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1일 월요일

팔정도칭명염불, 최고의 수행법

팔정도칭명염불, 최고의 수행법

 

여러분! 선지식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거예요. 선지식(善知識). 들어보셨지요? (신도들 : ~)

선지식. 우주의 이법, 진리를 깨달은 사람. 그것을 많이 알고 계신 어른을 선지식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선지식의 법문을 많이 들어야 되는데, 내가 알기로는 지금 이 세상에 선지식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선지식이라고 하면 윤회를 벗어날 정도, 그러니까 아라한 나아가서 법위가 보살 정도라야 선지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보살 정도라야 선지식이라고 한다그러십니다. 그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어디 아라한 성과(聖果)를 얻은 분이 있습니까? 보살 성과(聖果)를 얻은 분이 있습니까?

매우 드물죠. 그러니까 선지식을 만나뵙고 법문을 듣는다는 것은 정말로 복된 일입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여러분들을 어떻게든지 금생도 잘 살고 다음 생도 잘 살게 하고자 하는 게 나의 원입니다.’

여러분! 다음 생이 있거든요. 오늘 처음 오신 분은 다음 생이 있다고 하는 스님의 말씀에 대해서 아마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공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 생이 있어요. 지옥도 있고, 하늘 천당(천국)도 있고, 윤회를 벗어난 성자의 반열에 올라간 사람들의 하늘도 있고, 거기서도 한없이 수행을 하고 보살행을 해서 갈 수 있다고 하는 극락세계도 있고, 부처님세계도 있습니다.

그것을 내가 확실히 보고 알았고, 다음 생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한테 되도록 많은 법문 말씀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7년 전부터 한 달에 두 번씩 정기법회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진리, 이 소식을 모르기 때문에 죄를 많이 짓고 살아요. 그래서 보면 모두 지옥을 가요. 거의 지옥을 가요. 이게 문제예요. 그런데 그 지옥은 벌()이 무섭기가 말로 형언할 수 없습니다. 가고 싶습니까?

(신도: 아니요~) 안 가야지. 절대 안 가야지.
 
그 지옥의 벌을 다 받으면 짐승으로 와요. 짐승으로 와요. 짐승도 많지요. 주로 열두 띠를 몸 받아 오는데, 소나 돼지나 구렁이나... 여러분,짐승 몸 받아 오고 싶습니까?

(신도: 아니요~) 절대 가면 안 돼. 절대 짐승 몸 받아오면 안 돼. 짐승 몸을 받아오지 않으려면 큰스님 말씀을 들어야 돼. 큰스님 말씀을 들어야 돼. 저 세상과 이 세상의 이치를 회통한 선지식 큰스님의 말씀을 들어야 돼. 그런데 자칭 모르는 사람들이 큰스님 아닌 사람을 큰스님! 큰스님! 하거나 혹은 선지식이라고 합니다. 나는 그 사람들을 그렇게 안 보거든요. 중생을 많이 오도(誤導)하거든요. 잘못 이끈다고요. 잘못 이끌어요. 인도를 잘해줘야 되는데 잘못 인도해주더라고. 그 사람들은 또 이런 죄를 짓는다고.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의 신도 되신 여러분들은 남은 생도 잘 살아야 돼. 잘 살아야 돼. 그리고 늙어 죽을 때 나쁜 병 얻지 않아야 돼. 나쁜 병 얻지 않아야 돼. 죽을 때 잠자듯 바람같이 편히 가야 돼. 그 후에는 높은 하늘에 태어나거나 좋은 국토 좋은 부모형제를 만나고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야 돼. 그래야 되겠지요? 이래야 돼.
이 스님말씀이 옳아. 자상하게, 정말로 진리에 맞게 법문해 주는 곳이 현지사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현지사에서는 항상 여러분한테 주문하기를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한 사람 되어서 착한 일하고

그리고 부처님께 귀의하고 참회하고 칭명염불을 하십시오.

