요. 그렇게 공부한 사람들이 ‘마음이 부처’라고 하니까. 선불교에서는 마음이 부처라고 하거든요. 시심시불(是心是佛) 혹은
시심즉불(是心卽佛) 그럽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해, 마음을. 이 ‘마음’이 바로 본성이어요. 본체. 불성. 자성. 이것을 선에서는 마음이라고 해요.

깨쳤으면 부처되었다는 거예요. 자성을 깨쳤으니까 부처가 되어버렸다 그 말이어. 그래가지고 법상에 이렇게 올라가가지고 법문을 한다고 합니다만, 그 선법문(禪法門)은 좀 특별합니다. 주장자를 타~악 잡아 내리고 일단 게송을 읊고 하는데, 법문하다가 꼭 이런 얘기를 합니다. ‘마음이 부처이지 마음 밖에서 부처를 이야기하는 것은,
찾는 것은 외도다’ 그래요. ‘극락 지옥? 마음의 즐거움 혹은 고뇌의 그 자리가 지옥이고 극락이다’ 그래요. 극락 지옥이 마음 속에 있다고 이야기해요.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것? 부처님의 그 몸뚱이의 불가사의한 삼신(三身)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선불교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아요. 마음 속에서 이야기해요. 마음 속에 있다고 말해요. 이건 아니어요. 이건 절~대 아닙니다.《법화경》〈비유품〉
에 있어요. 그거 아닌 거예요. 공성(空性), 공(空)을 봤다? 아~직 멀었어요.

보림을 정말 잘하면 공성을 증득한다고 하지요. 그러나 완전한 공성의 증득은 붓다의 견지에 이르렀을 때 가능한 거예요. 공(空)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이게 부처님 수준에서 그렇게 되는 거예요.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몸뚱이 때문입니다. 무량광이라고 하는 그 빛으로 자성광, 우주 본체의 그 빛을 먹어버려요. 흡수해버린다고요. 그래가지고 우주 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것이 청정법신이올시다. 그것이 청정법신이어요. 그 경계에 가야 공성을 완전히 증득했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저~기 절대계에 상적광세계에 내 불신(佛身)이 생기는 거예요.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불신이 생기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것이지, 그 사람들은 마음 속의 성품자리, 이것을 청정법신이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또 보신(報身)은 무엇으로 말합니까? 보신은? 참~착한 성품, 또 화신은, 천백억화신은? 온갖 경계에 때에 따라서 생각이 들쭉날쭉 일어나는 것을 화신이라고 그래요. 한참 멀었지요.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 돼. 마음 속에서 삼신을 설명한다고.

아라한 넘어서, 보살 넘어서, 불과를 증할 때 삼신(三身)을 아는 거예요. 삼신,《법화경》〈비유품〉에 있잖아요. 사리불 존자가 독백한 것이 있어요. 자기가 교단에 들어와서 얼마 있지 않아서 깨쳤어요.
그래서 자기도 완전한 멸도를 이루었는 줄 알았는데, 붓다가 된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까 아니다 그거예요. 절대계에 자기의 32상의 색신을 두어야 불(佛)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야 대승의 완전한 멸도를 성취했다고 본다 그래놨어요.

하늘과 인간과 야차와 아수라들이 공경하고 또 불신(佛身)이 그들을 보고 교화할 수 있고요. 이런 몸을(-불신을) 얻어야 붓다인 거예요. 그리고《화엄경》에도 나와요. 그런데 이것을 몰라요. 이 부분을 간과(看過)해버려요. 어쨌든 견성 아라한 보살 붓다에 이르기까지, 아마 금 ․ 명년 사이에 내가 이 부분에 대해 책을 쓰고 싶습니다. 화두타파가 어떻게 부처입니까? 부처님입니까? 그래도 성철스님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오매일여(寤寐一如), 그러니까 몽중일여(夢中一如), 숙면일여(熟眠一如)를 넘어서
제8아뢰야식 안에 있는 미세무명까지 다~정화해버린 구경각을 견성이라고 했어요. 그것을 부처라고 했어요. 상당히 진전된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거기도 아라한이어요. 이제 거기가 아라한이어요. 보살은 절대 아니어요. 보살은 부처님의 가피 아니면 갈 수 없어요. 이 말을 분명히 해둡니다.

내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1.2⟫권 여기저기에 부처님의 그 위대함을 많이 이야기했지요. 여러분《법화경》이나《화엄경》을 보면 알아요. 햐!~부처님이 이렇게
위대하냐? 그렇지만 우리 영산불교에서는《화엄경》을 더욱 빛나게 하고,《법화경》을 더욱 빛나게 하는 법문을 쏟아내고 있어요.