그리고 칭명염불 하면서 발원을 하십시오.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고,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고, ‘앞으로는 그런 죄를 지어서는 안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착하게 살면서 하루에 한 번씩 적어도 한 30분 시간을 내어서금강경을 한번 낭낭하게 읽고. 읽기 전에는 깨끗이 세수하고 몸단장을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하시고, 부처님 존호(성호)를 칭명하십시오. 그러면서 발원 하십시오.
 
왜 발원을 해야 되느냐 하면 부처님은 너무너무도 힘이 있으신 성자이시거든요. 능력이 만능자재하신 정말로 진짜 하나님같은 분이십니다. 그러면서 대자대비 하십니다. 여러분의 발원을 들으시거든요. 천백억의 화신을 나투어서 여러분의 발원을 들으십니다. 이 때 발원을 하시란 말입니다. 어떻게 하느냐? 어머니가 계신다 생각하고, 이제 어머니한테 말씀드린다 생각하고 여쭈라 그거야.

부처님! 이 어리석은 사람은 몰라서 죄를 많이 짓고 살았습니다. 금생만 해도 너무너무도 업을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 내가 과거생 그 과거생은 또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겠습니까. 이 업을, 이 업장을 씻어주소서이 업, 업장을 씻어버려야 되거든요.

이것을 씻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러분. 과거생에서 금생에 이르기까지 내가 알고 모르고 지은 죄업장, 요놈을 씻지 않으면 이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고요. 이것에 대한 과보를 받아야 된다고요. 이 나라의 법도 그렇잖습니까? 어떤 법을 어겼을 경우, 그것이 드러나면 반드시 경찰이나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그것을 재판에 회부해서 판사가 그것에 대한 형사적인 책임을 묻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저 세상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과거생에 금생에 어떤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과보를 받습니다. 부처님께서 씻어주시지 않으면, 소멸해 주시지 않으면 그 과보를 받는다 그거예요. 그런데 업장을 소멸해줄 수 있는 대자대비하시고 능력이 있으신 아주 고마운 분이 계십니다. 우주에 오직 한 분, 우리 부처님밖에 그 업장소멸을 해줄 수가 없어요. 그것을 알아야 돼. 여러분 이거 아십니까?
 
아마 처음 오신 분들은 스님의 법문을 처음 듣기 때문에 모르실 거예요. 그 말은 지금의 불교가 완전히 망가졌다 그거예요. 성직자들도 성직자가 아니다 그거예요. 망가졌다는 말입니다. 아라한이나 보살급 품위에 올라가면 이것을 알아요. 모르는 사람들이 신도들을 오도하거든요. 잘못 인도하거든요. 지금도 모르지요. 사람들이 이것을 몰라.

오직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만이 중생의 업장을 씻어줄 수 있고 소멸해 줄 수도 있다그거예요. 이것을 아셔야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부처님공부를 하라 그거야. 부처님 공부를 하시되, 앞에서도 말씀드렸지요?

부산시 0000동에 사는 00생 김부산입니다. 나쁜 짓 하지 않고 착한 사람 되어서 좋은 일 많이 하겠습니다 부처님! 이제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 제가 눈을 떴습니다. 각성을 했습니다 부처님! 이 어리석은 김부산의 업장을 씻어주소서. 간절히 발원합니다.’

발원의 핵심이 이것이라야 돼. 업장소멸! 그런데 발원을 하라고 하니까 우리 남편이 오늘 00100억짜리 입찰을 보러 가는데 그 입찰을 꼭 따야 됩니다. 이것 좀 따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하면 안 돼. 그것은 절대 안들어주셔. 외도는 들어주지. 외도는 무턱대고 들어주는 거예요. 우주의 이법을 꿰뚫고 있지 못하니까! 외도의 상층급에서 그런 발원을 들어줄 수 있어. 그러다가 그 외도가 사람 몸을 받을 때 불구자로 온다든지, 병신으로 나온다고요. 그 외도는 큰 업을 지었으니까. 안될 일을 이루어주는 것은 업이 되어요.

그래서 부처님 공부를 꼭 아침마다 해야 돼. 하는데, 우리 절에서 무엇을 가르치느냐? ‘칭명염불 하십시오하고 가르쳐요. ‘팔정도칭명염불 하십시오라고 말할 거예요. 칭명염불 하십시오. 염불이 정법입니다.

염불이 정법이어요 여러분! 참선(參禪)이 외도라고는 말하지 안겠습니다만, 여러분! 내가 확실히 말해줍니다. 1300년 동안 잘못 알았어요. 참선하는 사람은 염불이 외도라고 말해왔어요. 아니어요. 염불이 진짜 정법이어요. ?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이 우주법계에, 저 절대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부처님은 전지하시고 만능자재하시다 그거예요. 아 글쎄 이런 분이 계시는데 부처님을 생각하고 찾는 염불이 어떻게 외도가 된답디까?

여러분! 부처님을 부르면 어떻게 되느냐? 마치 애기가 배가고파 울면 엄마가 달려오지요. 총알같이 달려와요. 그와 같습니다. 이런 이치를 모른다 그 말이어. 지금까지 몰랐단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염불을 외도로 봤다니까요. 내가 조계종에 있을 때 바로 내가 그것을 너무너무도 잘 안 사람이어. 그래서 한국불교는 이것을 고집하는 한 틀렸다 그거라. 이건 아니다 그거예요.

참선? 화두타파? 이것이 다 된 줄 알아. 화두타파하면 이제 다 자기의 공부는 끝나버린 줄 알아. 그것은 이제 시작이어. 그걸 내가 선언을 한 거예요. 이제 시작이어 그게. 화두타파가 왜 끝이어? 염불이 정법이어요. 염불이.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칭명염불을 권하고 있습니다.
 
칭명염불이란 뭐냐? 우리 부처님 이름 있잖아요. 석가모니불. 또 아미타부처님이나 약사여래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지장 문수 보현 많이 있잖아요. 이분들의 이름, 명호를 부르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이나 약사여래부처님 공부 중에 하나를 해야 돼. 그러니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공부는 반드시 하고, 그 다음에 병 있는 분들은 약사여래부처님 공부를 하고, 또 나는 지옥에 갈 업을 지었는데 너무너무도 많은 죄를 지었는데 하는 사람은 지장보살 공부를 해야 돼. 지장보살 공부를 잘 해야 돼. 지옥 안 갈 수 있어.

또 우리 새끼들이 많고, 우리 남편이 하는 일이 많고 소원도 많고 원도 많은 나는 무슨 공부를 해야 하나? 관세음보살 공부를 해야 돼. 그리고 집안의 형제가 아주 불화하고 형제끼리 싸움하고, 부부가 갈등이 있어가지고 이혼하네 마네 하는 집안은 관세음보살 공부를 해야 돼. 부처님 공부는 필수입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공부는 기본으로 해야 돼.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해주시니까. 나머지 세 부처님 다 해도 좋고, 시간이 없으면 한 부처님을 선택해서 꼭 공부를 하란 말이어요. 아셨지요? (신도: ~)

공부를 한 50~100일 하셨다면 그 부처님께 공양을 올려야 돼. 여러분은 그 공양의 의미를 잘 모르는데, 공양을 올려야 돼. 그래야 부처님이 그때 씻어주신단 말이에요. 그 부처님께서 충분히 점수를 매겨가지고 계셔. 그때 업장을 씻어준단 말이어요. 이것을 모르시더라고.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칭명염불을 권합니다. 칭명염불을 권하는데 팔정도가 앞에 붙거든. 지금은 팔정도칭명염불이라고 해요. 부처님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팔정도칭명염불이다. 칭명염불을 하되 팔정도 행을 해라 그 말이어. 팔정도(八正道) 행을 해라.

이 자리에서 스님이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많은 종교가 있지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정법에서 볼 때에는 전부 외도입니다. 대부분의 외도들은 하늘이 한계입니다. 이 말 알아듣겠습니까? 잘해야 하늘 간다 그거예요. ~해야. 가령 그 종교를 믿고 정말로 그 교주 말대로 착하게 착하게 살았으면 하늘은 간다 그거예요. 하늘은 간다. 하늘이 한계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한계가 아라한입니다.