《화엄경》을 보면 부처님께서 이 미간(眉間)에서 또 양 무릎에서 발바닥에서 방광하잖아요. 천만억 가지의 색깔로 우주 세계를 비추잖아요. 그런 거예요. 그거 무량광이어요. 그걸 비추잖아요. 눈에서도 나오는 거예요. 입에서도 나오는 거예요 여러분. 이 겨드랑이에서도 나오는 거예요. 온갖 8만4천 털구멍에서 나오는 거예요.

방광할 수 있는 거예요.《화엄경》은 그 부분이 빠져있습니다. 열 군데에서 나와요. 그런데 그 빛은 불가사의해요. 그 빛은 불가사의해요. 이런 빛이 아니어요. 자성광 따위가 아니어요. 정토 세계의 빛도 아니어요. 이 빛을 보면 중생은 눈이 멀어버릴 정도예요. 눈이 멀어버릴 정도라니까요, 사람이 타서 죽어버릴 거예요. 영체가요. 녹아버려요. 그런 빛이어요. 그런 빛의 몸뚱이, 그런 빛으로 이루어진 몸뚱이, 그러면서도 32상80종호를 갖추고 있지요.《화엄경》에서는 아흔네 가지라고 했어요. 그런 서상(瑞相)을 갖추고 있어요.

그리고 대적정삼매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어마어마한 지혜의 힘으로 방광을 하면서 이 빛을 가지고 온갖 세계를 보여주고 온갖 궁전을 만들고 백천만억 화신을 나투고... 《화엄경》을 보세요. 부처님은요, 그것이 문제가 아닌 거예요. 그런데 화두타파 해서 그렇게 갔다? 백천만리 수행해도 안 되어요. 견성 가지고 어떻게 불(佛)이라고 합니까? 아라한도 안 되어요. 견성해가지고 아라한 되기 어려워요.

아라한은 뭐냐? 여러분 사실은 이 몸뚱이가 감옥이올시다. 그렇지요?
이 몸뚱이만 감옥인가? 이 삼계가 감옥이어요. 욕계 색계 무색계, 이 삼계가 감옥인 거예요. 여기에서 탈출할 수 있어야 돼. 해탈해야 돼.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들락날락 할 수 있어야 돼. 그것을 해탈(解脫)이라고 해요. 그 정도 되어야 생사를 자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쩌냐? 모~든 것에 집착이 있으면 안 되어요.

아집(我執), 이 몸뚱이에 대한 집착, 이것이 있으면 이 감옥에서 영원히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아집과 미망에서 벗어나는 것, 그럴 정도 되면 언제라도 내 영체가 이 몸뚱이에서 나올 수 있는 거예요. 거기에서 더 깊은 삼매에 들어가게 되면 이 삼계를 마음대로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거예요. 지금 미사일(missile) 가지고 설명할 수 있어요. 오늘은 그렇게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남방불교의 위빠사나에서는 지관수행(止觀修行), 그러니까 이 존재의 속성은 무상(無常) 고(苦) 공(空-무아)이지요. 존재의 속성을 철견하는 수행을 하잖아요. 그러면 집착이 떨어져버리는 거예요. 탐진치가 녹아요. 그러니까 아라한이 되는 거예요.
그럴 때에는 많은 삼매 ․ 선정에 들어가요. 색계 사선정이 있지요. 무색계에 사무색정이 있지요? 그 다음에 멸진정(滅盡定)을 들어가야 아라한이어요. 화두타파해가지고 삼매에 들어갑니까? 못 들어가요. 이제 보림을 잘 해야 들어가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절대 못 들어가요.

보살은 어느 정도냐? 이제 보살은 어마어마해요. 이 소승의 아라한 선정은 자아(自我)에서 벗어난 거예요. 이제 겨우 자아라는 소아(小我), 자아에서 벗어난 거예요.
보살은 대아(大我)로 들어가는 거예요. 소아가 아니고 대아. 스케일(scale)이 커요. 깊이도 깊고요. 붓다는 이제 우주아(宇宙我)가 되는 거예요.

자,《화엄경》에〈아승지품〉이 있어요.〈아승지품〉을 보면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한지 한 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화엄경》에〈불부사의법품〉이 있는데, 그것을 봐도 10가지 불가사의한 측면에서 부처님의 위대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건 놔두고.〈아승지품〉을 보면, 부처님말씀입니다.

큰~ 수라고 하면 ‘백 천’을 들 수 있어요. 천 백 혹은 백 천, 백 천이 얼마냐? 10만이어요, 10만. 백 천이라고 하면 10만이죠? 백 천의 백 천이 백억이어요. 인도 말로 1구지라고 그래. 1구지. 1구지 곱하기(×) 1구지, 그러니까 1구지를 자승(1구지²), 거듭 곱한 것을 아유타라고 해요. 아유타를 또 아유타로 곱한 것이(아유타²) 나유타예요. 1나유타예요. 1나유타 곱하기(×) 1나유타, 1나유타 자승(1나유타²)이 1빈바라예요.

이렇게 거듭거듭 백스물네 번을 곱해가는 것, 아니 121번이네. 121번을 곱해 간 것은 중생들은 헤아릴 수가 없어요. 그것을 경전에서는 무한극수라고 해요. 무한수 혹은 무한극수 그래요. 혹은 불가설전불가설(不可說轉不可說)이라고 그래요. 그 수를 호칭하기를 불가설전불가설이라 한다고. 그러니까 불가설을 한 번 더 곱해주는 거예요. 불가설전불가설. 그런데 그 수가 어느 정도 많으냐?

인도에 갠지스강이 있지요? 항하(恒河)라고 하는데요. 갠지스강의 모래가 아주 작아요. 제일 작아요. 아주 잘아요. 세계에서 제일 작아요. 그 모래 수만큼의 수가 불가설전불가설이라고. 그런데 그 모래 속에 이 우주가 다 들어 있다는 거예요. 이 우주가 다 들어 있다는 거예요. 모래 수만큼 많은, 모래만한 그 낱알 속에 이 우주가 온통 들어가 있다니까?《화엄경》논리에서는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이라고 그러는 거예요. 이 경지가 이제 부처님 경지예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

모~든 우주만물이 이렇게 연기(緣起)해서 이렇게 나가는데 생기는데 하나를 탄생하는 데에도 전체가 작용해줘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 속에 전체가 들어있고,
머금었고 그 말이어요. 또 전체 속에 하나가 들어 있어요. 이것을 상입(相入)이라고 해. 좀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상입(相入).《화엄경》에서는 상입(相入)이라고 해. 또 하나가 전체에 관계하고 전체가 하나에 관계하는 이것을 상즉(相卽)이라고 그래요. 상즉상입(相卽相入). 하나의 국화가 핀단 말이에요. 자기 혼자 못 피어요.

이 우주의 필요한 모~든 기를 흡수해야 하는 거예요. 또 여러 조건을 갖추어야 되요. 여러분, 앞으로는 피 한 방울 딱 뽑아가지고 조사하면 병을 다 알 수 있는 거예요. 지금도 많이 알잖아요.

그 이치예요. 이게《화엄경》이어요. 부처님은 무한극수를 안다 그거라. 일념(一念) 사이에 무한극수를 안다 그거라. 이것을 일체종지(一切種智), 또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그래요. 그런 분이 부처님이라니까요. 그 경지가요.

화두타파 해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이제 시작이지요. 공부의 시작이지요. 그런데 보니까 화두타파한 사람들의 절반은 가짜 타파입니다. 용신이나 천마(天魔)가 들어가 가지고 그 힘으로 되는 거요. 그것들의 빛으로요. 야!~이게 자성광 아니냐!

그렇지만 그것이 아니어요. 그건 천마나 용신의 빛이어요. 진짜 화두타파한 사람은 정말 드물어요. 정말 드물지만 그 화두타파가 이제 시작이라니까요. 거기가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어떻게 하느냐?

이 모든 세계의 모~든 사물은, 물질 내지 정신적인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서 이루어진 거예요. 가화합(假和合)이라고 그래요. 인연으로 해서 생긴 것이라. 인연이 흩어져버리면 없어요. 이건 실체가 없어요. 현상계에는요. 현상계 이야기입니다.

실체가 없어요. 공(空)이어요. 공(空). 그래서 모~든 세상사에 집착을 하지 않아야 되요. 그러면서 수행을 해가야 됩니다. 집착을 하면 안 되어요. 공부 안 되어요. 10년 100년 해도 안 되어요. 여자에 집착하고 재물에 집착하고 명예 권력에 집착하고, 이 몸뚱이에 애착을 갖고... 이거 공부 안 되는 거요. 다 허망한 것인데. 이거 전부 허망한 꿈이어요. 허망한 것이어요 여러분. 그런데 중생들은 그렇지 않거든. 집착을 해요. 집착을 한다고. 그래서 지금 스스로 감옥살이를 한다고.

우리는집착과 미망에서 벗어나야되요. 그래서 위빠사나에서는 명상을 시켜요. 지관(止觀- 지 ‧ 사마타=마음집중으로 번뇌를 조복받아 고요함에 이르는 것, 관 ‧ 위빠사나=존재의 속성을 철견하는 관찰)을 공부시켜요. 오늘 선불교(禪佛敎)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자세하게 말할 필요가 없고, 또 밀교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필요 없습니다.