그러니까 좀 높지. 성중하늘 아라한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스님은 욕심이 많다 해야 되나, 여러분을 하늘이나 아라한 정도의 길로 안내해 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거기서 훨씬 더 나아가서 뭣입니까? 보살, 극락세계까지 날 수 있는 법을 알려줘야 되겠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팔정도칭명염불이라고 합니다. 팔정도칭명염불이라고 해요.

다시 말합니다. 대부분 외도의 한계는 하늘이다. 그러면 외도에도 교주가 있잖아요. 그 교에서 신으로 받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은 절대 붓다가 아닙니다. 절대 붓다가 아닙니다 여러분.

붓다는 삼신(三身)을 갖추고, 무량광(無量光)이라는 불가사의한 빛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적정삼매 백천삼매를 자재하시고, 당신의 몸 하나를 가지고 백천만억의 화신을 내십니다. 외도의 교주는 이러지를 못한다 그거야. 그리고 붓다는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뛰어넘어서 약사궁이 있는 동방만월세계도 뛰어넘어서 최고의 높은 저 무아속 절대계에, 상적광세계에 여여히 계시더라 그거예요.

그런데 외도의 교주가 머물고 있는 데는 하늘 중에서도 내원궁이라는다소 특별한 곳이더라 그거예요. 그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 오늘 내가 이것을 처음 말씀드립니다. 하늘입니다. 하늘인데, 교주들은 그 하늘 깊숙한 내원세계에 있어요. 그래서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통이 대단해. 인격도 거룩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신도들이 따르잖습니까. 그 교주, 그 종교 교단에서 받드는 신, 그 신은 대단하더라 그 말이어요. 하늘의 내원에 있지만 대단하더라 그거예요. 우리 불교에서, 정법 문중에서 이야기하자면 보살급이더라 그거예요. 보살 정도. 그것도 상품보살급에 해당하는 분도 있더라 그거예요. 그러나 정법 문중의 상품보살 하고는 다릅니다.

우리 보살은 극락정토에 가려면 그 아기가 생깁니다. 정토의 빛으로 이루어진 정말 예쁜 여러분의 꼬마 아기가 생긴다 그거예요. 고추 달려가지고 생기더라 그거예요. 여러분이 보살이 되어서 죽으면 그 아기하고 믹서가 됩니다.

그래가지고 불퇴전의 지위에 들어가게 되는 거예요. 다음에 사람 몸 받아 올 때에는 이 아기, 나를 극락세계에다가 놔두고 오는 거예요. 그러다가 다시 그 자기한테로 돌아간다 그거예요.

그런데 외도의 교주는 그것은 없더라. 그런 해탈신은 없더라.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법 문중의 보살이 훨씬 수승합니다. 이건 맞습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한테 팔정도칭명염불을 가르쳐줘야 됩니다. 스님이 언젠가 팔정도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겁니다. 사실 이 팔정도 법문을 많이 해줘야 돼. 이것이 대단히 중요해요.

불교에서 팔정도(八正道)는 사성제(四聖諦-苦集滅道)의 도제(道諦)에 해당하는데, 사성제와 십이인연은 정말로 우리 불교사상 철학의 핵심입니다. 사성제의 도제, 고집멸도(苦集滅道)의 도제에 속하는 것이 팔정도인데 부처님께서 처음 법문 하신 것이 팔정도예요.

그래서 유명해. 팔정도로 우리가 살아야 돼. 팔정도로 10년만 공부해서 살면 아라한 안될 사람이 없어. 못 될 사람이 하나도 없어. 그렇기 때문에 팔정도를 우리가 알아야 돼. 여러분, 알아야 되요. 그런데 오늘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팔정도는 몇 시간 해도 부족한데 오늘 20, 30분 법문 해주기로 해서 여러분한테 팔정도를 다 가르쳐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덟 가지 중에 정사 정어 정업 등 이 세 개만 뽑아가지고 말씀해드리겠습니다. 팔정도는 정견(正見) 정사(正思, 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이라고 말합니다. 이중에서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될 세 가지 실천덕목 정사 정어 정업, 이것만 말해줄게요. 이 세 개를 말씀해드립니다.
 
이 세 개만 갖고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짧게 말씀드릴게요.

정사(正思)입니다. 바를 정(), 생각 사(), 정사(正思). 정사란 말이 무슨 말이냐? 생각을 바로 해라 그거야. 바른 생각을 해라. 이게 중요합니다. 이 말에 어떤 뜻이 있느냐 하면 마음 가운데 탐진치가 없어야 돼. 탐진치(貪瞋痴)를 삼독(三毒)이라고 합니다. 마음 가운데 탐진치 삼독을 비롯해서 근본번뇌(根本煩惱), 수번뇌(隨煩惱), 백팔번뇌, 팔만사천번뇌 등 이놈들이 다 비워져야 돼. 그런 상태에서 생각한 것, 그것이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는 것이어.

정사(正思)가 되려면 마음속에 탐진치 등 번뇌가 모두 없어져야 돼. 모두 비워 져야 돼. 이거 정말 어렵잖아요. 이정도 되면 어떻게 되지요? 이거 어려운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되면 나쁜 짓 못해. 할 수가 없어. 아주 나쁜 짓, 큰 죄가 될 짓이 뭐냐 하면 불효오역죄(不孝五逆罪)입니다. 그 다음에 십악죄(十惡罪)예요. 이러한 것이 아주 무서운 죄인데, 탐진치 삼독 번뇌가 쏙 빠져버리면 이런 죄를 지을 수가 없어. 안 그렇습니까? 이런 죄를 지을 수가 없지.

그러면 오역죄가 뭐냐?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죽이고, 자식을 죽이고, 성자를 죽이고,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하고, 정법교단을 파괴한 죄 등입니다. 이런 무서운 죄를 저지르면 무간지옥을 가. 성자는 아라한부터 성자예요. 성자를 죽이고, 부처님 정도는 피만 내도 그래.

정법교단, 그러니까 2600년 만에 이제 우리 현지사 영산불교가 정법교단입니다. 부처님이 와계시기 때문에 부처님의 교단이어. 2600년 만에 오셨어. 그래서 정법교단이어요. 이 정법교단을 망해버려라! 못 되 버려라!’ 하고 속으로 빌고 흉보고 허물보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들은 앞으로 큰일 납니다.

우리의 많은 성중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렇게 우리 현지사를 흉보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 하고 지금 수어신(水魚神)24시간 활동하고 있어요. 수어신은 굉장히 무서운 신중이어요. 수어신은 전생에 악어(鰐魚)로 있었는데, 그 전생에 사람으로 있으면서 외도를 공부했어. 그래서 신통이 자재해가지고 축생 몸인 악어 몸을 받았습니다.

그놈이 신통을 해가지고 죽기 전에 그 영체가 빠져 나와 사람 행세하면서 신통을 부리고 다닌다고요. 그리고 사람 뱃속으로 들어간다고. 여러분, 용신은 알지요? , 구렁이의 용신도 그런답니다. 악어도 그럽니다. 그 악어신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압니까? 그 수 십 만의 악어군단 신들이 우리한테 귀의했어요. 얼마 안 됩니다.

우리한테 귀의했어. 부처님께서는 그 집단을 '화엄 수어신'이라고 하십니다. 수어(水魚), 물 수() 고기 어(). 악어가 물고기이지. 수어신이라고 그래. 영산불교 부처님교단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수어신들이 그 사람을 벌 줄 것입니다.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정법교단을 위해서 눈을 부릅뜨고 있다고요. 그런 공덕을 지금 짓고 있다고. 정사(正思)의 단계가 되면 십악 오역죄를 지을 수가 없어요. 이제 여러분들이 수행을 해가지고 그 정도로 끌어올려야 돼. 알았습니까?
 