자, 선(禪)에서는 화두타파를 터~억 해가지고 자기의 본성을 딱 깨달아 놓고는 마음이 부처이니까 자기가 부처 다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 그렇게 생각하면 이제 마(魔)가 들어가는 거예요. 천마(天魔), 용신이 들어가는 거예요. 팔정도(八正道)로 철저히
무장이 되어간다고 하면 마장(魔障)이 없는 거예요. 들어올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마장이 들어 한 번 빙의가 되면 뗄 수가 없어요. 무서운 마장(魔障)이나 천마는 부처님밖에 못 뗀다고요. 대부분의 공부인들이 모두 마장(魔障)에 걸려 있더라 그거예요. 그것이 어떻게 견성입니까? 이제 견성해서 보림을 잘하면, 그 말이 무슨 말이냐? 경계나 대상에 집착을 않고 미망에 떨어지지 않고 계율을 잘 지키면서 그대로 정진을 한단 말이어요. 정진을 잘~ 해가서 탐진치와 공포에서 자유로워야 거기가 아라한이어요.

곧 탐욕의 경계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화를 낼 일에도 화가 안 나고 공포의 경계를 당해도 두렵지도 않고, 여기가 아라한이어요. 이제 거기가 아라한이다고요.

거기서 보살을 갈려면, 자, 거기서 보살을 갈려면,
‣더~무서운 마장(魔障)이 들어와요. 이 마장을 막아줄 스승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위빠사나나 밀교나 참선(參禪)이나 염불이나 스승이 있어야 되요. 스승이 없으면 마장(魔障)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스승은 마장을 막아주고 마(魔)에 섭해 있으면
빙의되어 있으면 떼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되는데 역사 이후로 그런 큰 스승이 없어요. 그런 스승 없어요. 없어요. 마장(魔障)이 문제이고.

‣둘째, 정토에 자기 아기보살을 놔둬야 되는데, 생겨야 되는데 이것을 누가 만듭니까? 보살이 못 되는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그것은 부처님들이 만들어요. 그거 비밀이 있어요.

‣그 다음, 여자가 남자 되어야 되요. 변녀성남이 되어야 되거든요.

‣그 다음, 최소한 사중죄(四重罪)가 멸해야 됩니다. 다겁생으로 사중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사중죄를 소멸해야 되거든요. 문수보살이 해요. 문수보살의 고유권한이어요. 문수보살의 가피가 없으면 안 되어요. 그러니까 우리 회상에서 전번에도 보살이 하나 탄생했는데 부처님들이 다~작업해 주는 거예요. 그것만 해줍니까?

‣피를 걸러줘야 되요. 보살의 영체에 걸맞는 보살의 피로 바꿔줘야 되요. 중생의 더러운 피를 바꿔줘야 되요.

‣그래서 지장보살이 ‘이 사람은 삼계를 통과했습니다’ 하고 그 분한테 통과증을 주는 거예요.

‣그리고 부처님이 최종인가를 딱 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아미타부처님이 극락세계의 아이보리색, 그~화려하고 훌륭한 의복 옷과 영락을 하사하는 거예요. 죄를 지어서 영체에 철판이 씌워져 있는데 누가 어떻게 저 철판을 잘라서 치워줍니까? 다 절차가 있어요. 이렇게 해야 보살이 된다고요. 그런데 어떻게 자기의 힘으로 보살이 됩니까?

오늘 처음 오신 분들한테 좀 어려운 이야기를 하니까 죄송합니다.
계율을 잘 지키고,《금강경》읽고,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하고, 염불하고, 나 없는 착한 일 많이 하고, 이렇게 살아야 되요 여러분. 이게 정법이어요. 그래서 염불이 정법이다 그래요. 염불이 정법. 염불이 정법이어요. 부처님이 계시니까요.

부처님은 큰~능력이 있으셔요. 지금의《화엄경》에도 부처님의 능력을 정말 조금 더 잘 써놓았으면 좋겠는데 아쉬운 점이 있어요. 보살도 저 미타국에 가게 되어서 공부를 하게 되면, 《화엄경》에〈십정품〉〈십통품〉〈십인품〉이 있을 거예요. 그 정도 되는 거예요. 그 정도 되어요. 견성해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족탈불급(足脫不及-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함, 능력 재주 등이 모자라 남을 따라가지 못함)이지. 욕심을 버리고 게으르지 않아야 되요. 오직 부처님 생각만 하고 팔정도 행을 해야 되요. 이게 정법이어요 여러분.

염불은 왜하나? 삼계의 모든 불보살님들이 염불로 불보살이 되었어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그래요. 염불이 정법이어요. 왜 고성염불(高聲念佛)을 가르치느냐?