그 다음, 정어(正語)입니다.
말을 바로 해라. 바른 말을 정어(正語)라고 해요. 바를 정(), 말씀 어(). 그러니까 정사(正思)가 되면 즉, 마음이 탐진치가 다 뽑아져서 비어버리고 한 상태인 정사(正思)에서 나오는 말은 바른 말이어요. 행동은 바른 행동이어요. 바른 말은 뭐냐? 죄업 될 말이 아닌 말입니다.

죄 될 말은 말로 4가지 죄를 지어요.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망어(妄語)라고 해.

-그 다음, 기어(綺語)라고 해. 꾸며대는 말입니다. 필요 없는 말을 1시간~10시간 동안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우리 좋은 여자분들이 그러더라니까. 그렇게 착한 여자분들이 말이 많아. 말이 많다가 보면 실수가 있어. 필요 없는 말을 하지 않아야 되는 거예요. 그걸 기어(綺語)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아부하고 아양떠는는 말, 음담패설 등은 기어에 다 포함됩니다.

-그 다음, 양설(兩舌)이라고 해. 양설(兩舌), 이간질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못 된 사람들은 이간질한다고요. 두 사람이 화합하는 꼴을 못 봐. 꼭 싸움을 붙이고 싶어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간질한단 말이에요. 이거 못써. 그러면 죽어서 지옥 갔다 와가지고 짐승이 될 때 뭐가 되는 줄 압니까? 분명히 되는 것이 있어. 뭐가 되는 줄 압니까? 구렁이 뱀류가 됩니다. 그놈은 혀가 둘이어.

-그 다음, 악구(惡口)라고 해. 욕설, 악담같은 거 해서는 안 돼. 그걸 악구라고 그래. 그러면 무슨 말을 하느냐? 선한 말을 해야지. 선어(善語).

그러니까 입으로 4가지 업을 짓는데, 그러지 말고 이제 돌려서 거짓말 하지 말고 참말만 해야지요. 빼고 보태고 하지 말고 참말만 해야 되지요. 그 다음에 두 사람 사이가 안 좋으면 양설(兩舌)할 것이 아니라 화합하는 말을 해야지요.

내가 들어가서 화합을 시키려고 해야 돼. 내가 들어보니까 이 사람이 자네를 그렇게 미워한 것도 아니더구먼. 말을 들어보니까 아니더라. 사실은 이렇게 이렇게 자네를 생각하고 그러데. 자기가 만들어서 해도 좋아. 이것은 방편이어. 그래서 화합을 시켜주라고. 화합이 으뜸인 거예요. 우리 조직은 정말로 화합이 으뜸입니다. 그렇게 해야 됩니다. 기어(綺語)대신에 바른 말만 해야 되고, 악구 대신에 선어만 해야 됩니다. 말은 그래야 되요.
 
그 다음, 정업(正業)입니다.
정사(正思)의 경지에 가게 되면 바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정업(正業). 몸뚱이로 나쁜 짓을 많이 합니다. 몸뚱이로 제일 나쁜 짓을 하는데, 뭐가 제일 무서운 죄인 줄 압니까? 죽이는 거예요. 몸뚱이로나 손발로나 죽이잖아요.

죽이는 것, (). 살인, 살생. 몸뚱이로 짓는 무서운 죄가 살생입니다. 그리고 손으로 하는 도둑질, 그 다음에 음행(淫行)입니다. 스님들은 사실 여자와 손만 잡아도 안 되는 거예요. 안 돼. 여러분들은 어찌해야 하나? 남편 이외에는 생각도 하지 않아야 돼. 만약에 봤다고 하면 그건 음행의 업을 지은 거예요. 지옥 가게 되어 있어.

-그러니까 살생하지 말고 무엇을 해야 되느냐?
방생(放生)을 해야지. 방생을 해야 돼.

-그 다음에 도둑질 하지 말고 보시를 해야 돼. 나누어 줄줄 알아야 돼. 자기 소유의 아까운 재물이나 소중한 것, 쌀 같은 것을 나눠줄 줄 알아야 돼. 베풀 줄 알아야 돼. 이것을 보시라고 해.

-그 다음에 음행을 하지 않고 청정하게 살려고 해야 돼. 스님 같으면 청정하게, 여러분 같으면 오직 한 분의 남편이나 부인만 섬겨라. 일부종사하라는 말이어. 이래야 되는데 요즘 사회는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보면 여러분! 정사 정어 정업에 문제가 있어요. 그렇지요?
정사 정어 정업이 되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은 정말로 착한 사람이어요. 정말로 착한 사람이어요. 안 그렇습니까? 이거 어렵습니다. 전번에 스님이 오계십선을 지키면 하늘을 간다고 했습니다. 오계십선을 이야기한 거예요.

오계십선을 지키는 성직자, 여러분! 손꼽을 정도라고 했지. 이런 사람이 하늘을 가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을 간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 자력으로는 하늘가기 어려워요. 자력으로는 아주 어려워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자력을 기반으로 해서 부처님의 타력, 그 자비하시고 지계를 완전히 구족하시고 못할 일이 없으신 그 부처님, 그 부처님은 중생을 구제하려고 어떻게 하면 내가 많은 중생을 구제해서 지옥을 전부 텅 비우고 윤회세계를 텅 비우게 할까 항상 생각해, 그리고 궁극에는 미래제가 다할 때까지 보살행을 하기로 서원한 거예요. 그런 부처님들에게는 대원력이 있어요.

부처님들의 그런 원력, 그런 자비, 그러니까 부처님을 칭명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달려오니까. 부처님을 칭명해라. 그 능력이 있으신 분이 여러분한테 오셔서 해줄 수 있는 일을 다 해주신다고요. 업장도 씻어주시고, 나쁜 원결영가라든지 천마(天魔)라든지 용신이 붙어 있으면 떼어주십니다. 부처님만이 하실 수 있어요. 외도 쪽 수장들은 거의 못합니다. 원결영가를 못 떼어줍니다. 용신이라든지 수어신이 딱 붙어버리면 못 떼어요.

요즘은 도인도 없지만 있다하더라도 못 뗍니다. 못 뗍니다 여러분. 천마(天魔)도 못 뗍니다. 여기 우리 현지사에서는 떼잖습니까. 그러니까 칭명염불이 최고라는 거예요. 그런데 부처님들이 마구 떼어주시지 않아요. 마구 씻어주시지 않아요. 사람 되어 가는 것을 보고 해주셔요 여러분. 안 그렇습니까? 예쁜 짓 해야 되지. 당신만 찾는다고 그냥 막 무턱대고 해주나? 안 그래 그것은. 안 하십니다. 절대 안 하십니다. 그걸 아셔야 돼.

! 요놈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네. 이거 참 정말 사람 되었네!” 하면 엄청나게 씻어준단 말이어요. 그걸 알아야 돼. 그러니까 우리는 마음보를 고쳐야 된다 그 말이어. 마음보를 고쳐야 되겠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 착한 일 해야 되겠다. 나쁜 짓하면 과보를 받으니까 여러분이 손해잖아요. 또 지옥을 가고요.
 
큰 나쁜 짓은 다섯 가지 과보를 받아요. 지옥 가고, 그로 인해서 짐승도 되고, 그로 인해서 아귀세계도 가고, 그로 인해서 사람이 되더라도 병이 많고 단명하고 무슨 일을 해도 안 되고. 이런 과보를 받잖아요.

정말로 무간지옥에 갈 업을 지어놓으면 이거 한 생 두 생에 끝나지 않아요. 몇 생을 받습니다. 또 영원히 못 나올 지옥에 있기도 해요, 극무간지옥은요. 영원히 나올 수 없는 극무간지옥이 있단 말이에요.

세상 이치가, 우주 이법이 이래요.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돼. 그래서 팔정도칭명염불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는 거예요. 팔정도칭명염불만이 사는 것이지 자력의 종교는 안 됩니다. 자력 종교로는 하늘 가기도 어려워요.