염불할 때에는 반드시 소리내어서 해야 되요 여러분.《금강경》읽을 때에도 소리내어서 해야 되요. 고성으로 해야 되요!!《금강경》이나 모든 경전은 고성으로 크게 읽어라. 그렇게 되면 모든 마구니가 두려워서 접근 못하리. 고성으로 경전을 읽고 다라니하고 염불하면 삼계의 부처님이 크게 기뻐하셔요. 여러분 마음 속으로 읽지 말라고. 그러면 결국에는 삼매에 들 수 있고 정토에까지 날 수 있어요.
자, 그 다음. 깨달음이라고 하는데 깨달음의 개념입니다.

화두타파 한 사람도 깨달았다고 하고, 《화엄경》을 보면 부처님도 깨달았다고 하고, 또 어느 방송을 들으니까 어느 민족종교 어떤 분이 처음 개교한 분도 크~게 깨달았다고 하여 대각이라 하고... 이랬으니 이 깨달음에 대한 그 개념이 이렇게 되어가지고서야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라 하는 것을 꼭 말을 해줘야 되겠다. 화두타파의 깨달음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시작이거든요. 거기서 부처님의 정각(正覺) 깨달음에 가자 하면 백천만리 백천만리도 더 가야 되요.

그래서 오늘 내가 한 스물다섯 가지 측면에서 견성과 아라한과 보살과 붓다의 차이점을 좀 간단히 적어 봤거든요. 내가 대충 써보니까 한두 가지가 아니라 스물다섯 가지더라고. 이제 깨달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고, 그 다음에 돈점논쟁(頓漸論爭)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고, 선불교(禪佛敎)의 삼신관(三身觀)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습니다.
선불교에서는 좌탈입망(坐脫立亡)을 많이 하거든요. 앉아서 가고 서서 가고... 뭣 한다고요. 그건 허구입니다. 그건 하늘밖에 못갑니다. 잘못하면 지옥 가지요.

지장보살님한테 잡히면요. 그건 우주이법을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건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서 하는 것이 아니어요. 이제 조그마한 선정을 익혀가지고 3번 영체가 몸에서 나가는 거예요. 기체(基體)가 몸에서 나가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생명줄을 끊어버리면 스스로 죽어버리는 거예요. 안 와요. 그러면 도인이라고 하지요. 세상사람들은 모르고 말입니다. 그러면 지장보살님이 탁~, 지장보살님은 대보살이거든요.

부처님 다음가는 대보살인데 눈에 탁 띈다고요. 앞에서 부처님은 무한극수까지 안다고 했는데, 이 무한극수, 그러니까《금강경》에 있지요. 항하사 수, 갠지스강의 모래 수만큼 많은 불국토, 그 불국토를 가루로 만들어서 그 가루만큼 많은 수의 불국토, 그 속에 사는 중생들의 마음을 부처님은 다 아는 거예요. 앞의〈아승지품〉에서처럼 말입니다. 지장보살님은 그건 못하지만 대단하다고요. 딱 엉킨다고요. “내 눈은 피하지 못하리!” 그럽니다. 가끔 지장보살님이요.

누구 큰스님 말하면 “오! 내 눈을 피하지 못하리!” 그 말처럼 바로 걸려요. 중생의 눈을 속이면 중생을 오도하면 큰일 나요. 극무간지옥 간다고요.
진리를 잘못 이야기하면 사람으로 오더라도 삼중고(三重苦) 사중고(四重苦)를 받아와요. 스님이 스물다섯 가지를 이야기하려면 시간이 없네요.

그래 좌탈입망은 할 말이 더 많은데 이 다음시간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스님이 격외(格外)로 선문답 하는 것, 법거량 한다고 하지요. 그것도 이 다음에 하고.
‣자, 견성(見性)이라는 것이 뭐냐? 자기본성(自己本性), 우주본체(宇宙本體), 공(空)을 잠깐 본 거예요. 그것을 깨달음이라고 그래요. 그러면 현상세계 모든 것들이
공(空) 하다,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존재의 속성이 무상, 고(苦), 무아 ‧ 공이라는 것을 깨닫는 거예요. 도(道)를 깨쳤다고 그래요.

‣아라한은 뭐냐? 모~든 집착과 미망에서 벗어난 분이 아라한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몸과 이 세계, 지구, 태양계, 우주에서 벗어나버린, 물리학에서 보더라도 어마어마하잖아요. 이 정도가 이제 아라한이어요. 이 육신과 세계라고 하는 감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어요. 어떻게 해서 벗어나? 아집과 미망을 벗어버리면 되어요.
아집과 미망은 어디에서 오느냐? 욕심 탐욕에서 오는 거예요. 욕심 탐욕은 어디서 오느냐? 무명에서 오는 거예요. 그렇지요?

‣부처님은 뭐냐? 그 본성(本性), 우주의 본체인 공(空)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렸어요. 우주자체가 되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나는 우주주(宇宙主)라고 그래요. 우주자체가 되어버린 거예요.

여러분! 이 우주가 얼마나 크다는 것은 스님이 가끔 이야기했지요. 이 지구
땅덩어리 같은 별이 수천억이 아니라 수천억×수천억×수천억... 한참 해야 되요. 그렇게 많잖아요? 이것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이 어마어마한 우주가 어디에서 왔습니까? 이 천체가? 어디서 왔습니까?

현대물리학에서는 우주의 기원을 빅뱅(Big Bang)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현상 우주는 빅뱅을 통해서 온 거예요. 맞아요. 그러나 원래는 우주본체(本體)에서 왔지요. 우주는 본체에서 와서 다시 본체로 돌아갑니다. 이것을 반복하거든요. 이걸 반복해요.

그 힘을 어디에서 가지고 있는 줄 압니까? 뭐가 가지고 있는 줄 압니까? 공(空)입니다. 그 힘을 공(空)이 가지고 있어요. 대단한 거예요. 그러면 그 공(空)은 실체가 있느냐? 없어요. 텅~비어 있어요. 허공과 같더라고요. 그 본체와 나(我)가 계합해버린 분이 부처예요. 거기가 부처입니다. 그게 청정법신이어요. 그 청정법신이 인격화된 것이 절대계의 보신(報身)이어요. 그래서 부처를 이루게 되면 자기의 청정법신이 생기고, 자기의 보신이 절대계에 생겨요. 아시죠?

‣그 다음에 영체의 색깔입니다.
-견성하게 되면, 이제 저기 자성광을 본 거예요. 이 정도 되면 업장이 조금 정화되어서 영체의 색깔이 밝아집니다.

-아라한은 영체의 색깔이 보름달 밝은 빛깔이어요.

-보살은 맑은 아침 10시 세상에 비치는 태양빛과 같아요.

-부처는 한여름 쨍쨍 내리쬐는 뙤약볕의 햇 속, 여러분! 눈이 시리고 부셔서
못 보지요? 그거예요. 부처님은, 붓다 이룬 분의 영체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견성과 아라한의 차이, 아라한과 보살의 차이, 보살과 붓다님의 차이는 확연해요.

‣그 다음에 영체의 분리입니다.
-견성해가지고는 네 영체가 분리되지 않습니다. 분리가 안 되어요.

-아라한은 오리발 정도가 되어요. 분리가 조금 되었어요.

-보살은 딱 분리가 되요. 그러니까 보살 될 사람은 부처님께서 그 영체를 끄집어내어서
네 개로 분리를 딱 시켜놔요. 분리작업을 하는 거예요. 개인의 힘으로는 이 분리작업을 못해요. 개인의 능력 갖고는 안 되어요.

-부처님, 붓다 이룬 분은 어쩌느냐? 네 영체가 하늘을 막 돌아다녀요. 아셨습니까? 네 영체가 하늘을 돌아다녀요. 영체가 개별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요. 아니면 1.2.3번 영체는 꼭 붙어서 자기불신(自己佛身)한테 들어가 있든지 말입니다. 1.2.3번 영체는 각각 개별 활동 한다 그거요. 인연 깊은 사람한테 꿈으로도 가서 보여주기도 하고 교화한다
고요. 이게 부처의 경계예요.

‣그 다음 가는 곳입니다.
-보살은 삼계탈출 해가지고 정토세계에 나지 않습니까?

-아라한은 이제 윤회를 벗어난 그 아라한 하늘에 나거든요.

-부처님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상적광세계에 자기불신이 생겨서 그 곳으로 가요. 자기불신으로요.

-견성한 사람은 아직도 윤회 안이어요. 갓 견성한 사람은 그래요. 갓 견성한 사람이 윤회를 어떻게 벗어납니까?

그 업장을 어떻게 스스로 다 벗습니까? 탐진치를 어떻게 녹입니까? 습과 기가 정말 무서워요. 그것을 어떻게 다 녹입니까? 악연과 원결영가를 어떻게 다 뗍니까? 안 되지요.
‣지혜의 측면입니다.

-부처님의 지혜는 일제종지(一切種智)를 증득한 거예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요.

-견성하게 되면 물 한 모금으로 물맛을 보듯이 이제 지혜의 맛을 본 거예요.

‣환희. 기쁨측면입니다.
-부처님은 극락의 극락을 수용해요. 환희 자체가 되어버려요.
-극락세계의 보살은 극락세계에 살아요. 정말 극락(極樂)이어요. 고(苦)라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하늘세계하고도 천지차이어요. 보살은 그런 생활을 해요.

-아라한은 선정에서 법열(法悅)을 느낍니다.