여러 번 말씀드리는데 오계십선을 지켜야 하늘을 가는데 그런 사람이나 성직자들이 있습니까? 그런 성직자들이 얼마나 됩니까? 거의 없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력을 기반으로 해서 타력문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우리가 사는 거예요.

자력은 또 과거생에 지은 업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지금부터는 착하게 잘 산다고 합시다. 그렇더라도 지난 세월에 내가 지은 업은 어쩔 수가 없어요. 이거 소멸할 수가 없어요.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아주 착하게 살았고, 참선도 잘하고, 승려로서의 수행도 아주 잘했는데 그런데도 지옥을 가는 경우가 있거든. 어떻게 해서 지옥을 갔는가? 과거생에 지은 업이 있으니까 그러지. 과거생에 지은 업이 지중하니까 그러지. 그 과거생에 지은 업을 받아야 착하게 산 것, 정말로 승려답게 산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아서 이제 하늘을 갑니다. 그러니까 지옥을 거쳐서 가는 거예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자력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팔정도칭명염불, 타력,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오는 이 칭명염불 타력수행은 내가 과거생에 지은 그 어떤 죄업장도 소멸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단 말이에요. 어떻게 하면 소멸 되느냐?

부처님에게 감동적인 사람이 되어야 된단 말이에요. 감동적인 사람.
그래서 한 100일 정도 부처님 공부를 딱 한단 말이어. 하면서 부처님께 철저히 귀의할 것을 다짐 다짐하고, 과거생에 나쁜 짓한 것을 철저하게 참회해야 되고, 그러면서 앞으로는 탐진치 이 번뇌 이 욕심을 버려야 돼. 이 욕심은 이기적인 욕심이거든요. 나만 아는 욕심이 탐진치예요. 탐심이어요. 그 욕심을 버려야 돼. 버리고 불쌍한 이웃을, 불쌍한 상대를 배려할 줄 알아야 돼.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이게 보살마음이어요. 탐진치를 내려놓고, 자기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고 보살심으로 보살행으로 사는 거예요.
 
앞에서 말한 방생, 살생하지 말고 방생, 따뜻한 마음이지요. 상대를 측은히 생각하고 불쌍하게 생각해서 방생을 하는 거예요. 꼭 물고기만 살려주는 것이 방생이 아니어. 그것도 방생이 아닌 것은 아니어.

방생. 왕이, 요즘은 대통령이지, 정치를 하다가 보니까 자기를 반대하고 모반을 음모하고 또 못된 짓을 하고 하면 잡아다가 감방에 집어넣어 징역을 살리잖아요. 죽일 사람은 죽이고. 그 감방에서 1020년 아주 불쌍하게 처절하게 수형생활을 한 그 사람들을 석방해 주는 것이 방생인 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터~억 취임하게 되면 사면하잖습니까? 해야 되는 거예요.

자기한테 좋고, 또 그 나라가 좋아요. 좋은 일이 생기는 거예요. 그 많은 사람이, 다 변명을 하지만 그 중에는 정말로 무고한 사람도 있어요. 옛날에는 수족을 묶고 칼을 씌웠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다 풀어주고 방면해보세요. 이거 정말 그 나라에 훈훈한 기운이 도는 거예요.

그래서 죄수들을 석방해 주는 것인데, 모범 죄수는 석방해줘야 되는 거예요. 살려줘야 되는 거예요. 그만큼 참회했으니까 이제 한번 또 나가서 살아봐라 그거요. 기회를 줘야 되는 거예요. 그것은 다 따뜻한 마음에서 옵니다. 보살마음에서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따뜻한 보살마음으로 살아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 마음으로 죄를 짓지 말고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칭명염불 해야 된다 그거예요. 이것이 사는 길이어요 여러분. 이게 사는 길이어.

출처/2012.4.28.일. 현지사 고성 약사전 자재만현큰스님 소참법문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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