-이제 견성한 사람들은 이제 법열을 한번 막 느껴본 거예요. 법열. 무슨 법열을 느끼냐 하면, 예를 들어볼께요. 화두타파하면 여러분! 저기 감옥에서 석방되어 나온 사람의
기분을 압니까? 안 가봐서 모르지? 어떤 사람을 이제 구속시켜서 미결수 신분으로 구치소에다가 넣잖아요. 일단 며칠이든지 몇 달이든지 그러잖아요.

거기서 어떻게 조사를 받다가 판사가 기각해서 나올 때의 기분, 여러분 모를 거예요. 그 기분입니다. 이 감옥이라고 하는 몸뚱이에서 살짝 나왔거든요. 본체를 봤거든요. 이 본체는 초월입니다. 시공(時空)을 초월해 있어요. 현상세계는 시간과 공간 안에 갇혀 있잖아요. 본체, 공은 초월계에 있는 거예요. 초월. 그러니까 격외가를 부르고 거량할 수 있는 거예요.

거량(擧量-깨달음을 점검하기 위해 주고받는 선문답)의 동문서답이 전~부 거기에서 나온 소식인 거예요.

‣삼매의 수용입니다.
-부처님은 대적정삼매를 수용하고
-보살은 해인삼매
-아라한은 멸진정
-견성은 선정 속에서 공 체험을 하고는 이제 안 들어가. 쉽게 못 들어가요. 이러면 안 돼. 이제부터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사선정부터. 사선정 위에가 사무색정이잖아요. 멸진정. 그렇게 공부를 잘 해가면 아라한이어요.

‣신통입니다.
-견성해가지고는 신통이 안 나와요. 식(識)은 많이 맑아져서 마음이 번뇌에 휩싸이는 일이 적어요. 이것도 계율을 잘 지키고 공부를 잘 해갈 때 그래요.
-아라한은 삼매에 들어가니까 육신통이 나와요.
-보살은 삼명육통이 나와요. 아라한 하고는 신통의 능력이 달라요. 삼매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붓다는 8만4천 신통이 만능자재 하는 거예요. 이제 자기 영체가 불신으로 들어가 계합해버리면 저 붓다는 엄청난 거예요.
여기의 우리 광명불도 신통이 대단히 많아요. 하지 않으니까 그러지요. 어려운 신통 중의 하나는 전쟁을 막는 신통이어요. 전쟁은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없어요. 영적으로 보면, 업력이 작용하고 여러 세력들이 밀고당기고 해서 일어나거든요. 이거 막는 거 대단히 어려워요. 전쟁을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붓다의 경계에서는 이것이 간단합니다. 이거 기가 막힌 신통이어요. 전번 법문 때에 이야기했지요.

‣삼신(三身)입니다.
-부처님은 실제로 법보화 삼신을 구족합니다.
-그런데 견성한 그 선가(禪家)의 <법보단경>(중국 당나라 때 선종을 개창한 육조 혜능의 법문을 모은 어록, 육조단경이라고도 한다)을 보면 마음 속에 자성불을 이야기하고 삼신불을 이야기하니 한~심한 노릇이고, 해서 나는 이건 경(經)이 아니다 하는 거예요. 어째서 단경(壇經)이 경입니까? 혜능의 말을 따르는 어느 학자가 윤색(潤色)해가지고 써놓은 것인데, 이건 경이 아니지요.

‣업장의 소멸 정도입니다
보살부터는 사중죄(四重罪)를 소멸해야 정토에 듭니다. 그리고 정토에 이제 자기 아기보살이 생기고. 보살부터는 사중죄가 소멸되고, 앞에서 말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춰야 돼. 아라한은 그러지 않아도 될 수 있어요.
붓다는 상적광세계에, 절대계에 자기불신을 갖습니다. 붓다는 업장이 완전히 소멸되어서 무죄가 되어야 되요. 탐진치 삼독이 소멸되고 습과 기가 소멸되고 악연 원결영가가 전~부 정리가 되고 소멸이 되는 거예요.

‣보살은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2명의 성중이 항상 호신해요.
붓다는 50명이어요.

‣보살은 25조 가사를 수해요.
붓다는 32조 가사.

‣불과를 증하면 청정법신비로자나 부처님세계에서 금강좌가 와요.
그리고 붓다는 큰~힘이 있어요. 삼악도 중생을 건질 수 있어요.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어요. 등등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경전에는 힘 부분이 많이 빠져 있어요. 아쉬워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 지금 많이 이야기 해준다고요.《법화경》이나《화엄경》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거예요. 우리 현지사에서요.

‣물에 비유하면(물로 보면)
-부처님은 100% 순도의 증류수예요.
-보살은 1급수라고 그래요.
-아라한이 2급수이고요.
-견성이면 이제 3급수예요.

‣그리고 견성해가지고는 지옥 극락을 볼 수 없어요. 윤회 세계를 볼 수 없어요. 절대 볼 수 없어요. 붓다 정도 되면 그 영체가 지옥 극락을 가서 봐요.

‣견성해가지고는 악도에 떨어질 수 있어요. 4바라이죄를 지으면 영락없어요. 특히 구업, 대망어를 하면 악도에 떨어져요.
보살부터는 불퇴전이어요. 불퇴전이어요.
붓다는 영원히 빛으로 멸도하지 않아요. 빛으로 있어요.

‣부처님은 네 영체 모두 자기불신으로 흡수됩니다.
보살은 세 영체만 갑니다. 자기 아기보살에게로요.

‣아라한은 2번영체로 살아요. 보살은 1번 영체로 살고. 붓다는 불신(佛身)으로 사는데, 그 속에 1.2.3.4번 영체가 들어가 있어요.

‣부처님만이 백천만억 화신을 내요.

‣부처님이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에는 업이 없기 때문에 왕궁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와요. 업이 없으니까 항상 건강하고, 그때는 지혜 총명하고 복덕을 완전히 갖추고 있어요. 사람 몸 받아 올 때 이를 응화신이라고 해요. 그리고 피를 교체해 줍니다. 보살부터 피를 교체해 줘요. 그럽니다.

견성을 했다든지 아라한이라든지 보살이라도 대망어를 짓는다든지 사음죄를
짓는다든지 상주물에 관한 죄를 지으면 큰일 나요. 벌 받아요. 무간지옥으로 가요. 인간으로 와도 삼중고 사중고 받아요. 그것을 알아야 되요.

‣아라한에서 보살은 자력으로는 갈 수 없어요. 타력으로 가는 거예요.
이유는 아시죠? 여러 번 법문 했으니까요. 아라한이 보살이 되는 첫 번째 조건은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들 천도해서 악도에서 구해야 돼. 인연이 깊은 조상 영가들이 악도에 남아 있으면 안 돼. 아버지 어머니가 지옥에 있는데 보살이 정토에 갈 수 있나?
-악연 원결영가 정리해야 되고. 업장소멸 해야 되고. 마장 해결해야 되고. 변녀성남(變女成男-영체가 여자는 남자로 되어야함). 정토에 아기보살이 만들어져야 되고. 삼독심 소멸해야 되고. 부처님 인가 받아야 되고.

‣법위가 올라 갈수록 지혜. 자비. 복덕. 장엄. 빛. 법열이 배가(倍加)되어요.

‣그런 큰 성자를 미워하거나 하면 그에 비례해서 큰 과보를 받아요. 반대로 위해주고 보호해주면 큰~복을 받아요.

‣부처님들 축제를 보면 전부 해탈신이기 때문에 무애춤을 추어요.
여러분 무애춤이 얼마나 완벽한 줄 압니까? 저기 배우들을 볼 때 ‘아! 저사람 정말 타고 났다’ 하는 사람, 자기라고 하는 생각이 없어져버려야 되요. 자기 역에 100% 충실해버려야 되는 거예요. 무애라는 것은 나(我)라는 생각이 없고, 나(我)라고 하는 것이 없어요. 그러니까 무애가 나와요. 무애춤이 나와요.

‣아라한은 5등급으로 되어 있고, 보살은 27등급, 약사궁도 27등급이지요.
부처님은 등급이 없어요. 등급이 없지만 부처님은 서열이 있어요.
우리 부처님은 일본 내각제 국가 같으면 수상이어요. 다보부처님은 그다음에 되셨지만 부처님이 스스로 천황으로 받드시는 거예요. 일본 헌법 같으면 천황.
문수보살님은 어느 정도 높으냐? 모든 붓다의 스승이었어요. 모든 붓다님들이 붓다 될 때 문수보살님이 지도해서 불과를 증하도록 했단 말이어요. 스승이어요. 지장 ․ 관음에 대해서 명령할 정도예요. 그렇게 높습니다.

혜위등왕불 미륵보살님을 아십시오. 서열이 관음 ․ 지장보다 밑입니다. 훨씬 밑이지요. 관음 ․ 지장이 명령을 하거든요. 그거 아시고. 광명불님은 불세존의 법의 상속자예요. 그러니까 지존의 태자예요. 그러면 아시죠 여러분. 왕의 하나밖에 없는 국본(國本-조선시대 때 왕의 세자를 이르던 말)입니다. 국본이라고 하지요. 그 위치를 알아야 되요. 어떤 특정한 날에는 오여래도 절하게 되요. 문수보살님은 법왕자시죠? 부처님 다음이지요. 또 자재는 법왕자예요.
문수보살님의 아들이지만 법왕자예요. 그렇게 아십시오.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3.4.7.일)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법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